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동안 마다가스카2를 우리집 네식구 모두 관람하고 왔습니다. 마다가스카 1편 보다는 재미가 사실 좀 부족했지만, 비교적 재미있었습니다.

마다가스카를 보는 동안 예전에 영서와 마다가스카를 보러 갔던 일이 생각이 났습니다.
영서가 네살 정도 였을때였는데, 마다가스카를 보기위해 근처 영화관을 찾아서 관람을 하는데, 영서가 어려서 영화 관람이 어려울거라 생각은 들었지만, 처음 시작하는 화면에서 알렉스의 포효소리에 놀라 영화관을 5분도 안돼서 나와야 했습니다. 그리고는 그 기억을 오래 이야기 하며, 영화관에 함께 가는 것은 그후 한참동안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영서는 일곱살이 되어서 영화 관람을 무척 좋아합니다. 마다가스카2도 영서가 무척 보고 싶어 했고, 현서에게도 예전에 마다가스카 1편을 보러 갔던 이야기도 해주곤 했습니다. 사실 5분밖에 보지 못했으면서도 그 기억은 오래 가는듯 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현서가 네살이 되어서 함께 영화에 관심을 갖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지난 크리스마스에 포뇨는 그럭저럭 잘 버티고 봤으며, 가끔은 포뇨의 주제가 흥얼거리며 재미있게 보고 온듯 합니다. 지난번의 경험으로 이번에는 현서도  마다가스카2를 함께 보고왔는데, 지난번보다 현서는 흥미가 없어 보이더군요.


사실 애니메이션 자체가 1편 보다는 좀 지루한 감이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아이들이 영화 관람하는 것에 지루해 하고, 어두운 상영관이 답답했는지, 투정도 부리고 그러더군요. 그나마도 다행이었던것은 영화관에 관람하는 사람이 거의 없어서 뒤쪽에는 우리 네식구 밖에 없어서 아이들이 흥미를 잃어서 떠들곤해도 문제가 되지 않아서 다행이었습니다.

캐릭터들이 지난번과 동일해서 친근감도 가고, 알렉스의 어린시절 모습은 너무 귀여웠습니다. 이야기 전개도 재미있었고, 내용도 좋았습니다.

영서는 무척 재미있게 보고 온 듯 합니다. 일곱살이다보니 요즘 집에서도 만화(카툰 네트워크)를 많이 보는편입니다. 개중에는 영서의 관람등급이 아닌것도 있지만, 재미있게 보는 편입니다. 현서가 아직 많이 어려서 함께 보기 힘들었지만, 여섯살 정도의 아이들이라면 참 재미있게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우리말 녹음도 있지만, 되도록이면, 한글 자막을 보여주는 편입니다.

요즘 날씨가 추워서 밖에 나가서 놀기 어려운데, 아이들과 애니메이션이라도 보고 오니 그나마 다행인듯 합니다.
아이들과 주말에 함께 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Posted by 달룡이네집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09.01.19 12: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Favicon of http://nisgeokr.tistory.com BlogIcon 별빛하나 2009.01.26 16: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희 조카들도 누나가 데리고 영화를 보러간다고 하던데 '포뇨'를 볼는지 '마다가스카2'를 볼지 잘 모르겠네요. ^^;

    '격세지감'이란 말을 실감합니다... 전 태어나서 처음으로 극장에 가서 영화를 봤던 때가 중학교 1학년의 단체관람이었는데....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