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용후기" 라는 제목 부터 약간 건방진 느낌이 든다. 대한민국을 사용해 봤다.   마치 새로 나온 전자 제품을 보고 얼리어댑터들이 그 제품에 대하여 사진을 찍고 어떻다 저떻다 라고 쓴  이런 내용으로 가득한 책이라고 생각부터 들었습니다.
 
 이 책을 처음 펼쳤을때의 다시 이책을 덮어 버리고 싶었지만 끝까지 다 읽었다. 특히 우리나라의 민족주의를 놓고 일본과 관련 된 이야기들을 해 나갈때는 나도 그가 비판하고 있는 한국의 민족주의라는 병을 앓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장이 뒤틀리는 거  같았습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2년 3년 보낸 외국인들이 한국의 수박 겉핧기 식으로 쓴 한국관련 서적들을 비판할때는 나름 일리가 있는 부분을 찾고 동감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 책은 제목에서 보는 것 처럼 대한민국을 10년 동안 사용해보고 쓴 사용후기라는 제목이 적절하리 만치 장단점을 글로써 잘 적고 있습니다.

 특히 단점을 많이 지적을 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이 책을 읽는 동안 저자가 말하는 내용처럼 죽방이라도 한번 날리고 싶어질 정도로 화가 났습니다.  대한민국에 대한 문제점을 정확히 지적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지적한 부분에 대한 반박의 소지는 많이 있다.  그리고 그 지적이 100% 다 타당한것은 아닙니다.

 우리도 할 말은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내가 이책을 읽으면서 이렇게 흥분한 이유는 나보다도 한국 사회에 대하여 잘 알고 있으며, 정확히 문제의 요소를 지적하고 있습니다. 적어도 내가 인식하고 있는 문제와 동일한 부분이 많이 있었습니다.
 
 거기다가 추가해서 내가 몰랐던,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문제까지도 대한민국에서 30년을 산 나에게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이책은 대한민국의 민족주의와 인종차별 주의,청소년들의 문제점, 어느 386세대와의 인터뷰에서는 우리나라의 386세대들의 삶을 리얼하게 표출하고 있으며, 레즈비언의 이야기등 모두가 우리 사회의 모순 덩어리들입니다.

 이책을 통해서 많은 것을 새롭게 느낄수 있었습니다. 저자는 이런 부분을 잘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의 이런 의도는 한국을 폄하하기 위한 목적은 아니라는데서 나는 이성적으로 판단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문화 충격이라고 할 만큼 많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렇다면 스콧 버거슨은 누구인가 ?  마치 우리나라 사람인것으로 착각이 들 만큼 한국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이며, 한국에 대한 애정도 많은 사람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적어도 스콧 버거슨은 한국에 대하여 무조건 찬양하는 그런 것 껍데기 관광객 외국인은 아닙니다.

그가 이책을 쓰게된 동기에 대하여 잘 표현해 주고 있는 문장이 있더군요.

"한국을 가슴깊이 사랑했던 만큼 한국이 미치도록 미워졌다. 유일한 해결책은 내가 전사(戰士)가 되어 글을 쓰는 것분이었다. "

 끝으로 작각에 대한 설명으로 대한민국 사용후기에 대한 후기를 마칠까 한다.  책의 표지에 나온 j.스콧 버거슨 에 대한 부분을 발췌를 했다.

j.스콧 버거슨
 1967년 미국 네브래스카 주 링컨시에서 태어나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에서 자랐다 열두살때, 아시아를 처음 방문하여, 인도 뭄바이 외곽의 아쉬람(수행공동체)에서 열므을 보냈다. U 버클리에서 영문학과 수사학을 전공했고, 교내 문학 저널인 "비잔티움"의 편집장을 역임했다. 졸업 후에는 버클리가이에 루마니아 여행기를 연재한 것을 비록하여, 몇 년 동안 샌프란시스코에서 문화가로 이름을 떨쳤다.
 
  하지만 점점 삶이 따분해지는 것같아 1994년 일본 오사카로 간다. 그는 오사카에서 3년을 지내고, 1996년 한국에 왔고, 1년후 한국 비주류 문화를 주제로 한 대안잡지 " 버그"를 출간했다. 혼자서 쓰고 편집하고, 사진찍고, 판매까지 도맡은 1인 출판이었다. "버그"를 계속내면서 일본편과 호주편도 출간했다. 특히, 호주편은 대안언론의 퓰리처상이라고 평가받는 우트네 대안언롱상 후부에 선정될 만큼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았다.

 그가 지은책으로는 지은 책으로 <맥시멈 코리아>, <발칙한 한국학>, <대한민국 사용후기>등이 있다.
Posted by 달룡이네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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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designlog.org BlogIcon 마루 2007.05.27 03: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달룡..님
    자주 들리질 못했네요.
    오늘 들어와 보니 책 읽는 재미에 푹 빠지신것 같습니다.
    그리고 너무 리뷰도 잘 쓰시구요.. 마치 제가 책을 다 읽은듯한 기분이 들려고 합니다.
    아이들도 잘 자라고 있겠지요.
    주말입니다. 마지막 봄 날의 햇살을 구경가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 Favicon of http://www.dalyong.com BlogIcon 달룡.. 2007.05.27 23:35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 네..안녕하세요..책을 많이 읽고 많이 리뷰라기 보다는..책 사용기?정도가 아닐까 합니다.
      마루님도 잘 지내시지요 ? 무지 바쁘게 지내시는거 같습니다. 마루님도 즐거운 주말 보내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