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카메라 가방을 사려고 여기저기 인터넷 쇼핑몰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다 멋진 가방하나를 만났습니다.
제가 원하는 가방은 일반 서류가방처럼 두께가 좀 얇고, 가격은 비교적 저렴하고, 크기는 너무 크지 않은 제품을 사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카메라 가방이 대부분 고가이고, 크기도 꽤 큰편이어서 사실 카메라 가방을 매일 가지고 다니기에는 좀 불편합니다. 특히 지하철을 많이 타는 저에게는 항상 옆으로 툭 튀어나온 카메라 가방때문에 사람들에게 항상 걸리게 되고, 항상 정장을 입고 다니기에 일반적인 카메라 가방도 정장하고는 잘 어울리지 않는 점도 있었습니다.

제가 소개해 드린 이 제품은 작거 가벼우며, 비교적 고급스럽고, 정장에도 잘 어울리는 제품입니다.
바로 Herringbone 숄더백 네오플러시-II 블랙 라는 가방입니다.

[Herringbone 숄더백 네오플러시-II 블랙]

가방 디자인이 아담하고 고급스러운 편입니다.
그런데 한가지 단점 있었습니다.바로 가방을 잠그는 부분이 가죽으로 되어 있는데, 구멍에 끼우는 방식으로 잠그다 보니 좀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좀 익숙해지니 그리 나쁘지는 않았고, 오히려 좀더 클래식한 면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가방 내부는 칸막이가 세개이며, 바디, 렌즈, 추가 렌즈 또는 플래시 등을 넝으면 적합니다.
저는 일반적으로 마운트를 잘 안 푸는 편인데, 이 가방에 넣기 위해서는 푸는 편이 좀 더 가방이 불뚝해지지 않더군요.


제가 가지고 있는 가방중에 하나인 로우프로 EX180 제품입니다. 물론 종류가 다른 가방이기는 하지만, 가방의 두께의 차이는 엄청 많이 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앞에서 봐도 훨씩 앞으로 튀어 나온것을 알수 있습니다.


사실 가격은 좀 비싼듯 합니다. 이 작은 가방이 10만원 언저리 가격이다 보니 좀 부담스럽기도 합니다.
하지만, 제가 가방을 잘 못 골라서 지금까지 산 카메라 가방이 약 3개 정도인데, 이 돈을 다 합치면 좋은 가방하나 사고도 남았을 듯 합니다. 아직도 옷장속에서 한번도 쓰지 않고 넣어둔 카메라 가방도 어딘가에 있는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봄철이다 보니 카메라를 자주 들고 다니고 싶어지더군요. 혹시라도 카메라 가방을 고르시고 계시다면 Herringbone 숄더백 네오플러시-II 블랙 추천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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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달룡이네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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