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연휴가 제법 길었던거 같습니다. 지지난주에 이어서 지난주 까지 연휴가 있다보니 한주가 더 빨리 지나는듯 합니다. 벌써 이번주도 내일이면 목요일이니까 말이죠..

지난 월요일 석가탄신일이어서 절에 다녀왔습니다. 해마다 절에 가는 것은 아니지만, 지인분중에서 절에 모시고 있는 분이 있다보니 석가탄신일은 이렇게 간혹 절에 가게 되네요.

석가탄신일이 크리스마스 보다야 덜하겠지만, 절을 찾으시는 분들이 참 많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성탄절이 젊은이들 위주라고 친다면, 석가탄신일은 어르신분들 위주라고 보는 것이 맞을 듯 합니다.

저도 어릴쩍 할아버지를 따라서 절에 갔던 이후로 정말 간만에 절에 다녀온듯 합니다. 사실 전 불교신자도 기독교신자도 아닙니다만, 어느곳에 가던 그저, 내 주위의 행복과 평안을 빌곤 합니다.

하여간, 간만에 갔던 석가탄신일이 새로운 느낌이더군요. 카메라도 가지고 가지 못해서 휴대전화로 살짝쿵 몇컷 담아 왔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절에서 먹은 비빔밥입니다. 나물과 무우채 뿐이지만, 고추장 넣어서 잘 비비니까 너무 맛있더군요.
공짜 밥이라서 더 맛있었나 봅니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야외에서 먹은 점심식사, 수박도 있고, 너무 맛나게 먹고 왔습니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이들에게는 이렇게 사탕과 과자도 나누어주네요.
어릴때나 군에 있을때 교회에서 나누어 주던 초코파이 생각도 나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석가탄신일 기념 행사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간만에 보는 부처님
사실 저 부처님들 모두 이름과 의미가 있는데, 제가 불교 지식이 없다보니...
아시는 분들은 아래에 댓글로 무식한 이 중생에게 가르침을 주시길 바랍니다..^^

산이라서 그런지 바람이 더 많이 부는듯 했습니다.
등들이 바람에 날리는 모습이 보기 좋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절의 단청을 좀 멋지게 담아 왔으면 좋으련만, 휴대폰 카메라의 성능은 여기까지인가 봅니다.
단청도 멋있어지만, 바람이 많이 불어서 풍경소리가 실컷 듣고 왔습니다. 풍경소리도 담아 왓으면 참 좋았을 듯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래는 돌아가신 분들의 위패를 모시는 곳이라고 할까요.
가족 중에서 여기에 모시고 계신 분이 계셔서 절을 찾았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석가탄신일이 성탄절만큼 시끌벅적할 날이 대한민국에 올날이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불교가 지금보다 좀더 활성화 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간만에 절에 가보니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불교에 대해서 보이지 않던 부분도 살짝 엿볼수 있는 하루가 되었던거 같습니다.

요즘 종교계가 많은 비난을 받고 있는데, 이런 부분들의 그 본의를 벗어나기 때문에 그런것이 아닌가 합니다. 
종교계의 타락은 과거의 역사에서도 있어왔고, 앞으도 인간이 함께 하는 동안에는 계속 되리라 생각은 듭니다. 하지만, 그래도 기본적인 종교의 역할이 어느정도 충실하게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봅니다.

Posted by 달룡이네집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lanaworld.tistory.com BlogIcon Lana 2008.05.15 22: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석가탄신일에는 꼭 절에 가야겠군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