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근이 있어서 전철을 타려고 전철역 승강장에 왔는데, 사람들이 다 반팔을 입고 서 계신 것을 보았습니다.
또한 전철 승강장의 분위기가 뭔가 좀 이상했습니다.
"날도 추운데, 왜 다들 반팔을 입고 다니나" 하고 좀 이상하다 갸우뚱거리며 여기저기 둘러보고 있는데, 어느 남자분이 오셔서 저쪽으로 좀 가달라고 하더군요. 왜그러시냐고 했더니 영화를 촬영 중에 있다고 하더군요.
그제서야 앞뒤 상황이 다 이해가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왜 반팔을 입고 있는지도 알 것 같았습니다. 무척 추워보였는데, 표정들은 모두 아무렇지도 않은 표정들이시더군요. 옷차림과 표정만보면 이 지하철역의 계절은 여름이었습니다.
그런데 저쪽에서 많이 본듯한 분이 걸어오시더군요. 옆에 있던 지인 분과 "영화배우네..그사람 맞네.." 하며 열심히 여기저기를 둘러보았습니다. 유명 배우가 누가 더 있나..
그런데, 갑자기 그 배우를 직접 보니 이름이 생각이 나질 않는 겁니다. 한참 뒤에야 생각해보니 황XX 씨였습니다.
추운데, 배우 분들이 모두 저렇게 반팔차림을 하고, 춥지만, 안 추운 연기를 하시면서 전철이 올때까지 기다리고 있는 듯 했습니다. 모두다 문이 열리는 곳 마다 한분씩 서 계시더군요.
추운데, 안추운척 연기하는 것 만큼 연기하기 힘든 것도 없을 듯 한데요..모두 태연하시더군요. 그런 모습을 보면서 모두들 프로는 프로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면 저 끝에 서계신 분이 황xxx씨 인데요. 전철이 막 들어오면서 이상한 포즈를 하고서 전철을 따라서 막 달려가는 장면을 찍고 계시더군요.
어느 영화나 드라마속의 한장면 인듯 합니다만, 잘 모르겠더군요. 황XX 씨도 반팔 차림이더군요. 하지만, 표정은 전혀 추워보이시지 않더군요. 가까이서 이렇게 영화배우를 직접 본 적이 없어서 호기심이 많이 발동했습니다.
그래서 카메라를 꺼내서 찍어볼까 하고 대기하고 있는데, 전철이 들어오고 영화 촬영하고 연기하는 모습에 눈이 팔려서 카메라 설정도 보지도 않고, 그냥 셔터를 눌렀는데, 이렇게 흔들리고 말았습니다.
동영상 모드로 찍었어야 했는데, 하면서 한참 아쉬운 생각이 들더군요..
잠시 후 승강장으로 전철이 들어왔습니다.
전철이 들어오자 이렇게 막 달리시는 겁니다. 좀 위험하다는 생각도 들고, 추운데 반팔입고 촬영하시느라 고생 되겠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달리시는 장면을 찍으려고 하다보니 많이 흔들렸습니다.
정말 세상에 쉬운 일은 없나 봅니다. 이렇게 추운날씨에도 저렇게 반팔을 입고 달려야하고, 촬영 장면이 잘 나오지 않으면, 다시 전철이 올때까지 기달렸다가 다시 반복해서 달려야 하고, 화려한 배우들의 모습 이면에는 이와 같은 힘든 노력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직업이다 보니 그럴 수도 있지만, 그래도 많은 노력이 숨어 있는 듯 합니다.
영화가 개봉이 되면, 영화를 보면서 " 저 장면 촬영할때, 내가 저기 있었어" 하며, 영화를 관람할 날이 있을 듯 합니다. 물론 영화의 전체 부분 중에서 매우 짧은 부분일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좋은 경험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오늘 전철역에서 한겨울 추운 날씨에 반팔을 입고 촬영을 하는장면을 보면서 그분들의 프로정신에 많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어떤 영화의 장면인지는 모르겠지만, 영화 개봉이 되면, 흥행에 성공하길 기대해 봅니다.
어떤 상황이든 프로는 아름다운것 같습니다.
또한 전철 승강장의 분위기가 뭔가 좀 이상했습니다.
"날도 추운데, 왜 다들 반팔을 입고 다니나" 하고 좀 이상하다 갸우뚱거리며 여기저기 둘러보고 있는데, 어느 남자분이 오셔서 저쪽으로 좀 가달라고 하더군요. 왜그러시냐고 했더니 영화를 촬영 중에 있다고 하더군요.
그제서야 앞뒤 상황이 다 이해가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왜 반팔을 입고 있는지도 알 것 같았습니다. 무척 추워보였는데, 표정들은 모두 아무렇지도 않은 표정들이시더군요. 옷차림과 표정만보면 이 지하철역의 계절은 여름이었습니다.
그런데 저쪽에서 많이 본듯한 분이 걸어오시더군요. 옆에 있던 지인 분과 "영화배우네..그사람 맞네.." 하며 열심히 여기저기를 둘러보았습니다. 유명 배우가 누가 더 있나..
그런데, 갑자기 그 배우를 직접 보니 이름이 생각이 나질 않는 겁니다. 한참 뒤에야 생각해보니 황XX 씨였습니다.
추운데, 배우 분들이 모두 저렇게 반팔차림을 하고, 춥지만, 안 추운 연기를 하시면서 전철이 올때까지 기다리고 있는 듯 했습니다. 모두다 문이 열리는 곳 마다 한분씩 서 계시더군요.
추운데, 안추운척 연기하는 것 만큼 연기하기 힘든 것도 없을 듯 한데요..모두 태연하시더군요. 그런 모습을 보면서 모두들 프로는 프로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면 저 끝에 서계신 분이 황xxx씨 인데요. 전철이 막 들어오면서 이상한 포즈를 하고서 전철을 따라서 막 달려가는 장면을 찍고 계시더군요.
어느 영화나 드라마속의 한장면 인듯 합니다만, 잘 모르겠더군요. 황XX 씨도 반팔 차림이더군요. 하지만, 표정은 전혀 추워보이시지 않더군요. 가까이서 이렇게 영화배우를 직접 본 적이 없어서 호기심이 많이 발동했습니다.
그래서 카메라를 꺼내서 찍어볼까 하고 대기하고 있는데, 전철이 들어오고 영화 촬영하고 연기하는 모습에 눈이 팔려서 카메라 설정도 보지도 않고, 그냥 셔터를 눌렀는데, 이렇게 흔들리고 말았습니다.
동영상 모드로 찍었어야 했는데, 하면서 한참 아쉬운 생각이 들더군요..
잠시 후 승강장으로 전철이 들어왔습니다.
전철이 들어오자 이렇게 막 달리시는 겁니다. 좀 위험하다는 생각도 들고, 추운데 반팔입고 촬영하시느라 고생 되겠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달리시는 장면을 찍으려고 하다보니 많이 흔들렸습니다.
정말 세상에 쉬운 일은 없나 봅니다. 이렇게 추운날씨에도 저렇게 반팔을 입고 달려야하고, 촬영 장면이 잘 나오지 않으면, 다시 전철이 올때까지 기달렸다가 다시 반복해서 달려야 하고, 화려한 배우들의 모습 이면에는 이와 같은 힘든 노력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직업이다 보니 그럴 수도 있지만, 그래도 많은 노력이 숨어 있는 듯 합니다.
영화가 개봉이 되면, 영화를 보면서 " 저 장면 촬영할때, 내가 저기 있었어" 하며, 영화를 관람할 날이 있을 듯 합니다. 물론 영화의 전체 부분 중에서 매우 짧은 부분일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좋은 경험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오늘 전철역에서 한겨울 추운 날씨에 반팔을 입고 촬영을 하는장면을 보면서 그분들의 프로정신에 많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어떤 영화의 장면인지는 모르겠지만, 영화 개봉이 되면, 흥행에 성공하길 기대해 봅니다.
어떤 상황이든 프로는 아름다운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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