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모도에 도착했습니다. 해안도로를 따라서 드라이브를 하니 좋더군요. 차도 별로 없고, 천천히 돌아보면 여유도 생기고 답답함도 조금은 가시는듯 했습니다. 가까운 곳에 이렇게 좋은 곳이 있어서 참 다행입니다. 다음에는 캠핑도 공부도 좀 하고 준비좀 해서 캠핑도 함께 하면서 한 이틀 정도 쉬어갈 수 있는 그런 조용한 섬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래는 어딘지 모르지만, 차가는대로 가본 어느 작은 부두입니다. 물이 많이 빠졌더군요.
음료수 한캔 하면서 더위를 시키는 우리 공주님들...
강화도 들녘에는 어느덧 가을이 찾아오고 있는듯 했습니다. 이 벼가 누렇게 익을때쯤 다시 한번 찾고 싶어집니다..
차를 몰아서 목적지인 보문사로 향하는길에 바라본 바닷가 입니다. 석모도의 일몰은 매우 유명합니다. 오늘도 그런 멋진 일몰을 볼수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그런데 사진을 찍으면서 저 바다위에 어떻게 철탑을 세웠을까 하는 의문이 들더군요. 갯벌이라서 많이 빠지고 지주를 세우기 힘들었을 뿐만 아니라, 바닷물이다보니 철탑이 쉽게 녹이 슬지 않을까 싶은데요..하여간 섬들로 전기를 공급하기 위해서 많은 분들이 고생을 하셨을 듯합니다
다음편에는 보문사 관련 글을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보문사는 신라시대에 지어진 매우 오랜 사찰이더군요. 보문사 편 기대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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