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가 무척 추웠습니다. 이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요즘 이곳 저곳에서 보안 사고가 많다보니 많은 분들이 DB 보안 세미나에 참석을 하셨더군요. 저는 일이 있어 시작시간보다 약간 늦게 도착을 하다보니 자리도 없어서 입구쪽에서 서서 세미나를 듣고 왔습니다.

처음 보안에 관심을 갖게된 시점인 지난 10년동안 보안인식이 많이 바뀐듯 합니다. 많은 기업들이 대부분 사실 10년 전만해도 보안에 많이 신경을 쓰지 않았으며, 보안 투자는 시스템에서 제일 마지막이라고 생각해왓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많은 기업들이나 기관들이 비용 투자와 인력 투자등을 많이 하고 있는 것을 실감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세미나의 목적도 DB 보안이지만, 모든 보안의 핵심적이고 제일 중요한 부분이 바로 기업의 소중한 데이터나 고객의 개인정보와 같이 회사의 중요한 DB 를 보호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한편으로는 보안 사고를 많이 겪은 후에 외양간 고치는 격일 수도 있지만, 지금이라도 보안 부분이 많이 투자가 되고 관심을 가지게 된것이 다행스럽기만 합니다.

저도 그렇지만, 아직까지 개인정보보호법등이 시행된지 얼마 되지 않아서 많은 기업들이 어떻게 준비하고 대처를 해야하는 지 혼란스럽기만한 실정입니다.  보안 솔루션도 너무 다양하고 비용도 천차만별인데다 어떤 방법으로 어디까지 해야지 문제가 없는 수준인지를 판단하기는 참 힘든것 같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이런 솔루션들을 적용한다고 해서 완벽한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것도 알다보니 더욱 더 어렵지 않나 생각됩니다. 

항상 보안을 이야기하시는 분들은 완벽한 보안은 없다고들 합니다. 저도 그렇게 사실 생각을 하고요, 새로운 보안 방법이 제시가 되면, 침입자들은 그에대한 우회방안을 만들어내는 것이 반복적으로 진행이 되고 있는 상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오늘 세미나에서 약간이나마 이런 부분이 도움이 되기는 했지만, 기업들의 입장에서는 아직도 가야할길이 멀고 많은 비용 투자가 이루어져야 할듯 합니다. 

하여튼, 오늘 세미나의 내용과 세미나장에서 받은 자료들을 바탕으로 좀더 보완할 부분을 찾아보고 좀더 많은 준비를 해야할듯 합니다.
Posted by 달룡이네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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