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름으로..다시 두번째 이야기가 늦어졌습니다..^^ 산은 언제나 가도 좋지만, 개인적으로는추운날씨에 가는것이 참좋더군요. 가슴속이 깨끗해지는 느낌이랄까요 ? 오대산 뒤로 다른 산을 생각하고 있는데, 조만간 지리산을 다시 한번 가볼까 생각중입니다.
노인봉에서 식사도 하고 서서히 내려오다보니 안개도 걷히고 오대산의 풍경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하늘 가득했던먹구름도 조금 걷히고, 구름 사이로 햋빛이 내리는 풍경이 좋더군요.
단풍과 계곡, 그리고 절벽들과 어우러진 풍경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새로 하이브리드 카메라를 장만했는데, 카메라 조작이 미숙하다보니 중간에 카메라 셋팅이 노출이 잘못되어 있었습니다. 다시 바로 잡기는 했지만, 많은 사진들이 노출이 잘못되었더군요. 많이 아쉬웠지만, 다시 산을 올라가서 다시 찍을 수도 없는 노릇..ㅋ 푸념을 하면서 계속 내려왔습니다.
내려오는 길에 본 절벽인데, 들어가지 말라고 했는데, 경치가 너무 좋아서 가보았습니다..^^
구름사이로 비치는 햋빛에 풍경이 너무 좋았습니다.
노인봉에서 이제 0.5Km내려 왔네요. 내려가는 길은 9.1 Km 입니다. 사실 길게 내려가는 산은 무릎에 무리가 많이 가는데 살짝 걱정이 되더군요.
시간에 쫓기다보니 쉬지도 않고 계속 내려왔습니다.
사실 내려오는 길에는 그다지 멋진 풍경은 없습니다. 소금강을 보기 위해서는 한참 내려와야 되더군요.
이제 1.1 Km 내려왔습니다. 한참을 내려온 듯 하지만, 이정표를 보면 얼마 안되더군요.
낙영폭포를 향해서 가고 있습니다. 낙영폭포가 얼마 안남았네요.
조금더 내려오니 냇물도 흐르고 단풍들도 서서히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바위사이로 흐르는 냇물이 너무 맑더군요.
낙영폭포에 도착했습니다.
물이 많지 않아서 그리 멋있지는 않았지만, 나름 시원한 맛은 있었던거 같습니다.
계속해서 멋진 폭포와 계곡의 풍경이 펼쳐지더군요.
시간이 좀 더 여유가 있었더라면 사진도 많이 찍었을텐데 좀 아쉽더군요.
정상부근은 단풍이 없었지만 내려 갈수록 단풍들이 아직 많이 남아 있었습니다.
계곡과 단풍들이 멋지 곳입니다.
여기부터는 카메라 설정이 잘못된 것을 모르고 그냥 셔터를 눌러댔네요..한참을 지나서야 노출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멋진 풍경을 제대로 담지 못했지만, 그래도 아쉬움에 포스팅 해봅니다.
내려가려면 아직도 6km 이상을 가야 하네요.
작은 폭포지만 풍경이 너무 멋지더군요..
바위사이로 흐르는 계곡물이 너무 시원해 보이더군요
이제 5km 정도 남았습니다.
계곡의 풍경을 감상하며 한참을 내려왔습니다.
절벽과 단풍의 멋진 풍경..
입에서 와~~ 하는 탄성이 절로 나오는 절경들..
이런 풍경을 감상하는 맛으로 가을 산행을 하나 봅니다.
카메라 셋팅이 잘못된것이 너무 아쉽더군요. ㅎ 익숙하지 않은 것으로 들고 간것이 문제였다는...
사진이 너무 많네요. 이어지는 이야기는 세번째 이야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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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 오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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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22 09: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ㅎ 오대산 가을에 추천할만한 곳입니다. 좀 하산길이 좀 길어서..스틱 필수일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