차를 주차하고 가파른 언덕을  땀을 흘리며 걷다보니 보문사 입구입니다. 사실 입구까지의 거리는 200M 정도밖에 안되는듯 한데, 가파르고 날씨가 덥다보니 좀 멀게 느껴지더군요.

 

 이번에 보문사는 처음 방문해보았지만, 한번쯤 찾아보면 좋을 사찰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무엇인가 진심으로 바라는 게 있다면 이곳에서는 그 진심과 정성을 보태면, 소원이 많이 이루질듯 합니다. 저도 보문사를 잠깐 방문해보니 3대 관음성지라 불리는 이유를 알만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기도를 위해 방문하는 분들이 참 많았습니다.

 

 

 

 

보문사는 신라 선덕여왕4년, 635년에 건립된 사찰로 1000년 넘은 오랜 사찰 입니다.

 

 

 

 

단청이 참 아름다웠습니다.

 

 

 

 

 

 

 

 

보문사에는 마애관음좌상이 눈썹바위라 불리는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올라가는 계단이 가파르고 제법 많아서 웬만한 정성으로는 요즘 같이 더울때는 오르기 힘들더군요.^^

 

 

 

마애관음좌상...눈썹바위가 만들어주는 그늘 아래에서 편안한 자세로 앉으셔서 많은 사람들의 소원과 기도를 들어주고 계시더군요. 

 

 

 

 

마애관음좌상은 만들어진지는 그리 오래지 않았지만, 이곳에서 소원을 빌면 다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저도 소원을 빌고 왔습니다. 소원은 비밀^^

 

 

 

 

눈썹바위와 마애관음좌상....

 

 

 

 

관음좌상에서 바라본 보문사 전경..

 

 

 

 

저 멀리 바다도 보이고, 경치가 참 좋더군요.

 

 

 

 

 

 

여기저기의 소원들...

 

 

 

 

 

소원도 빌고, 천천히 내려와보니 기와위에 이렇게 많은 불상들이 계시더군요. 한분한분 다 소원을 들어주시면 한꺼번에 많은 소원도 이루어 주실거 같습니다.

 

 

 

 

 

 

 

 

 

 

저기 보이는 곳이 마애관음좌상이 있는 눈썹바위 입니다.

 

 

 

 

 오백나한....

 

 

 

 

무식한 소리일지 모르겠는데, 얼핏 보면 비슷해 보이지만, 좀더 관심을 가지고 보면 표정과 헤어스타일 모습등 모두 각각 다른 모습이더군요.

 

 

 

 

와불전...

 

 

 

 

 

 

엄청난 크기의 와불...

 

 

 

 

보문사의 시간들...나무, 맷돌 들속에 지나온 시간들이 잠들어 있는듯 합니다.

 

 

 

 

 

 

 

 

보문사 맷돌...

 

 

 

 

보문사가 무척 오래되기도 했지만, 큰 사찰이었던거 같습니다.

 

 

 

 

석모도를 찾은 분들이라면 보문사를 방문해 보시면 좋은 시간이 되실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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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달룡이네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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