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가 갑자기 썰렁해졌습니다. 저녁 늦게 술을 먹거나 퇴근길에 만나는 오뎅집이나 꼬치집이 인기 있는 계절이 된거 같습니다.
어둑어둑한 가로등 불빛아래에서 김이 모락모락 피어나는 포장마차는 허기를 달래주기 안성맞춤 입니다. 날씨라도 좀더 쌀쌀해지면 추워지면 추위를 달래주기 까지 합니다.
이제 이런 포장마차의 성수기 계절이 다가 오고 있는듯 합니다.
출출할때 오뎅 한개피, 오뎅국물 한잔, 그 쫄깃한 맛과 국물의 진하고 시원한 맛은 누구나 좋아할 듯 합니다.
또 이런 오뎅과 오뎅 국물이 생각이 날때가 또 있습니다. 바로 소주 한잔 즐겁게 마시고 오뎅과 오뎅 국물로 속을 달래고 싶을때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오뎅을 파는 포장마차는 너무나 반갑습니다.
오뎅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바로 코스가 아닐까 합니다. 아마도 추워질수록 오뎅과 오뎅 국물을 더 찾게 될 듯 합니다.
사진 보면서 퇴근길 저녁에 오뎅하나 드시고 가고 싶은 생각 안드시나요 ?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오뎅, 뜨겁고 쫄깃한 맛 너무 좋습니다.
그런데 이런 오뎅이 공짜인 집이 있습니다. 물론 무조건 공짜는아니고 닭꼬치를 드시는 분들에게는 오데이 공짜입니다. 바로 용산역앞에 있는 압XX 닭꼬치 집인입니다. 용산에도 알게 모르게 맛있는 집이 많이 있는듯 합니다.
주의 : 시원한 국물이라고 확 ~ 들이키시면 입천장이 데일 우려가 있으니 천천히 식혀서 드시길..^^
오동통하고 쫄깃한 닭살?이 얼른 익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닭꼬치 나 오뎅 만큼이나 구수한 냄새가 나는 듯한 사장님의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뒤로하고 지인분들과의 즐거운 시간을 마감하였습니다.
지인 분들과의 간만의 만남의 아쉬움도 포장마차에서 피어오르는 김처럼 스스르 사라지는듯 합니다.
이런 사람 냄새가 물씬나는 정겨운 풍경, 이런 모습이 참 좋습니다.
'삶속에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동차에 퀸 사이즈 침대 매트리스를 넣은 사연 (23) | 2007.10.13 |
---|---|
용산에도 맛집은 있다 2 - 붉은 돼지를 먹다. (11) | 2007.10.12 |
닭꼬치 먹으면 오뎅은 공짜 (5) | 2007.10.11 |
아버지와 분재 (4) | 2007.10.10 |
간만에 아이들과의 즐거운 한때 (4) | 2007.10.10 |
집안의 모든 먼지는 컴퓨터 속에 다 있다 ! (161) | 2007.10.09 |
댓글을 달아 주세요
사장님이 나이도 젊은 분인 거 같은데,
이미 꽤나 성공을 하신 거군요.
오뎅 국물 맛있겠습니다.
드디어 오뎅 국물이 그리워지는 계절이 왔습니다.ㅎㅎ
아우~~ 먹고 싶어지네요 ^^;; 매콤한 꼬지에 어묵 국물 그리고 매콤한 떡볶이 양념에 푹~~ 담긴 삶은 계란까지 있으면 그야말로 금상첨화인데요~ 헤헤^^*
ㅎㅎ 술 한잔 먹었을때는 최고죠..오뎅국물만 있어도..속이 시원해지는데요..ㅎㅎㅎ
꼬치맨 2007.12.03 01: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뎅이 공짜라니 내가 먹을땐 돈내고 먹었는데..
솔직히 다른 압구정 닭꼬치에 비해..닭냄새도 많이나고..
비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