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가을인가 싶더니만 이렇게 낙엽만 수북히 쌓여버리고, 시간은 벌써 훌쩍 11월도 초입이 지난지 오래입니다. 올 가을은 너무나 바쁜 나머지 산행도 그렇고 멋진 가을을 카메라에 담아볼 겨를이 없어서 이렇게 짬짬히 가을을 느껴보는 것으로 만족을 하려고 합니다. 제가 12월에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있습니다. 대학을 졸업한지도 20년이 다 되어가지만, 녹슨 머리를 탓하며 공부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시험이 코 앞이다 보니 여유가 없네요. 가을에 산행도 해보고 싶은 마음 너무나 크지만, 올해는 잠시 접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눈이 내리면 산행을 떠날 계획을 마음속으로나마 상상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것도 12월 시험이 잘 되었을때 이야기지만 말입니다.

이렇게 우수수 떨어지는 낙엽처럼 시험에 떨어지면 안될텐데 말이죠. 이제 수능도 이틀 앞으로 다가고 많은 수험생들의 마음처럼 저의 마음도 걱정이 태산입니다. ^^

낙엽을 보니 머리속에 영화의 한장면처럼 풍경이 스칩니다. 스산한 바람이 휙 불고 긴 코트 깃을 세우고 걸으면서 고독을 즐기는 멋진 모습^^ ...
가을에는 낙엽을 보면 누구나 시인이 되고 영화속의 주인공이 되는듯 합니다. ㅋ




이곳은 제가 근무하는 회사 근처공원입니다. 아마도 아시는 분들은 금방 아실듯 합니다..^^
아직 단풍잎들이 나무가지에 많이 매달려 있기는 하지만, 땅바닥을 보면 내일이라도 당장 눈이 내릴듯 싸늘하고 깊은 가을 느낌입니다.

 


사실 지금쯤이면 우리나라 어디고 단풍의 끝자락일듯 합니다. 단풍사진 한번 못담아보고 가을이 가나 싶어 무척 서운하지만, 이번 11월만 잘 보내면 멋진 산행 사진 다시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을의 끝자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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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달룡이네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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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i-rince.com BlogIcon rince 2011.11.08 11: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2월 중요한 시험이 있으시다니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가을 참 빨리 지나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