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이나 버스등에 보면 이용 불편 신고함이 있습니다.
말그대로 대중 교통을 이용하면서 불편했던 사항이나 요청사항등이 있으면 적어서 넣는 곳인데요.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불편해도 그냥 지나치고 말아버립니다. 귀찮은 것도 있지만, 그로 인해서 운전 기사 분이나 담당자 분들이 문책을 당하지나 않을까 걱정이 되는 부분도 있다 보니 지나쳐 버리고 맙니다.

 하지만, 간혹 이런 불편한 사항을 개선하고자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오늘도 지하철 이용 불편함에 무엇인가 적혀져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어찌보면 이런 분들은 적극적인 시민정신을 발휘하시는 분들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관리하시는 분들은 이에 부응하지 못하는 듯 합니다.


이런 지하철 이용 불편 신고함 관련하여 몇가지를 적어보고자 합니다.


첫째, 이용 불편이나, 문의 대한 사항을 적을려고 해도 용지가 없다.

불편신고함을 적을려고 해도 불편신고함을 적을 용지가 없습니다. 물론 용지가 없어도 메모지 정도를 활용할 수 있겠지만, 이왕이면, 취지에 맞게 잘 구비해 놓으면 좋을 듯 합니다. 적어 놓으신 분이 마지막 장을 쓰셨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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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이용불편을  적어서 넣어도 수거가 제대로 되지 않는듯 합니다.

 오늘 지하철을 탔는데, 불편 신고함에 무엇인가가 적혀 있는 것을 보고 호기심에 꺼내서 읽어보았습니다.
객실내 온도 조절에 대한 부분이며, 저도 가끔 느끼는 경우 인데, 너무 더울때도 있고, 요즘은 좀 추울때도 있습니다.

저도 물론 약냉난방 칸을 운영하고 있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약냉난방 칸이 아니더라도 그런 경우가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것을 적어서 넣어놓은 것은 오늘 11월 22일 기준으로 한달이 훨씬 넘었습니다.
한달동안 한번도 수거를 하지 않았다는 이야기 입니다.
 
이용 불편함을 이용하는 분들이 많지 않다는 것은 잘 알고 있지만, 사실 이용 불편이 없어서 안적기보다는 대부분 귀찮아서가 아닐까 합니다.

아무리 이용 불편함을 이용하는 분들이 없어도 한달에 한번도 수거를 하지 않는다는 것은 너무 무신경한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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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 무엇이 불편하십니까 ?"  라고 따지듯 묻는 것 보다는 "불편했던 점을 알려주세요" 등의 청탁조의 표현을 사용하는 것은 어떨까요 ?


물론 따지듯 묻는 그런 의도가 아니었을거라는 짐작은 할 수 있지만, 그래도 이왕이면 좀더 좋은 표현이 있다면, 개선하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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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운영이 상당히 힘들고 어려운 일이며, 휴일도 없고, 제대로 쉬지도 못한다는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지하철이나 버스가 시민의 발이 되어주고 있어서 그 노고에 시민들은 항상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감사하는 마음은 감사하는 마음이고, 아쉬운 점은 아쉬울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부분도 본래의 취지에 맞게 잘 운영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 적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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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달룡이네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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