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퇴근을 하면서 내심 기대를 하고 퇴근을 했습니다.
좀 일찍 퇴근을 했으면 좋으련만, 일이 많다보니 늦게 퇴근을 했는데, 역시나 영서의 선물이 저를 반기고 있었습니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힘겹게? 쓴 메모와 함께 직접 만든 꽃은 지난해 처럼이나 저를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엄마 아빠 사랑해요. 키워주셔서 고맙습니다. 영서 올림

아마도 이런 작은 것들이 아이들이 우리 어른들에게 주는 커다란 선물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물론 저도 어른들께 출근 하면서 전화로 인사를 드리긴했지만, 부모님께 꽃을 달아드린것이 언제였는지, 잘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그리고 왜그리 서먹한지..

아이들에게 이런 모습은 어른인 저도 배워야 할듯 합니다. 저도 어렸을때는 그렇지 않았었을텐데 말이죠..

자,,, 전화도 못드리신 분들은 지금이라도 전화를 드리시지요.
그리고, 어머님 아버님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라고 한마디 하시는 것은 어떨까요...

영서의 올해 선물은 지난해 보다 더 즐거움을 주는듯 합니다. 이젠 한글도 제법 쓸줄 알아서 이렇게 자기가 쓰고 싶은 것은 글로 표현을 하는 것을 보니 대견하기도 합니다.

오늘도 미혼 분들에게 염장 포스팅이 될듯 하네요.^^


지난해 영서의 선물 ->  어머니 아버지 사랑에 감사합니다.(영서의 어버이날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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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달룡이네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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