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벌써 오는지 오늘은 꽤나 바람이 선선했던거 같습니다.
아이들과 같이 간만에 강화도에 다녀왔습니다. 강화도에 가면 항상 전등사를 들르곤 합니다.제가 불교 신자는 아니지만, 그래도 절에 가면 한전함 때문인지 몰라도 마음이 편안해짐을 느끼게 됩니다.

아직은 녹음이 짙어 여름 모습이지만, 산에서 부는 바람은 어느덧 가을인듯 했습니다. 간만에 나온 나들이에 가족들도 좋아하고 저도 간만에 이것저것을 카메라에 담아 보았습니다.

전등사는 매번 갈때마다 새로운 느낌을 주는 곳입니다. 지난해 가을에 갔을때 담아본 사진 들입니다.
http://www.dalyong.com/2696356
강화도가 집에서 가까운 곳이라 그런지 자주 가게 됩니다. 지금 저도 사진을 보았는데, 얼마 전에 다녀온듯 한데 벌써 1년이 다 되어 가네요.

아이들에게도 좋은 시간이 되었던거 같습니다. 영서는 지난해에 방문했던 것을 다 기억을 하고 있더군요. 이런 저런 이야기 하면서 아이들과 전등사를 한바퀴 돌아보며, 한가로운 주말을 보내고 온듯 합니다.

전등사를 둘러싸고 있는 성벽...


전등사 안의 한 찻집의 정원에서..


작은 수조안에 연꽃이 너무 예쁘게 피었더군요.


항아리와 도기들..그리고..난초..모두가 한껏 운치를 자애내고 있더군요.


작은 화병에 들어있는 꽃이 싱그러워보이더군요.


국화꽃을 보니 가을 느낌이 물씬 나는듯 합니다.


보라색이 너무 예뻐서 사진에 담아 보았습니다.


꽃이름이 잘 기억이 안나지만, 너무 예쁜 꽃입니다. 이름이 좀 특이했는데...


많이 바래고 화려하지는 않지만, 오래된 단청은 편안한 아름다움이 있는듯 합니다.


동자승들의 표정들이 참 재미있더군요.


썬글라스를 끼고 무술의 폼을 잡는 동자승..


무엇인가 골똘이 생각에 잠긴 것일까요 ?


전등사 안에 있는 우람하고 오래된 고목나무...
이 나무가 만들어주는 그늘에서 아이스크림도 하나 사먹고, 잠시 휴식을 즐기다 왔습니다.




한 법당안에 들여다 보는데, 사천왕이 몽둥이? 하나를 들고 한껏 위협스런표정을 짓고있더군요.



예쁘게 핀 옥잠화..


누군가 죽은 고목나무에 조각을 새기다 말았더군요..

담청의 화려함...



멀지 않은 곳에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이 있어 참 좋습니다. 사진도 찍기도하고, 아이들과 산책도 하면서 즐거운시간을 보내고 온듯 합니다. 집에서 하루를 보내는 것 보다 이렇게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것이 월요일에 한결 출근하기가 좋더군요. 내일은 강화도를 돌아보면서 찍은 사진을 올려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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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 | 전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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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달룡이네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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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nisgeokr.tistory.com BlogIcon 별빛기차 2009.09.05 22: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이렇게 가을이 또 오고 있네요... 늘 하고 듣는 얘기지만 자연은 어김없이 시간에 따라 변하고 있군요...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느낌이 참 좋습니다. ^^

    • Favicon of https://www.dalyong.com BlogIcon 달룡이네집 2009.09.08 20: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요..시간은 조용히 다가와서 어느덧 멀리 가버리는 듯 합니다. 바쁘다보니 시간가는줄 모르네요..요즘 환절기 건강 유의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