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 휴가에 덕산에 다녀왔던 사진 정리해보았습니다. 좀더 많은 사진을 찍지 못한 것이 아쉽습니다.
서해안 바닷가 쪽에 다녀온 다음날 덕산 온천쪽에 다녀왔습니다. 바닷가의 파도도 재미있지만, 물놀이 시설이 잘 되어 있는 곳도 여름을 즐기는 재미를 더해 주는듯 합니다.
서해안 쪽에는 물놀이 할 곳이 많이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좋은 계곡이 없는 것이 좀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스파캐슬은 사실 아침부터 가서 놀다가 저녁에 오면 좋을 듯 했습니다. 비용이 비싸다 보니 오후에 가서 저녁에 나오면 많이 아쉬울듯 했습니다. 비용도 비용이지만, 여름에 아이들과 하루를 즐겁게 놀 만한 곳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행히도 시골 부모님댁이 서산이다 보니 덕산까지는 30분정도면 갈수 있는 거리여서 숙박은 하지 않아도 되어서 비용을 줄일수 있었지만, 숙박까지 해야 하는 경우라면 제반 비용이 많이 소요될듯 했습니다.
제가 고향이 서산이다보니 지역 주민 40%할인이 되더군요. ^^ 물론 저 혼자만 해당이 되었지만, 그래도 많은 비용이 절약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현대 M카드의 경우 30% 할인이 되더군요. 이런곳에 갈때는 신용카드를 여러개 가지고 가는 것이 비용을 줄이는 방법일듯 합니다.
이렇게 저렇게 해서 많이 할인이 되었지만, 가격은 그래도 비싼 편이었습니다. 물론 성수기니 어쩔 수 없을 듯 하고, 한편으로는 온천수다 보니 다른 물놀이 시설들하고는 차별성이 있을 듯 했습니다.
영서와 현서도 물놀이를 무척 좋아합니다. 이런 곳도 아이들과 자주 가야하는데, 함께 하지 못해서 아쉬웠는데, 이번에 재미있었던거 같습니다.
영서와 현서도 물속에서 오래동안 놀다 보니 돌아 오는 길에는 피곤했는지 차에 타자 마자 차안에서 모두 잠이 들었더군요.
영서와 현서가 제일로 좋아하는 뽀로로 캐릭터들 입니다.
무표정한 현서..
무엇을 쳐다 보는지..무슨 생각을 하는지..
귀여운 표정으로..^^
저는 막간을 이용해서 이렇게 물놀이 시설도 타 보았습니다.
사진을 보노라니 또 타고 싶어집니다.
실내외에 이렇게 많은 스파들이 있습니다. 하루종일 다양한 온천을 즐기는 재미도 쏠쏠하더군요.
손잡고 미끄럼을 타는 영서와 현서..
둘이서 이렇게 다정하게 미끄럼을 타더군요.
둘다 무척 신이 난듯 합니다.
언니가 하는 대로 따라서 우스운 표정을 짓는 현서...
실내 스파......
저녁이 되니 밖의 날씨가 좀 흐려지더군요.
영서는 사진을 찍을때 이쁜 표정이나 포즈 보다는 이렇게 우스운 표정이나 재미있는 포즈를 하는 것을 좋아 합니다.
어색한 V ^^
이번 휴가로 인해서 아이들과 간만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거 같습니다. 아이들과 이렇게 실컷 놀고 싶었는데, 휴가 기간동안 많은 물놀이도하고, 영화도 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던거 같습니다.
이제 이렇게 즐겁던 여름이 어느새 지나가고 있네요. 이제 조금이면, 추석이고, 점점 가을속으로 깊숙이 들어가고 있는 듯 합니다.
사진을 보노라니 여름이 지나가는 것이 많이 아쉽네요. 찌는 듯한 무더위는 싫었지만, 그래도 여름은 물놀이 밖에 없는 듯 합니다. 내년 여름을 기약해야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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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모습이 참 보기 좋은 달룡님네 가족입니다. ^^* 전 아직 여름 휴가를 못 갔는데... 지금 제가 하는 일이 잘 되서 꼭 가을 휴가라도 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2008.08.28 09: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달룡님 블로그 종종 놀러올때마다 행복한 포스팅을 읽게 되니
저도 기분이 좋습니다..저도 저기 놀러가고 싶어요~
이번 휴가는..엉덩이가 아파서..병가로 대신해서.. ^ ^;
비밀댓글입니다
와우, 행복한 아이들 모습에 ~~저도 덕산스파캐슬~~노래불를까봐요.
덕산 갠찮던가요? 지역주민 할인..이거 참 좋은듯합니다^^호호
와, 정말 즐거운 시간이되신것 같네요. 이럴땐 저도 가족이 갖고싶은 ....
부러버 부러버 부러버~~~~ 행복하고 즐거운 휴가 되세효~~
멋진 시간들, 멋진 사진, 아이들을 보는 사랑 가득한 아빠의 시선이 느껴집니다. 정말 이제 가을인가 봅니다. 저녁이 선선합니다. 가을도 멋지게 보내세요..^%^
저희 부부는 스파를 좋아라 하는지라, 일년에도 수차례씩 이곳저곳 다닌답니다. 올해는 용평에 새로생긴 피크 아일랜드 다녀왔는데... 기대만큼의 시설은 아니더군요. 하긴 스파(혹은 워터파크)를 많이 다니다보니 다 거기서 거기인듯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