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우연찮게 플레오맥스 무선 키보드 + 마우스 셋트 제품인 CMOC-305B 제품을 이벤트로 받게 되었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키보드와 마우스 디자인이 참 특이해서 흥미가 가는 제품이었습니다. 국산 브랜드이다 보니 가격도 그리 부담스럽지 않은 제품이더군요. 이제품이 나오기 전까지는 플레오맥스 제품들이 대부분 저가형 라인이 대부분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번 제품들은 영국의 탠저린(Tangerine)과의 디자인 협력을 통해서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추구한 스피커나 웹캠, 블루투스 무선 마우스 등이 눈길을 끌더군요.

 필자의 경우 하루 종일 키보드와 마우스를 가까이 두고 일하는 업종이다보니 키보드 와 마우스에 대한 집착?이 강한 편입니다.  제 주위에는 기계식 키보드도 하나 있고, 로지텍 무선 키보드 + 마우스 세트를 현재 메인으로 쓰고 있으며, 그 옆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저가형 무선 키보드 + 마우스 셋트(Optical Desktop 700 )도 함께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이 제품들도 다 좋은 제품들이지만, 하나씩의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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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사용중인 제품 중에서 마이크로소프트사 제품(Optical Desktop 700 )은 저가형 제품이다 보니 키보드의 키감이나 마우스의 클릭감등은 그리 좋지는 않습니다. 좋은 점은 절전형 제품들이라서 건전지 교체 주기가 로지텍 제품에 비해서는 길어서 좋았으며, 사용하지 않을때는 자동으로 절전상태로 들어가는 기능이 있어서 다시 사용할때는 불편하지만, 경제적인 제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로지텍 제품은 기능이나 키감등은 비교적 괜찮지만, 크기가 커서 공간을 많이 차지하고, 출시된지 좀 된 제품이다보니 절력 소모가 큰편이어서 건전지 교체 주기가 짧습니다. 그리고, 건전지의 갯수도 마이크로소프트 제품보다 수량이 많이 들어가다 보니 유지 비용도 꽤 큰편이고, 특히, 마우스에 건전지가 AA 사이즈 두개가 들어가고 마우스 자체의 무게도 좀 묵직한 편이라서 오래 사용하면 마우스의 무게감에 좀 손목 피로가 빨리 오는 것도 느낄 수 있습니다.
이상 현재 사용중인 두가지 제품의 특징들입니다.

 사용하는 제품들이 약간씩 불만이 있다보니 좋은 키보드나 마우스를 보면 사용해 보고 싶어지고, 좋은 키보드와 마우스는 항상 갖고 싶은 아이템들입니다.  좋은 키보드와 마우스를 사용하는 것이 일하는데 얼마나 보탬이 돼냐고 반문하실 수도 있겠지만, 좋은 제품은 손목을 편안하게 해주고 장시간 타이핑을 해도 손가락의 피로도 많이 덜어주게 됩니다.

지금부터는 플레오맥스 키보드 마우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어보겠습니다. 일단, 박스를 개봉을 해보니 아래와 같이, 설치 CD, 매뉴얼, 건전지 두 셋트, 동글, 키보드, 마우스 등이 있었습니다. 포장은 비교적 단단하게 잘 되어 있으면서도 분해가 쉬워서 쉽게 키보드 마우스를 꺼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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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박스를 열어보고 놀란 것은 아래와 같이 작은 리시버 입니다. 플레오맥스 웹사이트에서 동글이 매우 작다는 것을 느꼈지만, 실제로 개봉을 해보니 작은 USB 메모리 보다도 더 작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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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와 같이 PC전면 USB 포트에 꼽아 놓으니 잘 표시도 안날뿐더러 깜찍하기 까지 했습니다. 나중에 건전지를 넣고 키보드와 마우스를 연결해서 잠깐 사용해보니 인식도 매우 빠르고 작아도 기능은 매우 우수한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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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키보드 와 마우스에 동봉된 건전지를 넣어서 구동을 해 보았습니다.
AA 사이즈 두개는 키보드 용이고, AAA 사이즈 두개는 마우스 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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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에는 AAA 사이즈가 두개가 들어갑니다. 넣는 방법은 아래와 같이 아래에 덮개를 벗겨내고 두개를 넣으면 됩니다. AAA 사이즈 건전지다 보니 건전지를 넣어도 마우스의 동작은 무겁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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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와 같이 두개를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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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면을 보면, 건전지를 사용하다보니 항상 켜있게 되는 경우에는 전지 소모를 줄일 수 있도록 파워 스위치가 있었습니다. MS 제품의 경우 자동으로 사용하지 않으면 꺼지도록 되어 있었지만, 이 제품은 수동으로 끌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자동으로도 절전 모드가 되는지는 좀더 사용을 해봐야 할 듯 합니다. 자동 기능과 수동 기능을 모두 가지고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수동으로 끄는 것이 크게 문제가 된다기 보다는 간혹 깜빡 잊고 끄지 않았을 경우도 있기 때문에 조금은 전력 소모가 더 많이 되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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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에는 아래와 같이 키보드의 상단면을 세워보면 건전지 수납 공간이 있습니다. 로지텍 키보드는 AA 사이즈 건전지가 4개가 들어갑니다. 요즘 건전지 값도 좀 비싼데, 한번 교체하려면 부담 스럽더군요.

마우스의 건전지 덮개는 매우 견고해 보였는데, 키보드의 건전지 덮개는 조금 불편하기도 하고, 약간은 약해보이기도 하고, 완성도가 조금은 떨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덮개를 덮을때도 약간은 잘 맞지 않아서 불편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건전지를 교환할때만 덮개를 사용하는 부분이니 사용에는 크게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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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지를 모두 넣고 책상에 셋팅을 완료한 상태입니다. 흰색과 검은색의 조화가 매우 고급 스러워 보입니다.  특히 마우스의 특이한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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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 사이즈를 마이크로소프트 Optical Desktop 700 키보드와 비교해 보면 비슷한 사이즈임에도 키 배열은 일반 106키보드 배열과 같습니다. 마이크로소프사의 Optical Desktop 700 은 insert 키와 Home 키등의 유치가 좀 달라서 가끔 불편한 경우가 있었는데, 이제품은 키보드 배열이 같아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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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도 웹상에서 보는 것은 비교적 작아 보였는데, 다른 마우스와 비교해 보면 그리 차이가 많이 나지는 않습니다.
약간만 작았으면 하는 바램도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한국사람들의 손이 조금 작은 편이다보니 작은 사이즈가 더 편리하게 느껴지더군요.

마이크로소프트 제품은 저가형 제품 티가 많이 나는 편이다 보니 플레오맥스 마우스가 훨씬 돋보이는 듯 합니다. 위에서 언급했지만, 흰색이 깔끔해 보이기는 하나, 때가 좀 잘 탈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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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마우스는 좀 특이한 점이 있습니다.
다른 마우스들은 일반적으로 곡선처리가 되어 있어서 손등이 위로 볼록하게 올라오게 되는데, 이때 손등과 손가락 사이가 매우 뻐근함을 많이 느끼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저도 그래서 자주 손을 오므렸다가 펴기를 자주 하곤 합니다.

그런데, 이 마우스는 위쪽이 볼록한것이 아니라 평평하다고 하는 표현이 맞을 듯합니다. 그러다보니 마우스를 잡을때 손바닥을 오므려서 일반적으로 마우스를 잡는 것과 같이 잡으면 조금은 손이 허전한 느낌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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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와 같이 손바닥을 책상면에 붙이고 손가락으로만 마우스를 잡게 되면 손이 곧게 펴지게 되는데, 아직은 좀 서툴러서 불편하지만, 손등과 손가락 사이가 좀 펴지는 느낌이어서 손이 덜 아플듯 합니다. 하지만, 적응하기 까지는 좀 시간이 필요할 듯 하며, 이 마우스를 사용하다 다른 마우스를 사용하게 되면 좀 불편할 듯 합니다.

마우스의 표면처리가 매우 부드럽게 되어 있어서 마우스를 잡을때의 느낌은 매우 좋습니다. 그리고 마우스에 앞뒤로 이동 버튼이 있어서 서핑을 할때는 매우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더군요.

제손이 다른 사람들과는 달리 손가락이 좀 굵으면서 짧아서 마우스를 잡을때 좀 불편했는데, 좀 적응이 필요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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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는 노트북 키와 같이 평평한 키입니다. 일반적으로 이런 방식을 펜타그래프 타입이라고 하는데, 이 키보드는 멤브레인 방식이더군요.

집에서 펜타그래프 키보드의 대명사인 아이락스를 사용하고 있는데, 아이락스는 조금 키가 묵직한 느낌이 있었는데, 이 키보드는 멤브레인 방식이다 보니 가볍고 부드러운 느낌입니다. 아이락스와 비교해서 많이 부드러운 키감이 마음에 들더군요. 그리고 많이 사용하지는 않지만, 기능 키 들이 있습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로지텍, 마이크로소프트 사 제품들이 모두 기능키가 있는데, 편리할때도 있지만, 많이 사용하지 않는 편입니다. 가끔은 이런 기능 키들이 눈에 거슬리기도 하는데, 플레오맥스 제품은 기능키가 존재하지만, 디자인 처리가 잘 되어 있어서 그리 불편하지도, 보기 싫지도 않아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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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키보드를 사용하면서 느낀 점은 대부분 일반 유선 키보드에 있는 NumLock , CapsLock 과 같은 점멸등이 없습니다. 이 자리에는 뱃더리 상태 표시등만 존재 합니다. 아마도 불이 켜지게 되면 건전지 소모가 많아서 이렇게 처리를 하지 않았나 생각이 들지만, 웹서핑시에 CapsLock 상태인지 모르고 암호를 칠때 여러번 틀리곤 합니다. 플레오맥스의 다른 제품에는 있는듯 한데, 이제품은 빠져있는듯 해서 아쉽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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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사 제품에도 Capslock 표시등은 없고 건전지 잔량 표시등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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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텍 제품은 오래되어서 그런지, 표시등 자체가 아예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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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오맥스 PLEOMAX CMOC-305MB 키보드와 마우스는 아래와 같이 검은색 부분이 러버코팅이 되어 있어서 미끄럽지 않으면서도 부드러운 촉감이 참 좋더군요. 그런데 기스는 잘 날듯 합니다. 좀 사용하다보면 이부분이 기스가 많이 생길듯 하며, 특히나 흰색 부분은 때가 좀 잘 묻고, 표시도 잘 날듯 해서, 지저분해 보일 수 도 있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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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를 가지고 주로 업무를 보지만, 항상 이렇게 기술 서적을 펼쳐놓고 공부를 하거나 일반적인 문서 처리 업무를 해야할때도 있는데, 좁은 책상에 키보드가 널부려저 있다보니 책을 펴기가 매우 곤란했습니다. 특히 로지텍 키보드는 팔목 받침까지 있어서 더욱 더 차지하는 면적인 넓었는데, 플레오맥스의 <!--[if !ppt]--> <!--[endif]--> PLEOMAX CMOC-305MB 제품은 아래와 같이 공간 활용을 위해 키보드를 세워둘 수도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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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하루 사용해 보면서 느낀점을 간략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다음에는 키보드와 마우스를 좀더 사용해 보면서 느낀점과, 특이한 디자인이 주는 느낌과 편리함, 그리고 불편한점은 무엇이 있는지, 다른 제품들과 비교해서 좀더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혹시 플레오맥스 제품을 구매하시고자 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럼..다음 편을 기대해주시길 바랍니다..^^
Posted by 달룡이네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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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youngminc.com BlogIcon 영민C 2009.05.29 17: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건전지까지 플레오맥스네요~ ^^;

  2. Favicon of http://narue.kr BlogIcon 나루에 2009.05.31 12: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헐 부럽다...
    좋아보입니다.
    저도 무선키보드 마우스 있으면 참으로 편할텐데..

  3. 아리영 2009.06.07 20: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세한 리뷰 잘 봤습니다 :)
    이 제품 리뷰는 여러번 봤었는데 이 리뷰가 진짜 실생활에 접해있는 것 같네요 ㅋㅋ
    동글이가 저렇게 작은 줄 몰랐습니다 -ㅅ-;
    본체에 붙어있는 것 같네요 ㅋㅋㅋ
    다음편도 기대할게요 :)

  4. 램프요정지니 2009.06.08 11: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시버가 일반리뷰볼때보다
    실사보니까 확실히 작네요
    그리고 마우스 디자인이 MS꺼보단 예쁜듯^^

    건전지까지 플레오맥스 ㅋㅋㅋ..
    멋진리뷰잘봤습니다^^

  5. 후앙ㅋ 2009.06.09 13: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건전지 준다는게 의외로 호평을 받을 수도 있겠네요.ㅋㅋㅋ
    어떤거는 샀는데도없어서...사서집에와서 다시 사러나갔다는...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참 깔끔하네요 최소한의 선이 참 이쁘네요.

  6. 히히 2009.06.09 18: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작동문제같은건없나요? 콤보한번 써볼라고하는대^^

  7. jk영 2010.03.09 17: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제품을 구입했는데..딱 1시간쓰고 다시 포장해놨습니다..
    키를누르면 한번에 같은키가 서너번씩 써지더군요..
    또 손이커서 그런가..두어개씩 한번에 눌러지면서 오타가 심하게나더군요..
    타수가 늦거나 독수리타법으로 하거나 게임을전혀 안한다면 그나마 쓸수있을겁니다..
    게임좋아하고 타수빠르면 절대 비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