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근처에서 금요일부터 열리고 있는 북 페스티발에 다녀왔습니다.
제가 간 시간에는 사람들이 그리 많지는 않았습니다. 4시부터 시작이다 보니 열심히 부스를 만들고 준비하느라 모두들 열심인 모습들이었습니다.
이번에 제 3회째인 와우 북 페스티발은 다양한 책들을 한곳에서 볼 수 있다는 장점도 있고, 책을 구입을 하기 원하시는 경우에는 온라인 보다 훨신 저렴하게 책을 구입하실 수 도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책을 읽는 문화를 정착시키고, 책을 알릴 수 있는 좋은 행사가 아닌가 합니다.
게다가, 북 페스티발이 열리는 곳이 홍대 근처다 보니, 볼거리도 많고, 재미있는 것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주위에 찻집도 많다 보니 마음에 드는 책등을 사서 커피 한잔과 읽을 수 있는 여유도 부릴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물론 행사가 본격적으로 시작이 되는 토요일 부터는 조금 북적대는 사람들로 인해서 이럴 여유는 없을 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오늘 만큼은 그렇지 않아서 여유있게 시간을 보내다 온듯 합니다.
각 부스들에는 어른들을 위한 책도 많았지만, 어린이들을 위한 책도 많이 있었고, 부스의 특색도 다양했습니다.
토요일과 일요일 동안 계속 열릴 예정이므로, 아이들과 함께 북 페스티발에 다녀오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아이들에게 독서에 대한 관심과 재미를 북돋아 줄 수 있는 행사가 아닌가 합니다. 책을 할인가격이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를 하고 있어서 평소 사서 보고 싶었던 책을 사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와우 북 페스티발에 가시면 부스가 A부터 G 까지 구역별로 나누어져 있으므로, 행사 팜플렛 하나 정도를 받아 두시는 것도 좋습니다.
그럼 지금 부터 와우 북 페스티발이 열리는 곳에 대해서 살짝 들여다 보겠습니다.
북 페스티발이 열리고 있는 거리 풍경
아래의 개구리 캐릭터는 너무 귀여웠습니다.
책들이 대부분 할인 행사를 하고 있어서 구매하실 것을 대비해서 약간의 현금을 준비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건물이 신기해서 한컷 찍어 보았습니다.
아래는 완성이 된 제품인데요. 이 제품이 나오기까지의 과정을 직접 해보실 수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하면 매우 좋을 듯 합니다.
그런 다음 아래의 알록달록한 가죽끈을 골라서 동판에 매어주면 끝입니다.
자세한 행사 일정 보기 : http://www.dalyong.com/2696084
이번 주말 동안 가족이나 연인과 북 페스티발에 가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 홍대 앞에서 쇼핑도 하고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실 수 도 있을 듯 합니다. 행사가 많으니 행사 일정표를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추가적으로 좀 아쉬운 것이 있었다면 저자분들과의 만남이나 사인회 등도 있었다면 참 좋았을 거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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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갈피가 인상적인데요~ ^^;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책갈피..^^
좋은행사이고 가볼만한 행사입니다.
하지만 지난번 갔을때 구매자입장에서 이 행사를 보면
가격은 인터넷과 그리 다르지 않고 아주 싼것은 안팔린책 내 놓고
있는듯 하더군요. 그래도 마실나가면 좋긴하죠
사실 좀 그런면이 있었습니다. 떨이 느낌이 나는 부스도 많이 있었구요. 그래도 눈요기꺼리도 많고하니 말씀하신대로 마실한번 나가는것도 좋을 듯 합니다.
산골소년 2007.10.06 12: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엇~ 한때 독서 블로그를 지향하던 저도 가봐야 겠네요~!
그리고 달룡님 특종 축하드립니다~ :D
네..ㅎㅎ 감사합니다..저의 아무것도 아닌 저의 사연인데..특종이 되었네요..
뉴스로도 잠깐 나오더라고요.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맛짱님의 맛있는 음식 이야기 저도 잘 보고 있습니다.^^
내일 가려고 합니다.
헤이리와 분위기가 많이 달라 보입니다. 다리 품을 좀 팔아야 하는데 아이들이 어려서 걱정입니다..
그러게요..저도 아이들을 데리고 가고 싶었지만, 어쩌다 보니 저만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내일 날씨가 덥지만 않으면 괜찮을 듯 합니다.
앗.. 트랙백에 뭔가 잡혀서 따라 왔습니다. ^^
사진을 많이 찍으셨네요. 부럽습니다...
똑딱이 하나라도 있었으면 참... 좋겠다 싶었어요. ^^;
저도 허접하나마 블로거는 블로거인가 봅니다.
참고로, 저는 보고 싶은 책을 굉장히 저렴하게 샀어요.
뭐, 제가 보고팠던 책들이 안 팔리던 재고품이었다면 할 말이 없지만요.. ^^;
저도 트랙백 걸고 갑니다~* ^^
ㅎㅎ 트랙백 감사합니다.. 저도 작은 똑딱이 하나 새로 장만해서 북 페스티발에 다녀왔습니다. 그래서 사진을 많이 찍을 수 있었습니다. 댓글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