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동안 아이들과 블록 쌓기 놀이를 하였습니다. 가끔 이렇게 아이들과 함께 노는 것이 시작은 어렵지만, 좀 놀다보면 제가 더 재미있어서 아이들과 놀게 되더군요..물론 금방 싫증이 나기도 하지만, 아이들과 하나 둘 만들다 보면 재미있어서 저도 모르게 빠지게 되더군요.

아이들을 위한 장난감이기도 하지만, 제가 어릴때는 이런것들이 많지 않아서 그런지 몰라도 아직도 아이들 장난감을 보면 제가 먼저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아이들과 블럭을 하다보면, 아이들의 의견도 들어줄 수 도 있고, 아이들과 함께 놀 수 있어서 가끔 아이들과 함께 하고 합니다.

다들 엄마, 아빠들이라면 잘 아는 내용일테지만, 아이들과 블럭 놀이를 할때 중요한것은 어른들이 리드하는 것, 즉 만들어 주는 것 보다는 아이들에게 무엇을 함께 만들고 싶은지, 또는 만들것인지를 미리 물어보고 아이들이 하자는 대로 하나씩,하나씩 만들어가게 해주고,  어른들이 부족한 부분을 적절히 채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 성은 작은아이와 함께 만들어본 것입니다. 많은 부분을 도와주기는 했지만, 아이들이 무척 좋아하더군요. 그리고 블럭 제품들을 모두 섞어 만든 것이라 주제가 분명치는 않지만, 조그만 성과 놀이터, 그리고 실내를 꾸며 보았습니다.

성벽은 제가 주로 만들었지만, 장식이나, 놀이터, 실내, 곰돌이 캐릭터등은 아이들이 배치를 한 것인데, 다 만들어 놓고 보니 나름 잘 만들었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블럭을 두개 정도 합해서 만든것인데, 부족한 피스들이 많아서 좀 어수선한 느낌도 듭니다.
아이들과 함께 해서 그런지, 작은 성하나를 만든 것인데, 다 만들고 나니 만족도 100%더군요..^^


나무도 있고, 실내에 화장실도 있고, 곰탱이들이 모두 낮잠을 즐기고 있는 풍경이랍니다.


옆에서 보면 이렇게 창문도 있습니다.
창문 사이로 실내가 보이는 풍경도 재미있는 설정인듯 합니다.


놀이터 그네..

잠자는 곰탱이들 사이로 혼자 서있는 곰탱이 투니...집에는 다양한 곰탱이 인형이 있습니다. 다음에는 아이들이 곰탱이를 얼마나 먹었는지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곰탱이를 모아 둔 것을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잠보 곰탱이, 방안 아무데나 누워서 자고 있습니다.


여기저기 잠자는 곰탱이들..

 어릴때 몇개 없는 블럭으로 이것저것 만들어보던 생각이 납니다. 그래서 그런지 블럭 놀이를 하는 것이 아이들보다 제가 더 재미를 느끼게 된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같이 해주지 못하지만, 간만에 주말동안 블럭으로 이것저것을 만들어보면서 시간을 보낸듯 합니다.  다음에 마트에 가면 블럭을 좀더 사야할 듯 합니다. 블록을 만들면서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마저도 들더군요.

블럭이 아이들의 창의력 발달에 좋다는 것은 다들 잘 알고 계실듯 합니다. 아이들을 돌보는 것이 힘이 들다고 느낄때면, 이렇게 엄마, 아빠도 함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놀이를 함께 하면, 아이들 돌보는 것이 조금은 재미있어 지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Posted by 달룡이네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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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odreamer.tistory.com BlogIcon 두리모~ 2009.09.25 04: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레고 좋아합니다. 어린시절 비싸서 부잣집 아니면 한두개 만져보기 힘들었는데...
    가끔 마트에 가면 레고들이 보이는데... 나이가 든 지금에도 여전히 비싸더군요.

    " 그래 어린시절 한을 지금 풀어보자! " 싶은 마음에,
    주머니 사정 눈치보며 가장 저렴한 제품을 한두개씩 사 모으고 있습니다.

    나중에 2세가 생긴다 해도.
    " 내꺼는 내꺼 2세꺼는 2세꺼" 따로따로를... 이런 야무진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