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드디어 꿈에 그리던 아이패드를 받아왔습니다. 사실 외국에 계신 지인 분들께 부탁을 해볼 수 도 있었지만, 그당시 비싼 가격과 한글문제등이 걸려서 구매를 하지 못한듯 합니다. 사실, 아이패드가 국내에 출시되기전 많은사연들이 있었지요. 개인이 전파인증도 받아야되고, 수입된 것도 세관에 압류되기도 하고 .. 정말 기억해보니 많은 일들이 있었던거 같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몇달만에 상황이 바뀌어서 아이패드를 예약하고 구매하게 될 줄 누가 알았을까요..ㅎ
하여간, 저도 아이패드 예약 소식을 듣고 예약을 했습니다. 예약을 하면서도 정말 많은 고민이 되더군요. 아이패드 구매하신 분들은 다들 그러하듯이 예약할때 3G 모델을 살까 아님 그냥 Wi-Fi 모델을 살까 ? 용량은 어떤걸로 할까? 많이 고민하셨을 겁니다. 사실 저도 많이 고민을 하다가 3G 모델의 32G 제품으로 신청을 해두었고, 어제 문자가 와서 오늘 아침 일찍 일어나서 회사 근처의 한 매장에서 제품을 받았습니다.
제가 3G 모델을 사게 된 원인은 우선 언제나 네트워크에 연결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입니다. 사실 Wi-Fi 만 되는 모델을 사려고 고민을 했지만, 모든 곳이 무선 네트워크가 가능하지는 않은데다 내년에는 테더링 요금을 따로 받는다는 소문도 돌고, 사실 Wi-Fi 모델을 사서 탈옥을 해서 아이폰과의 테더링을 쓸수 있다고는 듣기는 했지만, 어짜피 요금도 따로 계산이 된다면 탈옥을 하는 것도 매리트?는 없을 듯 했습니다.
하여간 고민끝에 예약버튼을 누르고 잠시 있고 있었던 와중에 문자를 받게 되었고, 해당 매장에 연락을 해보니 오늘 8시 부터 문을 연다고 해서 8시 10분정도 도착했는데, 이미 매장에 많은 분들이 계시더군요. 덕분에 9시 출근인데 회사 가까운 곳이기는 했지만, 5분 정도 지각을 해야 했습니다. 알람도 다른 날보다 일찍 맞추고, 아침밥도 안먹고 아이패드 받으러..지각까지 감수하면서 받아온 아이패드입니다. 앞으로 많이 사랑을 해주어야 겠습니다.
구매하면서 생각한건데, 3G 모델의 또하나의 단점은 박스를 뜯는 개봉의 기쁨을 누리지는 못하겠더군요. 개통을 하기 위해서 모든 제품을 매장 직원이 뜯어서 USIM 카드를 꼽아 주어서 박스를 여는 짜릿함을 눈으로만 봐야만 했습니다. ㅎ 물론 제가 박스를 뜯어서 건네줘도 되지만, 별 의미는 없을듯 했습니다. 하지만 아쉬움이 남아서 다시 사무실에 도착해서 제가 박스를 다시 열어 보면서 몇컷 아이폰으로 담았습니다. ㅋ
박스도 생각보다 작았으며, 더구나 들어있는 구성품은 아주 간단하더군요. 책자하나와 이렇게 충전기가 다였습니다.이어폰도 없더군요. ㅎ 충전기는 아이폰과 동일합니다. 차이가 있다면 아이패드는 아이폰처럼 PC의 USB단자에 꼽아서 충전은 되지 않습니다.^^ 충전은 반드시 아래의 어댑터를 이용해야 합니다. 아마도 이유인즉슨 아이폰 보다 뱃더리 용량이 크다보니 PC에 무리를 줄수 있어서 이렇게조치를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아이폰4 와 같은 배경 화면인 빗물방을 배경과 최근에 업데이트된 IOS4.2 를 탑재하고 있으며 한글이 가능하도록 업데이트가 되어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주위에 한글 걱정 많이 하시는 분들 있으시던데,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한글자판..아주잘 됩니다.^^
자판이 비교적 큰편이어서 타이핑에는 무리가 없더군요. 물론 일반 하드웨어 키보드와 달리 감촉이 없기 때문에 독수리 타법이 되기는 하지만, 좀 적응하면 멋지게 타이핑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하지만, 한계는 있겠지요..
아이패드를 처음 손에 쥐었을때의 느낌은 무겁다 였습니다. 정말 묵직합니다. 아이패드는 가정용이 맞는 듯 합니다. 무겁고 크기 때문에 휴대하기는 사실 좀 부담스럽습니다. 침대나 쇼파에 누워서 편하게 인터넷이나 책을 보는 그런 가정용기기 되겠습니다.
저는 아이패드와 갤럭시탭이 사실 비교의 대상이 맞기는 하지만, 사용 목적이 다른 장비라고 생각됩니다. 갤럭시 탭은 이동에 많은 초점이 맞추어져 있지만, 아이패드는 편하고, 쉽게 쇼파등에서 사용하는 목적이 다른 기기라고 생각됩니다. 콘텐츠도 이런 측면에 많이 맞추어져 있기도 하구요. 하여간에, 앞으로 저는 갤럭시탭과 아이패드는 태생의 목적이 다르므로 뭐가 더 좋다는 사실 답이 없다고 봅니다.
아이패드는 들었을때 무겁다 였지만, 이렇게 뉘워보니 비교적 앏았습니다. 그리고 알루미늄?의 외장이 아주 견고해 보이고, 단단해 보였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 떨어뜨리면 무조건 박살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오늘 바로 코엑스에 갔다가 실리콘 케이스하나 구매하였습니다.
아이패드를 사고 오늘 코엑스에 들렀다가 실리콘 케이스, 보호 필름, 그리고 이어폰 하나 사니 거의 10만원에서 몇천원 빠지더군요. ㅎ 머 이래저래 돈 많이 쓴 날인듯 합니다. (벨킨 실리콘 케이스 38500 + 게코 지문방지 필름 32000 + 순정 이어폰이 없어서 호환 제품 싼걸로 24,000 이 오늘 코엑스에 들러서 지출한 비용입니다.) 코엑스 A샵에 갔더니 오늘 아이패드 발매일이라그런지 점심시간이라 그런건지..줄이 엄청 길게 서있더군요. 한참을 기다려서 결제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스마트폰 사용자가 늘면서 3G 네트워크 상황이 정말 안좋아 지고 있는듯 합니다.
오늘 코엑스에서 느낀 점입니다. 코엑스에 오늘 세미나가 참 많더군요. 좁은 공간에 많은 분들이 모여있게 되어서 사용자 및 트래팩량이 증가하다 보니 3G 상태도 메롱이고, Wi-Fi 상태도 아주 메롱이더군요. 거의 전화도 안되는 상황이 연출되었습니다. 물론 K사만 그런것은 아니구요. S사의 3G망도 서비스가 안되는 경우가 간혹 발생하였습니다. 사실 주위 분들 보니 별반 차이가 없더군요.
예전 같았으면 이런일이 없었겠지요. 노트북 사용자외에는 Wi-Fi 쓸일도 사실 별로 없고, 사용하는 사람도 아주 제한적이었는데, 그리고 3G 에서도 무거우 데이터가 오갈일이 없었는데, 이제는 스마트폰들이 보급되고 아이패드와 같이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스마트 기기들이 많이 보급되면서 대역폭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듯 합니다.
이런 문제는 사실 강남쪽은 정말 심각한듯 합니다. 아무래도 IT 기업들이 많이 몰려 있고, 주요시설들도 많다보니 더욱 그런 현상을 자주 접하게 되는듯 합니다. 아이패드가 출시되어 사용하게 된점은 무척 반가운 일이지만, 네트워크 대역폭 부족의 문제가 해결이 안된다면, 스마트 기기들이 별로 스마트한 기기가 되지 못할것 입니다.
오늘 하루 아이패드를 사용해보았지만, 앱스토어나 기타 콘텐츠들을 보니 아직 아이패드를 위한 전용 앱들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앞으로 많이 바뀌겠지만, 아이패드만을 위한 전용 앱이나 콘텐츠의 양과 질이 높아져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아이패드 사용기는 천천히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아이패드용 트윗터 앱이나 동화책들, 그리고 몇가지 뉴스 앱들을 보니 정말 맘에 들더군요. 앞으로 좀 디테일한 부분에 대해서 사용기도 준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하여간, 저도 아이패드 예약 소식을 듣고 예약을 했습니다. 예약을 하면서도 정말 많은 고민이 되더군요. 아이패드 구매하신 분들은 다들 그러하듯이 예약할때 3G 모델을 살까 아님 그냥 Wi-Fi 모델을 살까 ? 용량은 어떤걸로 할까? 많이 고민하셨을 겁니다. 사실 저도 많이 고민을 하다가 3G 모델의 32G 제품으로 신청을 해두었고, 어제 문자가 와서 오늘 아침 일찍 일어나서 회사 근처의 한 매장에서 제품을 받았습니다.
제가 3G 모델을 사게 된 원인은 우선 언제나 네트워크에 연결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입니다. 사실 Wi-Fi 만 되는 모델을 사려고 고민을 했지만, 모든 곳이 무선 네트워크가 가능하지는 않은데다 내년에는 테더링 요금을 따로 받는다는 소문도 돌고, 사실 Wi-Fi 모델을 사서 탈옥을 해서 아이폰과의 테더링을 쓸수 있다고는 듣기는 했지만, 어짜피 요금도 따로 계산이 된다면 탈옥을 하는 것도 매리트?는 없을 듯 했습니다.
하여간 고민끝에 예약버튼을 누르고 잠시 있고 있었던 와중에 문자를 받게 되었고, 해당 매장에 연락을 해보니 오늘 8시 부터 문을 연다고 해서 8시 10분정도 도착했는데, 이미 매장에 많은 분들이 계시더군요. 덕분에 9시 출근인데 회사 가까운 곳이기는 했지만, 5분 정도 지각을 해야 했습니다. 알람도 다른 날보다 일찍 맞추고, 아침밥도 안먹고 아이패드 받으러..지각까지 감수하면서 받아온 아이패드입니다. 앞으로 많이 사랑을 해주어야 겠습니다.
구매하면서 생각한건데, 3G 모델의 또하나의 단점은 박스를 뜯는 개봉의 기쁨을 누리지는 못하겠더군요. 개통을 하기 위해서 모든 제품을 매장 직원이 뜯어서 USIM 카드를 꼽아 주어서 박스를 여는 짜릿함을 눈으로만 봐야만 했습니다. ㅎ 물론 제가 박스를 뜯어서 건네줘도 되지만, 별 의미는 없을듯 했습니다. 하지만 아쉬움이 남아서 다시 사무실에 도착해서 제가 박스를 다시 열어 보면서 몇컷 아이폰으로 담았습니다. ㅋ
박스도 생각보다 작았으며, 더구나 들어있는 구성품은 아주 간단하더군요. 책자하나와 이렇게 충전기가 다였습니다.이어폰도 없더군요. ㅎ 충전기는 아이폰과 동일합니다. 차이가 있다면 아이패드는 아이폰처럼 PC의 USB단자에 꼽아서 충전은 되지 않습니다.^^ 충전은 반드시 아래의 어댑터를 이용해야 합니다. 아마도 이유인즉슨 아이폰 보다 뱃더리 용량이 크다보니 PC에 무리를 줄수 있어서 이렇게조치를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아이폰4 와 같은 배경 화면인 빗물방을 배경과 최근에 업데이트된 IOS4.2 를 탑재하고 있으며 한글이 가능하도록 업데이트가 되어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주위에 한글 걱정 많이 하시는 분들 있으시던데,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한글자판..아주잘 됩니다.^^
자판이 비교적 큰편이어서 타이핑에는 무리가 없더군요. 물론 일반 하드웨어 키보드와 달리 감촉이 없기 때문에 독수리 타법이 되기는 하지만, 좀 적응하면 멋지게 타이핑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하지만, 한계는 있겠지요..
아이패드를 처음 손에 쥐었을때의 느낌은 무겁다 였습니다. 정말 묵직합니다. 아이패드는 가정용이 맞는 듯 합니다. 무겁고 크기 때문에 휴대하기는 사실 좀 부담스럽습니다. 침대나 쇼파에 누워서 편하게 인터넷이나 책을 보는 그런 가정용기기 되겠습니다.
저는 아이패드와 갤럭시탭이 사실 비교의 대상이 맞기는 하지만, 사용 목적이 다른 장비라고 생각됩니다. 갤럭시 탭은 이동에 많은 초점이 맞추어져 있지만, 아이패드는 편하고, 쉽게 쇼파등에서 사용하는 목적이 다른 기기라고 생각됩니다. 콘텐츠도 이런 측면에 많이 맞추어져 있기도 하구요. 하여간에, 앞으로 저는 갤럭시탭과 아이패드는 태생의 목적이 다르므로 뭐가 더 좋다는 사실 답이 없다고 봅니다.
아이패드는 들었을때 무겁다 였지만, 이렇게 뉘워보니 비교적 앏았습니다. 그리고 알루미늄?의 외장이 아주 견고해 보이고, 단단해 보였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 떨어뜨리면 무조건 박살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오늘 바로 코엑스에 갔다가 실리콘 케이스하나 구매하였습니다.
아이패드를 사고 오늘 코엑스에 들렀다가 실리콘 케이스, 보호 필름, 그리고 이어폰 하나 사니 거의 10만원에서 몇천원 빠지더군요. ㅎ 머 이래저래 돈 많이 쓴 날인듯 합니다. (벨킨 실리콘 케이스 38500 + 게코 지문방지 필름 32000 + 순정 이어폰이 없어서 호환 제품 싼걸로 24,000 이 오늘 코엑스에 들러서 지출한 비용입니다.) 코엑스 A샵에 갔더니 오늘 아이패드 발매일이라그런지 점심시간이라 그런건지..줄이 엄청 길게 서있더군요. 한참을 기다려서 결제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스마트폰 사용자가 늘면서 3G 네트워크 상황이 정말 안좋아 지고 있는듯 합니다.
오늘 코엑스에서 느낀 점입니다. 코엑스에 오늘 세미나가 참 많더군요. 좁은 공간에 많은 분들이 모여있게 되어서 사용자 및 트래팩량이 증가하다 보니 3G 상태도 메롱이고, Wi-Fi 상태도 아주 메롱이더군요. 거의 전화도 안되는 상황이 연출되었습니다. 물론 K사만 그런것은 아니구요. S사의 3G망도 서비스가 안되는 경우가 간혹 발생하였습니다. 사실 주위 분들 보니 별반 차이가 없더군요.
예전 같았으면 이런일이 없었겠지요. 노트북 사용자외에는 Wi-Fi 쓸일도 사실 별로 없고, 사용하는 사람도 아주 제한적이었는데, 그리고 3G 에서도 무거우 데이터가 오갈일이 없었는데, 이제는 스마트폰들이 보급되고 아이패드와 같이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스마트 기기들이 많이 보급되면서 대역폭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듯 합니다.
이런 문제는 사실 강남쪽은 정말 심각한듯 합니다. 아무래도 IT 기업들이 많이 몰려 있고, 주요시설들도 많다보니 더욱 그런 현상을 자주 접하게 되는듯 합니다. 아이패드가 출시되어 사용하게 된점은 무척 반가운 일이지만, 네트워크 대역폭 부족의 문제가 해결이 안된다면, 스마트 기기들이 별로 스마트한 기기가 되지 못할것 입니다.
오늘 하루 아이패드를 사용해보았지만, 앱스토어나 기타 콘텐츠들을 보니 아직 아이패드를 위한 전용 앱들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앞으로 많이 바뀌겠지만, 아이패드만을 위한 전용 앱이나 콘텐츠의 양과 질이 높아져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아이패드 사용기는 천천히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아이패드용 트윗터 앱이나 동화책들, 그리고 몇가지 뉴스 앱들을 보니 정말 맘에 들더군요. 앞으로 좀 디테일한 부분에 대해서 사용기도 준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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