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 꽃 분재

가을은 역시 국화의 계절인가 봅니다. 어디가나 화사한 국화꽃들이 너무 보기 좋은 거 같습니다. 노란 국화꽃이 너무 화려하고 아름답더군요. 

며칠전 국화를 전시해 놓은 것을 보았는데, 국화도 분재가 가능하더군요. 일반적으로 분재는 나무만 해당하는 것인데, 화초도 분재를 만들수 있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알다시피 국화는 다년생 화초이기는 하지만, 해마다 새로운 싹이 자라서 가을이면 꽃을 피우기 때문에 가을에 꽃을 피우고 나면, 줄기가 말라버리는데, 이곳에서 본 국화꽃 분재는 다시 그 마른 줄기에서 꽃이 피어서 멋진 모습들이더군요.

이런 국화 꽃 분재는 모든 국화가 가능한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분재가 가능한 국화 종류가 있다고 합니다. 이름을 들었지만, 메모를 해두지 못하다보니 기억을 하지 못하겠네요.

하지만 이렇게 국화 꽃 분재가 가능한 것이 너무 신기하기도 하지만, 꽃이 예쁘게 피어서 그런지 너무 멋지더군요.

이런 국화꽃 분재는 약 5년 정도된 것들인데, 사람의 나이로 치자면, 약 80세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줄기들이 너무 나이가 많은 탓에 항상 조심해서 다루어야 한다고 합니다.

설명해주시는 분의 말씀에 따르면 골다공증 걸린 것과 같다고 말씀을 해주시더군요.

많은 분재들을 봐 왔지만 이런 국화 꽃 분재는 처음이라 너무 신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