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서의 자전거 배우기..

영서가 이제 좀 자라서 네발 자전거에서 두발 자전거 타는 것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좀 서투르지만, 조금더 연습을 하면 두발 자전거를 충분히 잘 탈 수 있을 듯 합니다. 어제 날씨도 좋고 해서 근처 공원에 나가서 한참을 자전거 타는 법을 가르쳐주었습니다.

 한참을 연습하다가 자기도 잘 안돼니 짜증도 좀 내더군요.ㅋㅋ 지친 표정의 영서..
처음부터 잘할 수 없는 건데, 영서는 이런 면에서는 저를 닮았는지 무지 급합니다..ㄱ

금새도 웃으면서..V ㅋㅋ

현서도 언니가 자전거를 타니 자기도 열심히 연습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다리 힘이 없어서 자전거를 제대로 못 구르더군요. 현서는 좀 더 다리힘을 길러야 할듯 합니다.

사진을 좀 찍으려니 카메라를 피해서 자꾸 얼굴을 돌리는 현서..

공원에서 행사가 참 많더군요. 선거 유세도 한창이었고, 바자회등 많은 행사들을 하더군요.
아이들도 참여해서 고추모 한개와 상추 모 한개를 얻어왔습니다. 집에 와서 화분에 심었는데, 여름에 상추좀 따먹을 수 있을런지...ㅋ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함께 하지 못하는데, 이럴때라도 자전거라도 타고 하니 간만에 즐겁더군요. 이제 좀 더 지나면, 자기들의 시간이 더 중요해질테고, 그전까지는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함께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