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 오브 라이즈 를 보고 왔습니다.

생각보다는 영화가 좀 길다는 표현이 맞을런지..128분의 러닝 타임이 짧은 시간은 아니지만, 다른 긴 영화보다는 좀 시간이 느리게 지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렇다고 내용 자체가 지루한 영화는 아니지만, 시간이 천천히 지나가는 영화 입니다. 빠르게 전개 되기 보다는 천천히 시간의 흐름에 따라서 영화는 테러, 이라크 전쟁등 많은 것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영화가 좀 중심이 없다는 느낌도 살짝 들더군요.

영화가 그저 흥청망청 시간을 보내며, 눈을 현란하게하는 그런 영화는 아니라는데서 약간의 매력도 있습니다. 그리고, 영화를 보고 나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주는 그런 영화 이기도 합니다.


영화 속에 주인공인 페리스 역을 맡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연기는 매우 좋았습니다. 타이타닉에서 보았던 소년 스러운 모습은 블러드 다이아몬드를 거쳐서 이 영화 바디 오브 라이즈에서는 성숙하고 멋진 액션 연기를 보여주는듯 합니다.

Canon | Canon EOS-1Ds Mark II | 1/160sec | F/8.0 | ISO-200

러셀 크루오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주인공이지만,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에 비해서 러셀 크로우의 비중은 사실 그리 큰 영화는 아닌듯 합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일을 해결해 나가지만, 글라디에이터에서의 날렵한 모습을 기대하기 보다는 영화 속에서 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대사처럼 뚱뚱한 ? 같은 중년의 아저씨 모습이더군요.


Canon | Canon EOS-1Ds Mark II | 1/500sec | F/6.3 | ISO-200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와 러셀크로우는 두 사람은 요즘 시대를 대변해 주는듯 했습니다.

한 사람은 중동의 전쟁터에서 살아님기위해 발버둥 치고, 한쪽 세계에서는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하지만, 둘다 휴대전화로 연결이 되어서 전쟁을 하고 있는 것은 마치 요즘 세계를 영화를 통해서 잘 보여주는 듯 했습니다.


이 영화를 보면서 테러 와 전쟁...이런것들에  대해서 새롭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테러리스트나 CIA 모두 사람들의 목숨이  희생이라고 생각하는 부분들이 많은 생각을 하게 하더군요.  그 어떤 사람의 목숨도 하잖을 수 없는데..목적과 신념을 위해서 죽는 것이 위대한 것일런지..


개봉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예매 순위 3위를 달리고 있는 영화 입니다. 스트레스 해소용으로만 생각하고 보기에는 보고 난후 머리가 복잡해 질 수 있는 그런 영화 입니다. 사실 저도 데스 레이스를 보려다 이 영화를 보았는데, 재미있게 보긴 했습니다만, 보고 난 후 여운이 조금은 남는 영화가 아닌가 합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성숙한 연기가 궁금하신 분들 보셔도 후회는 안할 영화라 생각이 듭니다. 영화 보고 나서 바로 쓰는 포스팅이라 글 속에서 스포일러성이 가미된듯 하기도 합니다..^^

Posted by 달룡이네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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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0.27 13: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Favicon of http://talesof.tistory.com BlogIcon 소은 2008.10.29 09: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이거 보러갈 예정이예요.^^

  3. Favicon of http://mintichest.blogspot.com/ BlogIcon 민트 2008.11.02 19: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뷰 감사합니다. 예매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

  4. Favicon of http://www.prsong.com BlogIcon prsong 2008.11.03 18: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호평을 많이 봤는데.. "아이돌 스타"에서 "배우"가 되어가는 디카프리오는 대견스럽고 멋지지요. 괜히 제가 흐뭇하게 된다는.. 앗 그러고 보니 첫 댓글이... 블로그 잘 보고 있답니다 가을 단풍도 멋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