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함께 쉬는 연휴 동안 안동을 다녀왔습니다. 안동은 이번이 두번째인데, 왠지 모르게 또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드는 곳입니다. 한번 다녀왔던 곳을 다시 가고 싶을때는 좋은 추억이나 기억이 남아 있기 때문일듯 합니다. 안동에 가면 항상 하회마을을 최종 목적지로 하고 가지만 매번 하회마을에는 들려보지 못하고 왔답니다. 
 이번에도 하회마을을 다녀오지는 못했답니다. 아마도 안동하면 하회마을이지..하면서 하회마을에 안갔으면 어디 갔냐 ? 라가 하시겠지만, 안동에는 정말 가볼 곳이 많은 역사의 고장이라 생각됩니다. 한편으로는 안동댐이 생기면서 많이 사라져버린 유적도 많이 있어 아쉬운 생각도 듭니다.

이번 안동여행은 계획이 없이 그냥 차를 달렸습니다. 항상 여행은 계획없이 가는 스타일입니다. 물론 어떤분들은 그렇게 계획 없이 다니니 고생을 하지 않냐 생각도 들지만, 그런 것들이 다 추억으로 나중에는 남아 있게 되고, 이야기 꺼리가 되더군요. 모두 예측이 가능하고 계획대로 들어맞는 여행은 재미가 없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일요일 저녁 7시 그냥 무작정 안동을 갈까 아님 통영을 갈까 생각하다 그냥 안동으로 정해버리고 출발하였습니다. 대략 4시간 30분정도가 걸려서 안동 시내에 도착했지만, 숙박이 문제더군요. 한참 여기저기 알아봐서 찜질방을 찾았는데, 잠잘곳도 없이 사람들이 많더군요. ㅋ

이번 여행 코스는 도산 서원 ->봉정사 -> 하회마을 -> 병산서원 순서로 하였습니다. 사실 이 모든 곳을 다 둘러보기에는 아침일찍부터라 하더라도 사실 약간 무리가 있는 계획이었습니다. 대충 둘러보는 것도 그렇지만, 아이들이 그렇게 오랫동안 돌아다니지를 못하기 때문에 어느 하나인가는 포기를 해야 할 것으로 생각은 했습니다.

시간이 된다면 1박2일 풀로 여행을 하는것이 좋을 듯 했습니다. 올라오다 부석사 무량수전 까지 들른다면 더 좋을 것이고, 좀더 시간이되면 문경까지 들른다면 더 좋을 듯 합니다.

그래도 대충 잠을 자고 일어나서, 아침밥은 안동에서 유명한 한우 소머리 국밥으로 한그릇씩을 먹은뒤 도산 서원을 향해 갔습니다.
그런데 도산서원에 가는길에 중간에 안동 군자마을이 있어서 살짝 들러 보았습니다. 군자마을을 들러서 도산서원으로 가는 코스가 드라이브 하기에도 좋더군요. 군자마을은 광산김씨가 20여대를 걸쳐 600년동안 살아온 마을을 안동댐 수몰로 인해서 이곳에 새롭게 옮겨 놓은 곳으로 경치가 매우 좋았습니다.




도산서원에서 봉정사로 향했습니다. 봉정사는달마가 서쪽으로 간 까닭은 이라는 영화로 유명하기도 하고, 극락전으로도 유명합니다. 극락전은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목조 건물이기도 합니다. 봉정사는 천천히 소나무 숲 길을 걸으니 참 좋더군요.



봉정사를 나와서는 하회마을과 병산서원쪽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하회마을 가는 입구는 항상 막히더군요. 이번에도 연휴다보니 많은 차들이 줄을 지어 서있더군요. 너무 막히는 듯해서 중간에 포기하고 병산서원으로 향했습니다. 병산서원에 가기전에 풍산시장의 동 한우 불고기 타운에서 한우 구이로 점심도 저렴하고 맛있게 먹었답니다.



자세한 여행 이야기는 한곳씩 사진을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날씨도 시원하니 아이들과 함께 역사의 고장 안동으로 여행을 해보시는 것도 참 좋을 듯 합니다. 여행 가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삶속에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랍스타...  (0) 2011.10.17
가을에 핀 연산홍..  (0) 2011.10.16
역사의 고장 안동 여행...  (0) 2011.10.05
고구마 캐기 ..  (0) 2011.10.04
1번 먹어봐..  (0) 2011.09.29
전기의 소중함을 느낀 하루..  (0) 2011.09.15
Posted by 달룡이네집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