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영서의 생일이었습니다. 지난해 일곱살 생일이 되면 인라인 스케이트를 사주겠다고 약속을 했는데, 어느덧 일곱살이 되었습니다. 가급적이면, 여자아이고 해서 위험할거 같아서 미루었는데, 올해는 여지 없이 사주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안전을 위해서 영서의 인라인 스케이트 및 안전장구를 모두 사주었습니다. 아무래도 인라인 스케이트가 위험하다 보니 마음이 놓이질 않아서 헬멧을 비롯한 안전장비들은 필수라고 생각이 들더군요.  간혹 아이들이 학교 근처나 아파트 내에서 안전장비 없이 타는 것을 보면서 위험해 보였던터라 걱정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영서에게 인라인을 타는 장소도 위험한 곳에서는 못타도록 여러번 이야기를 해서 비교적 안전한 곳에서만 인라인을 타곤 합니다.

인라인 타는 것이 재미있는지 금새 실력이 늘어가는 듯 합니다. 이제는 제법 혼자서 걷는 정도는 가능하더군요. 아무래도 아이들이 배우는 속도가 빠른듯 합니다. 제가 배울때는 걷기가 참 힘들어서 많이 넘어지고 그랬던 기억이 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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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걷는 것이 많이 어설프지만, 그래도 조금씩 조금씩 나아지는 것을 보면서 대견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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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타다가 힘이 드는지 자주 쉬지만, 계속해서 타는 것을 연습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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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힘이 들었는지..무표정한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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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걱정하는 것을 아는지 더운 날씨에도 헬멧과, 무릎 보호대, 손 보호대까지 하면서 덥다는 투정도 안하고 열심히 연습하는 모습도 대견스럽습니다.

영서가..내 옆에 나란히 가면서 내 손을 잡고 인라인을 타게 될 그날일 기대해 보면서.....
Posted by 달룡이네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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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i-rince.com BlogIcon rince 2009.09.10 22: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라인 가족이네요 ^^;
    나란히 타는 모습이 참 보기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