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황금 나침반"을 보았습니다. 개봉한지도 한 참 되었지만, 제가 이 영화를 본지도 벌써 2주 정도가 되었습니다. 그 동안 게으름으로 영화 감상 후기를 적지를 못했었습니다. 이제 서서히 인기라면 인기라고 할 수있는 황금 나침반의 열기도 식어가고 있는 이 시점에서 이 영화 평이, 뒤 늦은 감도 있어 무의미해 질 수 도 있을 듯 합니다. 하지만,  영화를 보고 난 후의  감상 후기를 가볍게 적은 글 쯤으로 생각해주시면 될 듯 합니다.

황금 나침반의 경우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킨 이유가 반지의 제왕의 뒤를 잊는 판타지 영화로 평가되고 있으며, 영화의 구성도 반지의 제왕과 같이 시리즈로 구성이 되어 있어서, 반지의 제왕을 좋아했던 사람들을 유혹하는 영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영화 자체도 반지의 제왕처럼 판타지 영화이며, 시리즈 영화, 선과 악의 대립 구도, 그리고 무엇인가를 찾아 나서는 탐험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공통점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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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는 판타지 영화를 무척 좋아 하는 편입니다.  반지의 제왕은 아마도 모두들 좋아하는 영화라고 생각이 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반지의 제왕은 정말 모든 것이 완벽했던 영화가 아닐까 합니다.

 해 마다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반지의 제왕의 개봉을 기다리게 할 만큼 반지의 제왕 시리즈는 무척 기다림을 즐기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재미없다고 하는 스타 더스트 (아름다운 판타지 세계로의 여행 "스타더스트") 도 저는 너무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상당히 코믹 스러운 부분도 있었던 영화로 기억됩니다.

연말 대작 영화가 없어서..
지난 해 연말 기대작이라고 할 수 있는 영화가 별로 없었고, 매스컴을 통해 상당히 많은 광고를 접한 적이 있어서 이 영화를 많은 기대 속에서 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기대에 많이 못미치는 영상을 보여주고 있었고, 판타지 영화인 만큼 많은 볼거리를 제공해 주어야 하는데, 이런 부분들이 많이 부족했지 않았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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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나침반은 무엇에 쓰는 물건인지..
황금 나침반의 과거 스토리, 황금 나침반이 가지고 있는 힘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더 이야기를 해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황금 나침반의 비밀을 조금씩 이야기를 해 주다 보니, 이야기의 전개를 예상 할 수 없으며, 사람들은 영화를 관람하면서 내내 궁금해 해고, 그 황금 나침반이 가지고 있는 힘이 무엇인지 조차도 알 수 가 없습니다.

 단지, 진실을 말해준다고 하나, 진실이라기 보다는 과거와 미래를 알려주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그리고, 라라가 특별한 영감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고, 그저 그림 맞추기에 의한 황금 나침반을 해독하는것은 황금 나침반이 해독하기 어렵다는 것을 이해하기 힘이 드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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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느린 전개와 영화에 집중할만한 영상의 부족...

영화는 시작 30분이 지나다록 흐름을 감을 잡을 수 없는 지루하게 진행이됩니다. 절반 정도를 보고나니 영화의 흐름을 알 수 있을 듯 했습니다. 관객들은 한시간동안 영화에 빠져들수 없지 않았나 싶습니다. 사실 반지의 제왕도 진행이 느린 부분이 있었지만, 그 지루함 속에서 많은 볼거리를 제공해 줍니다. 뉴질랜드의 산악의 풍경을 보는 것만으로 스크린에 집중하기에 충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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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몬 캐릭터가 좀 더 다양하고, 신비로웠으면...

황금나침반에서는 많은 동물들이 데몬으로 나옵니다. 동물 데몬들이 좀 더 다양하고 특징있게 나왔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부분의 데몬들은 쉽게 접 할 수 있는, 개나 고양이, 쥐 등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일상에서 볼 수 있는 동물외에 피카츄를 닮은 캐릭터들은 어떠했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고, 특히 골룸같은 무엇인가 인상적인 캐릭터가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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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시대적 배경이 중세나 전혀 다른 모습이었으면...

이 영화에서 나오는 배경은 1800년대 후반에서 1900 년대 초 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영화의 배경이 근대이다보니 점도 현실적으로 보이게되는면이 있어서 판타지적 요소가 많이 부족한듯 합니다. 칼보다는 총이 더 많이 보이지만, 아직도 헥스족은 활을 가지고 대항하는 모습은 좀 어울리지 않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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짚시족들의 패션 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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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감동시킨 아머베어 이오렉 버니슨 과 리 스코스비 ..
두 캐릭터는 반지의 제왕에서 보면 아라곤과 간달프에 해당하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아라곤이 훨씬 더 멋지지만, 이오렉 버니슨이 이영화에서 제일 멋지게 나오니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리 스코스비도 간달프 처럼, 다양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비범한 캐릭터 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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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렉 베니슨의 모습을 보고 나니 귀엽기만 하던 백곰(북극곰)들이 새롭게 보이더군요. 아무튼 이오렉 버니슨는 황금 나침반과 함께 기억될 멋진 캐릭터가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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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스코스비..
그의 데몬인 토끼와 잘 어울리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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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인공 라라의 그늘에 가린 니콜 키드먼...
여주인공의 캐릭터 라라는 사실 조금 부족한 듯 합니다. 외모적으로 너무 평범한 인물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꼭 예뻐야 한다기 보다는, 좀더 개성이 강했으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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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니콜 키드만의 연기는 멋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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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 키드먼은 이런 도도한 캐릭터가 잘 어울리는 듯 합니다. 아마도 그녀이 외모때문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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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 한장에 그녀의 캐릭터가 잘 들어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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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후속편에 비중이 실린듯..
올 해 연말에 이어지는 시리즈가 나올듯 합니다. 하지만, 영화가 끝나면서도 황금 나침반 후속편이 기다려지지는 않았습니다. 반지의 제왕의 경우 어떻게 연말을 기다리나, 한해가 가나 걱정스럽기까지 했던 기억이 납니다.

황금 나침반은 후속편을 내놓을 생각으로 본편이 너무 빈약했으며, 본편에서 다룬 내용도 이것저것 너무 소개에 치중이 되어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어느 정도 스토리 전개가 이어지는 부분과 어느 정도의 본편의 완료 요소가 있었어야 했는데, 아쉬운 생각이 듭니다.

영화가 가고자 하는 어디가 목표 지점지점이 어디고, 영화가 황금 나침반을 통해서 어떻게 이야기를 전개하고, 무엇을 말하고 싶어하는지가 좀더 다루어졌다면, 후속편에 대한 기대가 커졌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후속편에서 얼마나 흥미진진하게 전개가 될지는 미지수 이지만, 본편에서 많은 공감을 이끌어내지 못했기에 후속편도 많은 기대가 되지는 않는 것이 사실입니다.

후속편에서 좀더 흥미진진하게 구성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Posted by 달룡이네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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