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은 세상의 중심으로 키워라

요즘 책에 대한 리뷰를 많이 쓰지 못했던거 같습니다. 책은 많이 읽었지만 글을 쓰는 시간이 여유롭지가 못한 까닭입니다. 오래전 읽은 책중에 하나 골랐습니다.

딸은 세상의 중심으로 키워라 마츠나가 노부후미 지음, 이수경 옮김/21세기북스(북이십일)

이책은 일본에서 상당히 인기를 끈 책입니다.
내용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딸을 키우는 데있어서 좋은 조언을 줍니다.
저는 딸이 둘이다 보니 더욱 이책에 흥미를 느꼈고, 저의 집 사람도 이책에 대하여 상당히 흥미를 느끼며 읽기도 하였습니다.

우리나라는 남아 선호 사상이 상당히 강합니다. 이런것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일본도 그런거 같습니다.  딸아이 둘을 키우면서 어려웠던 점 과 앞으로 어떻게 두 딸을 키우는 것이 좋을지에 대한 길을 조금은 찾게 해준거 같습니다.
사실 이책은 아빠 보다는 엄마에게 더욱 필요한 책이 아닌가 합니다.

이책의 저자인 마츠나가 누부후미는 "작은 소리로 아들을 위대하게 키우는 법"의 저자입니다. 저도 위의 책을 읽고 나서 내용이 좋은듯하여 "딸은 세상의 중심으로 키워라" 를 사게 되었습니다.

작은 소리로 아들을 위대하게 키우는 법 마츠나가 노부후미 지음, 이수경 옮김/21세기북스(북이십일)

 마츠나가 누부후미는 일본의 교육 설계사로 "기적의 과외 선생"으로 알려져있다고 합니다.
게이오 대학 철학과를 졸업한 뒤 교육 설계사로 활동하면서 주사위 학습법, 단기영여학습법등의 독창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마츠나가 노부후미는 오랫동안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남학생과 여학생들 사이의 뚜렷한 차이점을 발견하고, 특히 딸의 인생에는 역전 홈런이 없다는것, 한번 길러진 습관이 평생을 좌우한기 때문에 어릴적 엄격한 교육이 필요하다는고 합니다.
그리고 여자아이의 특성인 감수성을 충분히 살려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합니다.

책에 대한 내용을 조금더 들어가자면 엄마들에게 딸로 태어났어도 몰랐던 딸의 특성에 대하여 1장에서 다룹니다.
이부분에서는 딸과 아들의 차이점, 딸의 습관에 대한 교육, 오빠가 있는 여자아이의 특성, 엄마가 딸에게 미치는 영향등을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장에서는 딸의 판단력과 언어감각을 키우는 법, 감성을 발달시키는 법, 엄마의 열정이 딸에게 미치는 영향, 부호의 단호한 태도의 필요성에 대하여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3장에서는 딸을 세상의 중심으로 키우는엄마의 행동 법칙에 대하여 이야기 합니다.

1. 귀엽다는 칭찬을 자주 하라.
2. 외할머니 같은 따뜻함으로 딸을 대하라
3. 좋은 아버지는 딸에게 이상형의 남자상이 된다.
4. 딸은 어맘의 독서습관을 그대로 물려받는다.
5. 집안일을 함께하면 순발력이 생긴다.
6. 딸의 용돈을 줄여라.
7. 손재주가 있으면, 가난하게 산다는말은 옛말.
8. 딸의 매력을 키우는건 엄마 손에 달려 있다.
9. 자신을 알아주는 사람이 있으면 아이는 삐뚤어지지 않는다.
10. 사랑받고 있따고 확신하게 하라.
11. 마지막에는 특기 잇는 아이가 승리한다.
12. 어린아이와 놀게하면 멋진 여성이 된다.
13. 딸의 행목은 어릴적 엄마의 교육법으로 결정된다.
    

책속의 구절을 보면..

사내아이는 움직이는 것이나 멀리 있는 것을 보는 능력이 뛰어나다. 예를 들면 엄마와 함께 백화점에 가서 그릇을 살때, 그릇 매장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잇는 장난감 매장을 발견하고 아무말 없이 그ㅉ고으로 재빨리 달려갔다가 엄마를 잃어버리는 게 사내아이다.
이에 반해 여자아니는 엄청나게 많은 그릇중에서 자기 마음에 드는 그릇을 찾거나, " 둥근 접시라면 이게 어때요?"라며 집얻느느 등의 움직임이 없는 것을 관찰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그렇기 때문에 움직이는 바퀴 멀레나 거미가 눈에 띄면 남자이이보다 훨씬 더 요란하게 소란을 피운다.

또 재미있는 구절이 있다.

남자는 주변사람의 머리모양이 바뀌어도 누치 채지 못하는ㅔ 여자는 작은 엑세서리 하나만 바뀌어도 금방 눈치를 챈다. 조금만 더 자세히 살펴보면 일상생활에서 남녀의 '관찰력"이 얼마나 다른지를보여는 예는 얼마든지 찾을 수 있다.

딸 교육의 핵심은 지켜보기와 길러주기

주입식 교육은 여자아이에게서 감수성을 빼앗아간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아야한다.
여자아이의 학습 능력을 높이는 비결은 꾸준히, 그리고 착실히 공부하면서 차곡차곡 실력을 키워가는데 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열심히 하는구나' '잘하고 있구나' 하고 칭찬하는 것이다 .하지만 명심해야 할 점은 부담들 주지 않으면서 아이의 노력을 진심으로 인정해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사실 이책을 읽으면서 딸을 키우는 법에 대해서 배웠다기 보다는 여자에 대한 특성에 대하여 많이 알게 된듯 하다.
지금 딸아이를 키우시고 계신 아빠나 엄마들은 이책을 읽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