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달룡2호와 함께한 시간도 8년이 되어갑니다. 주행거리도 150,000km를 넘었습니다. 그동안 당연히 무사고 운전이며, 애지중지하며, 아끼고 사랑해준 덕에 고속도로에서 한번 달리다 서는 일 없이 우리 가족의 발이 되어주었던거 같습니다.

 

처음에 디젤 차량을 살때만해도 경유값이 850원이었습니다. 그때는 사실 기름값 걱정을 많이 안했던거 같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1900 ~ 2000원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8년만의 변화중에 하나 입니다. 몇해전만해도 기름값이 비교적 경제적이었지만, 지금은 그렇지도 않습니다. 차도 나이가 먹다보니 연비도 많이 떨어지고, 게다가 3~4년 마다 자동차를 한번 정비하면 100만원가까이 들어갑니다. 요즘 디젤차량들은 연료필터 및 인젝터 관련 부품과 수리비, 정비비가 많이 비싼 편입니다.

 

어떻게던 비용을 줄이려고 엔진오일도 직접사서 공임만 들여서 갈곤하지만, 그래도 휘발유 차량에 비해서 부품값이나 정비비가 비싼건 사실인듯 합니다. 아무래도 더이상 경유차의 매리트는 없는듯하며 특히나 나이든 차량들에게는 찾아볼 수 없게 된듯 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아직은 짱짱한 달룡2호이기에 오일 교환 외에도 인젝터 크리닝(16만원)등을 들여서 점검을 좀 해주었습니다. 얼마 안 가겠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한번더 속안썩힌 고마움의 표시라고나 할까요.

 

아마도 내후년 정도에는 타이밍벨트 및 팬벨트 등의 주요 부품등을 갈아줘야 하는데, 거금이 또 들어갈듯 합니다. 물론 로또라도 된다면 차를 바꿀지 모르겠지만, 현재상태에서는 달룡2호를 좀더 아껴주며 더 달리도록 해야할 판입니다.

 

 

 

 

다음에 차를 산다면 절대로 디젤차량을 사지는 않을 생각입니다. 연비가 약간 좋다고는 하지만, 수리비 및 부품비, 점검비용이 많이 듭니다. 이런 CRDI 엔진 디젤 차들은 카센터에라도 가면, 수리 및 청소, 크리닝 등 다양한 부분에서 비용이 많이 들어가게 됩니다. 사실 돈이 있어서 수리를 해주면야 좋겠지만, 모두 다 해줄 필요가 없을수도 있는데, 잘모르다보니 불안감이 들게되고, 수리를 하게 되는 경우도 많은 듯 합니다.

 

이번에도 최소한의 점검을 해주었는데도 이래저래 훌쩍 35만원이 넘더군요. 엔진오일 교환, 연료펌프 교환, 브레이크 교환 등은 때가 되어서 해주었는데, 인젝터 크리닝은 사실 좀 돈이 아까운 생각도 드는 편입니다. 어쨓든 달룡2호가 앞으로도 몇년간은 쌩쌩 잘 달려주었으면 합니다.

Posted by 달룡이네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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