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결혼기념일이었습니다. 어느덧 결혼을 한지도 만8년이 되었습니다. 지난 시간을 뒤돌아 보며 금새 8년이 되었다는 생각을 하니 놀랍기도 하고, 그 동안의 시간들이 정말 빠르게 지나기만한 듯 합니다.

결혼 초에는 집사람과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니기도 하고, 먹거리도 많이 찾아 다녔는데, 아이가 생기고, 생활이 바쁘다 보니 그런 여유를 찾지 못하며 지낸듯 합니다.

요즘에도 간혹 여기저기 돌아다녀보고, 멀리 여행도 가보고 싶긴하지만, 대부분은 집이나 집 가까운곳에서 외식을 하는 것으로 만족하곤 합니다. 이번 결혼 기념일에도 가까운 집 근처에서 회 한 접시와 술한잔으로 기념일을 보냈습니다. 결혼 기념일을 회집으로 간 것은 처음인듯 합니다. 그래도 매년 가까운 곳이라도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를 다녀오곤 했는데, 이번에는 집근처에 있는 횟집에 들르는 것이 다여서 좀 아쉬운 감도 있었습니다.  여유가 되면, 바닷가 근처라도 갔을텐데, 주말에 계속 일이 생겨, 여유를 내지 못한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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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밀리 레스토랑에 갈까 했는데, 생뚱맞게 회가 먹고 싶다는 집사람의 말에 가까운 횟집에 갔는데, 간만에 집사람과 술도 한잔하고, 나름대로는 괜찮은 저녁이었던거 같습니다. 또한 겨울철은 역시 회가 제맛이 나는듯 합니다. 아무래도 여름철 보다는 해산물을 날로 먹기에도 안심이 되고 겨울이 제철인 해산물도 많다보니 그런 듯 합니다.

 이번 결혼기념일에는 집사람이 유난히? 술을 많이 먹는 듯 합니다.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술로 푸는 건지 ^^ ㅎ.... 이런 저런 이야기 하며, 한참을 술잔을 기울이며, 이야기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간혹, 집사람과 함께 편안히 술한잔 할 시간을 갖어야 겠다는 생각도 많이 들더군요. 항상 집에서 식구들을 위해서 열심히 고생해주는 것이 고맙기도 하고, 새삼 집사람이 있어서 행복함을 느끼게 된 듯 합니다. 술 기운일까요? ^^ 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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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달룡이네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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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deborah.tistory.com BlogIcon 데보라 2009.12.21 00: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 바로 옆에 계신분은 사모님이시니, 잘 챙겨야해요. ㅎㅎㅎ 사모님 마음이 짠하신것 같네요. 여자가 술을 많이 마실때는 스트레스도 있고 나름대로 그 동안 쌓였던 것을 풀어 가는것이라 보여집니다. 저도 그럴때 있어요. ^^ 사모님 술 한잔 하시고 하니 마음도 한결 가벼워 졌을거에용. ^_^

  2. Favicon of http://yureka01.tistory.com BlogIcon yureka01 2009.12.21 12: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회~~아주 맛나겟습니다~~
    아울러 ..축하드리구요..

    좋은 시간 되었으리라 여겨요 ~~

  3. Favicon of http://www.i-rince.com BlogIcon rince 2009.12.25 11: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앞으로도 계쏙 쭈욱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축하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