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가 길가에 이렇게 누워버렸습니다. 며칠전 비가 온 아침에 찍은 사진인데요. 강변 북로 일산 방향으로 가다가 목격을 했습니다.

사실 짐을 많이 싣고 있는 차도 아니었는데, 의문이었습니다. 빗길에 미끄러진듯 해보이기도 하고, 그나마도 다행이 다친사람은 없어 보이더군요.

이런 모습을 볼때마다 항상 자동차 운전을 하고 있지만, 정말 조심해야 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빗길에 미끄러진 것이라면, 비가 많이 오지 않았음에도 이렇게 차가 미끄러질 수 있다는 것을 보면, 빗길에서의 감속운행은 필수 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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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다 시피 짐이 그렇게 많지도 않았습니다. 빗길이고 커브길이다 보니 차가 전복된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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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길에서는 감속운행이 자신을 보호하는 안전운전의 길일듯 합니다.

그러면 빗길에서는 얼마정도의 속도를 감속을 해야 할까요 ?

비오는 날은 자동차 운행시 위험도가 3배이상 높다고 합니다. 일단 비가 오다보니 앞이 잘 보이지 않을 뿐만 아니라 김서림 등으로 후방 거울(사이드 미러)도 잘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아시다 시피 수막 현상으로 인하여  타이어와 도로 지면의 마찰력도 급격히 떨어지게 됩니다. 마찰력이 떨어지는 것 바로 수막 현상이 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가장 큰 원인이 되므로 비 오는 날은 평상시 보다 감속운행을 해야 합니다.

만약 빗길을 달리다 급브레이크를 밟게 되는 경우 타이어의 회전은 멈추지만 노면과의 마찰력이 줄어들어 차는 미끄러지거나 과속운행시에는 위와 같이 전복되게 됩니다.

따라서 비 오는 날에는 과속을 절대 하면 안 되는 이유입니다. 그리고 눈오는 날과 마찬가지로  급브레이크를 밟지 않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앞차와의 차간 거리 확보도 매우 중요합니다. 비오는 날은 제동거리가 길어지게 되기 때문에 비상사태의 경우 앞차가 멈추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제대로 멈출 수 있을 것입니다.
 
빗길의 경우 평소 속도보다 20% 이상 감속합니다. 비오는날 고속도로 주행시 안내전광판에 빗길운전주의 라는 안내 문을 보게 되는 경우, 속도를 20% 이상 줄여야 합니다. 100Km 도로에서는 80km 이하의 속도로 주행을 해야 합니다. 고속도로에서 비가 좀더 많이 오는 경우에는 30%-50% 까지 감속운행을 해야 합니다.

비가 많이 오는 경우에는 훨씬더 감속 운행을 해야합니다. 빗길에 사고가 많더라도 감속운행을 하면 안전합니다. 뿐만 아니라 전조등 또는 안개등을 켜고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주행을 하고, 타이어의 표면이 마모가 심한 경우에는 교환을 정기적으로 해주어야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12월이 되었으니, 눈소식도 많을 것입니다. 겨울철 눈길 및 빗길에서 안전운전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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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달룡이네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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