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무척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한동안 글도 못썼지만, 책도 많이 읽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바쁘지만, 조금이라도 글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 아래에서 소개하겠지만, 아마도 오늘 짧게 읽은 책의 영향도 큰 듯 합니다. 당분간 좀 바쁘겠지만, 그래도 틈틈히 글을 쓰려고 합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는 모든 면을 100% 로 환산한다면 당분간 50%에도 다다르지 못하겠지만, 0% 보다는 나을듯 하다는 생각에 다시 짬을 내 보았습니다.

오늘은 퇴근 하면서 신도림역에서 전철을 갈아타기 위해서 기다리고 있는데, 커피 자판기 옆으로 생소한 자판기 하나가 서 있었습니다. 설마 책 자판기일까 생각을 하고, 가까이 다가가 보았습니다. 많은 자판기를 보았지만, 책 자판기는 제 생활권에서는 처음인듯 합니다. 인터넷에 올라온 일본의 책 자판기등에 관한 소개 글은 본적이 있는듯합니다만, 제 주위에서는 처음이라 너무 신기하더군요.

책 자판기가 있다고는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직접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자판기 안에 있는 책들이 너무 재미있는 책들도 많이 있는듯 해서 잠시 자판기 앞에서 요리조리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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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자판기에는 30여권 남짓의 책들이 있는듯 했습니다. 대부분 자기 계발 서적인듯 했지만, 눈길을 끄는 책도 있었고, 제가 알고 있는 책도 그리고 유명한 책들도 있었습니다.

책들이 컬러도 예쁘고 디자인도 참 좋았습니다. 외양을 보고 책을 고르는 것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지나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끌기위해서는 이런 면이 중요하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이런 책들의 가격은 2000원이었습니다. 주간지 가격 밖에 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책이 두껍가나 그렇지는 않겠지만, 적어도 주간지의 값어치 만큼은 할것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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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원 짜리 두장을 넣고 원하는 책의 번호를 누르면 구매는 간단하더군요.
저도 이런거 보면, 한번 해보고 싶은 마음 간절해집니다.

처음에 전철 승강장에는 사람들이 별로 없었는데, 점점 사람들이 전철을 타려고 몰려들다 보니, 책을 사는 것도 멋적었지만, 사진을 이렇게 찍는 것도 쉽지 않았습니다.

양복입고 멀쩡하게 생긴 사람이 자판기 앞에서 두리번 두리번 거리질 않나, 카메라 들고 사진을 찍질않나 많은 분들이 저를 쳐다보고 있음을 느낄 수 있더군요.

여러차례 시도 끝에 사진도 찍었고, 그리고 2000원을 꺼내서 자판기에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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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 원을 넣고, 원하는 책 번호를 누른 다음 결정 버튼을 누르면 구매는 완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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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사서 볼까 하다가 제가 오프라 윈프리 쇼를 자주 보는데, 마침 오프라 윈프리의 활짝 웃는 사진의 표지가 눈에 보이더군요. 평상시에도 오프라 윈프리에 대하여 경제력 외에도 많은 이야기를 들은 것도 있고, 대화의 능력이나, 생활관등 너무 배울 것이 많은 분이기에 저도 모르게 이 책을 고르게 되었던거 같습니다.

책이 생각보다는 매우 얇습니다..^^. 2000원이라는 가격을 생각하면, 나쁘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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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 윈프리는 다들 아시다 시피 미국 최고의 토크쇼인 자신의 이름을 내건 오프라 윈프리 쇼를 20년 넘게 진행해 오고 있으며, 미국에서만 2000만 이상의 고정 시청자를 확보 하고 있으며, 전 세계 132개국에 방영 되고 있습니다.

경제적으로는 개인 재산 1조 4000억원, 여성 기업인중 세계 최고의 갑부, 영화 배우, 작가, 연간 2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엔터테인먼트 그룹 회장등 그녀의 수식어는 셀 수 없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오프라의 이런 화려함 뒤에는 미혼모이며, 시골에서 농사일을 하며, 할머니 품에서 자랐으며, 청소년기에는 마약을 복용한 적이 있도 있는등 극과 극을 경험한 인생을 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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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런 그녀의 경험은 오늘날의 그녀를 만들어준 거름이 되어주었다 할수 있습니다. 그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천부적인 친근감과 함께, 그녀가 멋진 토크쇼를 진행할 수 있게 성공이라는 신화를 일구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오프라 윈프리의 아래 책 속에서 보여준 환한 표정이 참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끔 그녀의 쇼를 보는데, 어디서 저런 대화의 힘이 나오고, 친근함이 넘치는 표정이 나오는지 참 궁금했었는데, 이책을 보면서 조금은 알게 된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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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 윈프리의 10계명
  1. 타인에게 기쁨을 주기 위해 자신의 인생을 낭비하지 마라.
  2. 외모는 출세의 절대적이 기준이 아니다. 겉치장을 위해 매달리지 마라.
  3. 사업과 개인의 사생활을 분리시켜 조화를 이루어라.
  4. 나를 험담하는 사람은 적게 만들고 나를 더 높은 곳으로 안내할 사람을 적극 찾아 나서라.
  5. 때와 장소를 가리지 말고 무조건 친절하라.
  6. 음식, 술, 마약, 행동이나 습관 등 중독될 만한 요소는 미리 제거하라.
  7. 나보다 머리가 좋거나 월등히 뛰어난 사람과 교제하라.
  8. 어떤 목적을 이루는데 돈이 가낭 중요한 요소가 된다면 성취하지 않아도 된다.
  9. 능력이 뛰어나다고 주변사람들 앞에서 거만하지 마라.
  10. 꾸준히 노력해서 성취할수 있는 꿈을 가져라.
모두 아는 내용이라고 할 수 도 있지만, 그녀의 용기, 지금의 모습을 비추어 보면 많은 노력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기에 충분할 듯 합니다.

 전철 승강장 자판기에서 2,000원 주고 산 얇디 얇은 책이지만, 그 어떤 책 보다도 요즘 저에게 새로운
각오를 다지게 해준 듯 합니다.

오프라 윈프리의 삶의 최종의 목표는 끊임없는 도전이라고 합니다.

"내가 존재하고 있음을 증명해 주는 거시라면 죽는 날까지 부딪혀볼 것이다. 그것이 내 인생의 최종 목표다 "  - 오프라 윈프리 -

끊임없는 도전만이 우리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듯 합니다.

그런데, 글을 쓰고 보니..책 자판기 이야기로 시작해서 오프라 윈프리 쇼를 거쳐서 노력하자로 끝나는 글이 되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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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달룡이네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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