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IT 업종에 종사하는 직딩?입니다. 블로그를 시작한지 만 2년이 다가오고 있는데요. 처음 블로그 라는 것을 시작을 했을때에는 블로거들끼리 만나거나 블로그 관련 오프 모임 또는 블로그 포럼등이 많지 않았습니다.
사실 블로거들끼리 만나야 하는가 ? 에 대한 의문도 가지고 있었고, 이유는 블로거들이 만나게 되면, 친해지게 마련이고, 블로그 상에서 의견교환이나 논쟁의 여지가 있는경우에 정에 이끌리게 되어 올바른 가치 판단 및 의견 교환이 되지 않을 수 도 있다고 생각을 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한달에 한두번 정도 블로그 오프 모임이나 포럼등에 참석을 하고 있습니다.
위에 말씀드린 부분도 있지만, 직접 만나서 이야기 하면, 블로그상에서 글로 쓸대 그동안 오해를 불러 일으킬수 있는 소지가 있었던 부분을 풀 수 있고, 글로 다하지 못한 부분을 서로 이야기 함으로 더 많은 소통을 할 수 가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제가 자주 참석하는 포럼은 혜민아빠님이 진행하고 계시는 블로그 포럼이나 NTFAQ 사이트 에서 진행하는 NTFAQ 블로그 포럼에 참석을 하고 있습니다.
블로그 포럼 후기 및 기타 오프 모임 후기
- 커리어 블로그 개편 설명회와 그 뒷 이야기....
- 제 1회 NTFAQ 플로그 포럼- Windows Server 2008 이야기에 참여했습니다.
- 제 2회 NTFAQ 블로그 포럼( IAG 2007 이야기)에 참여 했습니다.
이런 포럼이나 오프모임 자리에 참석을 하게 되면 서로 인사를 하게 되고 명함을 주고 받게 됩니다. 자기 소개를 하고, 지금까지 저는 계속해서 회사 명함을 돌렸는데, 제가 그 포럼에 참석한 의도는 회사와 관련되어서 참석했다기 보다는 개인적으로 블로그에 대한 관심이 높고, 블로그를 하는 한 블로거로서 그 자리에 참석을 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니, 회사 명함을 주고, 인사를 하는 것 자체가 부담이 되었습니다. 물론 필요로 하시는 분들께는 회사 명함을 드릴 수 도 있습니다.
특히나 높은 분들을 만나서 지인 관계를 형성 할 수 도 있지만, 사실 그런 분들과 인맥을 굳건히 하는 것은 회사 명함을 주고 받는 것은 해답이 아니라고 보았습니다.
저같이 단순한 뇌세포를 가진 사람들만 그렇다고 하신다면 저도 사실 할말은 없습니다만, ^^ 블로그 포럼에서 만나서 인맥을 쌓은 분들 중에서 제대로 기억을 하고, 블로그 교류가 이루어지는 분들은 사실 몇분이 안됩니다. 그리고 블로그 교류가 이루어진다고 해도 이름과 블로그가 매칭이 되는 것도 아니구요.
명함을 만든다고 해서 이런 교류가 대폭적으로 늘어나지는 않을테지만, 적어도 회사 명함을 주는 것 보다는 좀더 효과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관심이 없는 분들은 얼굴마저도 기억이 나지 않겠지만, 적어도 블로그 이름은 기억하기도 쉽고, 블로그 이름과 사람 이름 정도는 매칭이 되지 않을 까 합니다.
그리고, 얼굴은 다음에 뵈면 또 다시 기억나는 수도 생길수 있고, 이렇게 블로그와 이름을 기억할 수 있는 명함을 주고 받은 후 평소 왕래하던 블로거들이라면 이야기 하면서도 금방 다시 기억을 찾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회사대회사의 관계가 아니라 개인적인 연결고리가 되지 않을가 하는 생각입니다.
블로그는 어떤면에서는 철저히 개인적이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이로 맺은 인맥이 회사일에도 협력관계가 유지 될 수 있는 단계는 더욱 발전한 단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생각들로 블로그 명함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500 장을 인쇄하는데 2만원도 채 들지 않았지만, 만족도는 매우 높습니다. 자기가 직접 디자인도 고를 수 있고, 내용도 웹상에서 다 바꿀수가 있었습니다.
하여간 촌스럽다고 리플 다시는 분께는 명함을 드리지 않겠습니다. ㅋㅋ
전 심플하고..워낙 촌스러운것을 좋아하는것이 제 분위기라면 분위기 때문에 ^^
블로그 이름도 주위에서 촌스럽다 하시는 분들 상당히 많아서 바꿔보려고도 했는데 사실, 아직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있고, 더 좋은 블로그 이름을 짓지 못한 까닭도 있습니다.
자 블로거 여러분들 블로그 명함 만들기 어떠신가요 ? 다음 오프모임에서 만나실때는 블로그 명함을 한번 다른 분들께 나누어드려 보는 것은 어떨까요 ?
이상 블로그 명함 만들기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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