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어제 말씀드렸다시피 현서의 두번째 생일입니다. 현서가 두돌이 되었습니다. 나이는 세살...
오늘은 퇴근해서 가족끼리 오붓하게 저녁식사를 하고 집에 와서는 케익 절단식을 가졌습니다. 이것저것 많이 먹어서 배가 부른데도 케익을 먹었습니다.^^
현서는 앉아서 엄마가 초에 불을 붙이는 것을 유심히도 지켜 봅니다..^^
머리에 꼬깔을 씌워줬더니 언니가 쓰라고 합니다. 생일은 현서인데, 정작 본인은 꼬깔모자가 싫은가 봅니다. 몇달 전 언니 생일에 언니가 썼던 것을 기억하나 봅니다. 그랬는지 언니가 써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도 촛불은 끄는 것을 어떻게 알고 거실 불을 꺼주니 알아서 한번에 촛불 3개를 휙~ 끄네요. 이제 나이는 세살이 되었습니다. 현서가 1월 생이다 보니 항상 해가 바뀌면 꽉찬 나이를 먹게 됩니다.
나이 계산은 쉬울듯 합니다. 그리고 생일도 안 잊어먹고 잘 챙겨 먹을 수도 있을 듯 합니다. 1월 1일 다음날이니..
하여튼, 현서는 우리집에서는 오줌싸게로 통합니다. 현서는 아직 쉬를 못 가리는데, 기저귀를 안할려고 해서 자고 일어나면, 이불 여기저기에 쉬를 해 놓습니다. 좀더 있으면 쉬도 가릴 듯 합니다. 가끔 엄마 따라서 화장실에 가서 쉬를 하기도 합니다. 엄마가 매일 아침 이불 빨래하느라 고생이 좀 많습니다.
엄마는 오줌싸게여도..이렇게 건강하게 잘 자라주어서 너무 고맙고, 대견하답니다. 아마도 이런 것이 엄마의 마음일까요 ^^
촛불을 켜는 것이 마냥신기한가 봅니다. 잠시도 촛불에서 눈을 떼지 않습니다.
현서 만큼이나 작은 케잌, 앙증 맞다고나 할까요..
케잌에 불을 붙이고..
꼬깔은 언니가 쓰고..
촛불에 불 붙이기 성공..
불을 끄려고 준비하는 현서
한번에 다 껐습니다. 소원은 무엇을 빌었을까요..
케잌 먹을 생각에 둘 다 마냥 신이 났습니다.
"케익을 잘라서..언니가 줄께..기다려.."
두 돌이다보니 그냥 넘어가기 뭐해서 집사람이 무지개 떡을 해서 이웃 분들에게만 나누어 주었습니다.
우리 동네는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아직까지 인심이 넘칩니다. 단지가 작아서 그런지 서로들 잘 알고 지냅니다.
이웃 분들에게도 현서 두돌되었어요. 하고 홍보도 할겸 떨을 이렇게 만들어서 나누어 먹는 것도 뜻 깊고 좋은 듯 합니다. 매번 이웃집에서 이것저것 주셔서 잘 먹었는데, 현서 생일 덕택으로 우리도 나누어 줄 게 있어서 더 기분이 좋은 듯 합니다.
이사할때도 이웃 분들이 현서를 봐주셔서 힘들지 않게 이사를 했고, 언니 오빠들도 현서와 잘 놀아준답니다.
이렇게 좋은 이웃을 만난것도 현서의 복이아닐까 합니다. 이웃분들에게 너무 감사드립니다. 새해에는 모든 분들에게 즐겁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감사합니다..
오늘은 퇴근해서 가족끼리 오붓하게 저녁식사를 하고 집에 와서는 케익 절단식을 가졌습니다. 이것저것 많이 먹어서 배가 부른데도 케익을 먹었습니다.^^
현서는 앉아서 엄마가 초에 불을 붙이는 것을 유심히도 지켜 봅니다..^^
머리에 꼬깔을 씌워줬더니 언니가 쓰라고 합니다. 생일은 현서인데, 정작 본인은 꼬깔모자가 싫은가 봅니다. 몇달 전 언니 생일에 언니가 썼던 것을 기억하나 봅니다. 그랬는지 언니가 써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도 촛불은 끄는 것을 어떻게 알고 거실 불을 꺼주니 알아서 한번에 촛불 3개를 휙~ 끄네요. 이제 나이는 세살이 되었습니다. 현서가 1월 생이다 보니 항상 해가 바뀌면 꽉찬 나이를 먹게 됩니다.
나이 계산은 쉬울듯 합니다. 그리고 생일도 안 잊어먹고 잘 챙겨 먹을 수도 있을 듯 합니다. 1월 1일 다음날이니..
하여튼, 현서는 우리집에서는 오줌싸게로 통합니다. 현서는 아직 쉬를 못 가리는데, 기저귀를 안할려고 해서 자고 일어나면, 이불 여기저기에 쉬를 해 놓습니다. 좀더 있으면 쉬도 가릴 듯 합니다. 가끔 엄마 따라서 화장실에 가서 쉬를 하기도 합니다. 엄마가 매일 아침 이불 빨래하느라 고생이 좀 많습니다.
엄마는 오줌싸게여도..이렇게 건강하게 잘 자라주어서 너무 고맙고, 대견하답니다. 아마도 이런 것이 엄마의 마음일까요 ^^
촛불을 켜는 것이 마냥신기한가 봅니다. 잠시도 촛불에서 눈을 떼지 않습니다.
현서 만큼이나 작은 케잌, 앙증 맞다고나 할까요..
케잌에 불을 붙이고..
꼬깔은 언니가 쓰고..
촛불에 불 붙이기 성공..
불을 끄려고 준비하는 현서
한번에 다 껐습니다. 소원은 무엇을 빌었을까요..
케잌 먹을 생각에 둘 다 마냥 신이 났습니다.
"케익을 잘라서..언니가 줄께..기다려.."
두 돌이다보니 그냥 넘어가기 뭐해서 집사람이 무지개 떡을 해서 이웃 분들에게만 나누어 주었습니다.
우리 동네는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아직까지 인심이 넘칩니다. 단지가 작아서 그런지 서로들 잘 알고 지냅니다.
이웃 분들에게도 현서 두돌되었어요. 하고 홍보도 할겸 떨을 이렇게 만들어서 나누어 먹는 것도 뜻 깊고 좋은 듯 합니다. 매번 이웃집에서 이것저것 주셔서 잘 먹었는데, 현서 생일 덕택으로 우리도 나누어 줄 게 있어서 더 기분이 좋은 듯 합니다.
이사할때도 이웃 분들이 현서를 봐주셔서 힘들지 않게 이사를 했고, 언니 오빠들도 현서와 잘 놀아준답니다.
이렇게 좋은 이웃을 만난것도 현서의 복이아닐까 합니다. 이웃분들에게 너무 감사드립니다. 새해에는 모든 분들에게 즐겁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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