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정말 미인 분들 참 많은듯 합니다. 성형 수술의 결과인지는 모르겠지만 날씬하고, 예쁘신 분들 참 많은데요. 물론 다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미인이라고 해서 항상 마음씨도 곱고 말씨도 고운것은 아닌 듯 합니다.
오늘은 지나가가다 20대 초중반 정도로 보이는 여자 분 두분이서 제 앞에 옷가게를 구경하면서 천천히 가고 있었습니다.
전철역으로 이어지는 지하 상가다 보니 오가는 사람이 많아서 뒤 따라 가는 것도 답답했지만, 어쩔 수 없이 그냥 사람 밀려 가는 대로 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앞에 가는 두 여자분 뒷 모습도 너무 예뻐 보였고, 헤어 스타일도 살짝 생머리 비슷한 웨이브 스타일이어서 참 멋있었습니다.
둘이서 옷을 보는지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천천히 걷다보니 뒤 따라가는데, 좀 짜증이 날려고 하는 찰나였습니다.
그런데 그때, 제 귀를 의심할만큼 심한 욕설이 섞인 대화를 둘이서 나누는 것이 들렸습니다. 들으려고 들은 것 보다는, 갑자기 대화 목소리를 높이다 보니 들렸고, 사람이 많아서 복잡하다 보니 가까이 있어서 들리게 되었습니다.
A 여자분 대화
"야. 그 XXX, X나게 GR 하더라 ! @#@!$#@$@#$"
B 여자분 대화
" 야 저옷 X나게 좋지 않냐 ? ! #@$$$!"
저를 비롯한 주위에 있던 사람들
@.@ ~~~ 이건 아니잖아 #$!@#$@$
순간 멍해지더군요. 위의 대화 이외에도 몇 마디를 더 했는데, 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기억하고 싶지도 안구요..
그 말들을 듣는 순간, 정말 그 여자 분 두분 얼굴을 다시 보게 되더군요. 정말 생긴 외모와 다르게 두분의 대화 내용은 정말 황당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저도 가끔 술을 먹거나, 아주 가까운 친구들끼리 있을 때는 임X, 새X 야 , 정도는 할때도 있지만, 저렇게 여자분의 입에서 나왔다는 것을 믿을 수 없는 욕을 하지는 않습니다. 정말 이건 아니잖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마도 남자분이 그렇게 욕을 했더라도 한번 더 쳐다보게 되었을 텐데, 하물며 여자분들이 저렇게 욕하는 것을 보고 정말 놀랍더군요. 이런 것을 여성차별이다 라고 저에게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실듯 한데요. 그래도 할 말은 없습니다.
물론 이런 분들이 많지는 않겠지만, 둘이서 있는 곳도 아니고, 그 사람 많은 지하상가 한 복판에서 그렇게 욕하는 여자분들 보고, 주위 분들 다 쳐다보더군요.
예전에 마음씨가 예쁘면 얼굴도 예쁘다라고 했습니다. 예전에는 이 반대의 공식도 어느 정도 성립이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이 반대의 공식은 요즘에는 성립이 안돼는 듯 합니다.
대부분들 얼굴이 예쁘면 마음씨도 고울거라고 착각하시는 남자분들 많으실텐데요. 오늘 저는 확실히 그건 아니다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마도 이렇게 이야기 하실 분도 계실듯 합니다. "미인이면 항상 착하고 마음씩 곱게 살라는 법 있냐 ? " 고...
글쎄요, 저는 미인이든 아니든간에 항상 마음씨는 곱게 써야한다고 대답하고 싶습니다. 특히 미인이실수록, 아름다운 모습을 더 아름답게 보이기 위해서는 더 그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제 주위에는 이렇게 심하게 욕하는 여자분을 보지 못했습니다. 아니면 제 앞에서는 그렇게 심하게 욕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은 것일 수도 있겠지요. 그래서 그런지 고등학생들 처럼 철 모르는 사람들도 아니고, 성인이 그런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정말 요즘 성형수술이다 뭐다 해서 얼굴은 많이 예쁘게 다듬을 수 있을지는 몰라도 성형수술로 마음씨를 다듬을 수는 없는 것 만은 확실한듯 합니다. 정말 성형 수술하고 나서 얼굴이 예뻐지면서 마음씨도 함께 더 예뻐지는 그런 방법은 없을까요 ?
오늘은 지나가가다 20대 초중반 정도로 보이는 여자 분 두분이서 제 앞에 옷가게를 구경하면서 천천히 가고 있었습니다.
전철역으로 이어지는 지하 상가다 보니 오가는 사람이 많아서 뒤 따라 가는 것도 답답했지만, 어쩔 수 없이 그냥 사람 밀려 가는 대로 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앞에 가는 두 여자분 뒷 모습도 너무 예뻐 보였고, 헤어 스타일도 살짝 생머리 비슷한 웨이브 스타일이어서 참 멋있었습니다.
둘이서 옷을 보는지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천천히 걷다보니 뒤 따라가는데, 좀 짜증이 날려고 하는 찰나였습니다.
그런데 그때, 제 귀를 의심할만큼 심한 욕설이 섞인 대화를 둘이서 나누는 것이 들렸습니다. 들으려고 들은 것 보다는, 갑자기 대화 목소리를 높이다 보니 들렸고, 사람이 많아서 복잡하다 보니 가까이 있어서 들리게 되었습니다.
A 여자분 대화
"야. 그 XXX, X나게 GR 하더라 ! @#@!$#@$@#$"
B 여자분 대화
" 야 저옷 X나게 좋지 않냐 ? ! #@$$$!"
저를 비롯한 주위에 있던 사람들
@.@ ~~~ 이건 아니잖아 #$!@#$@$
순간 멍해지더군요. 위의 대화 이외에도 몇 마디를 더 했는데, 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기억하고 싶지도 안구요..
그 말들을 듣는 순간, 정말 그 여자 분 두분 얼굴을 다시 보게 되더군요. 정말 생긴 외모와 다르게 두분의 대화 내용은 정말 황당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저도 가끔 술을 먹거나, 아주 가까운 친구들끼리 있을 때는 임X, 새X 야 , 정도는 할때도 있지만, 저렇게 여자분의 입에서 나왔다는 것을 믿을 수 없는 욕을 하지는 않습니다. 정말 이건 아니잖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마도 남자분이 그렇게 욕을 했더라도 한번 더 쳐다보게 되었을 텐데, 하물며 여자분들이 저렇게 욕하는 것을 보고 정말 놀랍더군요. 이런 것을 여성차별이다 라고 저에게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실듯 한데요. 그래도 할 말은 없습니다.
물론 이런 분들이 많지는 않겠지만, 둘이서 있는 곳도 아니고, 그 사람 많은 지하상가 한 복판에서 그렇게 욕하는 여자분들 보고, 주위 분들 다 쳐다보더군요.
예전에 마음씨가 예쁘면 얼굴도 예쁘다라고 했습니다. 예전에는 이 반대의 공식도 어느 정도 성립이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이 반대의 공식은 요즘에는 성립이 안돼는 듯 합니다.
대부분들 얼굴이 예쁘면 마음씨도 고울거라고 착각하시는 남자분들 많으실텐데요. 오늘 저는 확실히 그건 아니다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마도 이렇게 이야기 하실 분도 계실듯 합니다. "미인이면 항상 착하고 마음씩 곱게 살라는 법 있냐 ? " 고...
글쎄요, 저는 미인이든 아니든간에 항상 마음씨는 곱게 써야한다고 대답하고 싶습니다. 특히 미인이실수록, 아름다운 모습을 더 아름답게 보이기 위해서는 더 그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제 주위에는 이렇게 심하게 욕하는 여자분을 보지 못했습니다. 아니면 제 앞에서는 그렇게 심하게 욕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은 것일 수도 있겠지요. 그래서 그런지 고등학생들 처럼 철 모르는 사람들도 아니고, 성인이 그런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정말 요즘 성형수술이다 뭐다 해서 얼굴은 많이 예쁘게 다듬을 수 있을지는 몰라도 성형수술로 마음씨를 다듬을 수는 없는 것 만은 확실한듯 합니다. 정말 성형 수술하고 나서 얼굴이 예뻐지면서 마음씨도 함께 더 예뻐지는 그런 방법은 없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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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예쁜게 착한거라.. ㅋㅋㅋ
농담이구요 말씀대로 얼굴 가꾸는걸로
마음씨까지 커버할 순 없는듯;;
욕하는것도 습관인데 말이죠 ㅎㅎ
참 달룡님 늦게 들렀네요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올한해 소원성취 하시길 바랍니다
그래도 구독자 1000명 돌파는 제가 먼저.. ^^
ㅎㅎ 피구님이 정말 더 빠를듯 합니다..전 아직 멀었다는..ㅋㅋ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01.03 15: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마 그 여인네들이 못생겼다면..더큰 비난과 혹독한 질책이 있었을것 같습니다..."그럼 그렇지.."
ㅎㅎ 그랬을까요 ? 그나마 얼굴이 좀 예뻐서 봐준걸까요..ㅎㅎ
말하는 것를 보면 사람의 성격이 보인다고..
어릴때부터 버려논 입은 고치기 힘든가봅니다~
몇몇 한국영화에서 나오는 욕은 차마 듣고 있기 힘들더군요 ㅡ.ㅜ
그러게요..문화적인 성향도 있지만, 개인적인 성품의 문제도 큰듯 합니다.
오드리햅번 2008.01.03 16: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린이집에서 말보다 욕부터 배워 온다니..
세상이 험악해집니다.
그러게요..어린이집가서 안좋은것 부터 배워오더군요..
이젠 면역이 되어그런지 그저 그러려니 하고있는 저자신도 우스워집니다...^^;;;
보고 있으려니 좀 민망하더군요..
그래서 세상은 공평한거 아닌가 생각됩니다.
얼굴이 이쁜대신 인격은 바닥이고, 얼굴이 못생겨도 마음씨 고운 여자가 많지 않나 생각됩니다.^^
ㅎㅎ 그런걸까요 ? 세상에서 완벽은 없다고 생각하고 살아야 하나 봅니다..
맘이 예뻐져야 얼굴도 예뻐진다는 옛말이 생각나네요^^ 인격은 바닥인데,
얼굴만 예쁘면..한 시간 만에 싫증날 듯..^^
네..맞습니다. 마음이 고운 분들은 얼굴도 고운듯 합니다.
주변에서 익히 봐 왔던 풍경이라 놀랍지는 않지만
한편으로는 안스러울때가 있어요.
말을 저렇게 밖에 할 수있나 하구요.
자신이 그렇게 하면 자신을 깍는다는 것을 모르는듯 해서 아쉽습니다.
하도 많아서 이젠 포기입니다..-_-
자기들이 때가 되면 알아서 정화하겠지요..
안 한다면 머리속에 생각이 없는 사람이니 그냥 내버려둬야지 어쩌겠어요...
그럴까요 ? 하지만, 어려서도 욕을 잘 하는 사람들이 있는듯 합니다. 나중에 나아질지는 모르지만, 쉽게 고쳐지지는 않을듯 합니다..
동네 여중생 둘이 하는 말 들어 보면 참나...욕을 빼면 말이 안된다라고나 할까요.ㅠ.ㅠ 에효...
ㅎㅎ 맞습니다.말의 대부분이 욕이더군요.
저는 저런 모습을 너무 봐서 이제는 정겹기 까지 하네요.
ㅡ,.ㅡㅋㅋ 오바해서 하는 얘기구요. 이쁘다기 보다 순진하게 생긴분들이 쌍욕 하시면 쇼크가 크죠..ㅋㅋ
전혀 안그럴듯한데, ㅎㅎ 정말 적응안돼신는 분들도 있는듯 합니다.
어릴때는 저도 그랬지만 고등학교 졸업후는 딱 스톱하게 되던데..-_-a
피부 한꺼풀만 이쁘면 뭐합니까..그 속은 시궁창인데..쩝
ㅎㅎ 그러게요..어릴때는 욕하고 그런것이 멋있어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것은 좀 어른들의 영향이 큰것 같습니다.
솔찍히.. 입이 거친 여성분 보면 너무 살벌하더라고요.. 저는.. ㅋㅋ
네.맞습니다..정말 말하는 태도도 심한 분들도 있더군요
미녀와 미남의 기준이..
이쁘고 늘씬하고 섹시하고 남들이 봤을때 입이 떡 벌어질만한
여자가 미녀일까요~!.. 그 입에서 욕설이 튀어 나오는데..
아쉽네요.. 성형미인일까요??
네..외모만큼 마음도 아름답다면...참 좋겠는데 말이죠..
이쁘면 욕하는 것도 좋다는 분들도 있더군요.
그런 논리가 통하는 세상이 두렵습니다.ㄷㄷㄷ
맞습니다..예쁘면 다 용서가 된다 ? 이건 아닌듯 합니다.
말은 그사람의 인격을 나타낸다고 합니다...^^;아무리 그래도 그런욕을 듣는입장에서는 정말 정나미가 떨어지기 마련이죠..저도 그런경우를 겪어봐서 알지만 개인적으로 아무리 이뻐도 별로더라구요.
네..맞습니다..외모를 책임질 수 있는 인격이 더 중요하죠..
저도 가끔 느낍니다. 지극히 남성적인 시간인지는 모르겠지만... 빼어난 미모의 분들이 거친 욕설을 하면... 정말 확!! 깹니다. ^^;;
ㅎㅎ 네.좀 황당하더군요..어떻게 저럴 수 있나 생각이 들더군요.
그렇죠 아무리 이뻐도 확깨는 순간이 있더라는
위에 .mepay님 말씀에 많이 동감 ㅋㅋ
요즘 이런것이 문화인가요 ? 문화치고는 좀 안좋은 듯 합니다.
외모 뿐 아니라 속도 좀 가꾸어야 하는데,,,
속이나 말씨를 성형해 주는 곳도 얼른 생겨야 겉과 속이 모두 튜닝된 분들을 많이 만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저도 너무 예쁜 여자분들이 얼굴과는 달리 게걸스러운 말을 입에 달고 다니는 것을 보면 참 안타깝다 생각 많이 듭니다..
네..요즘 문화라고 하기에는 좀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좀 이런 부분은 바뀌어야 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늠 2008.01.05 19: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갓 20대가 된 소녀입니다만,
말의 반이 욕인 사람, 많습니다.
물론 여자만 있는게 아니라, 남자도 많이 있더군요.
듣다보면 인상이 찡그려질 정도로.
다들 언제쯤 알게될까요?
네..20대이시면 소녀는 아니신것같습니다..^^ 농담이구요.ㅋㅋ 20대 정도면 이젠 그런 모습은 고쳐야할 나이라고 생각합니다. 자기들끼리는 괜찮을지는 몰라도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짜증이 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