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한 벤처 기업인 아이캔텍이 2년간의 연구 끝에 만든 두께 5.0㎜의 슬림 마우스 G4는 마치 바(Bar) 형태의 휴대폰 스타일로써 사용자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스킨을 적용할 수 있어 이색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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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뿐만 아니라 마우스 전용 지갑이 제품 패키지에 포함돼 있어 출장이 잦거나 외부 업무량이 많은 비즈니스맨들에게 최상의 PC 액세서리로 여겨진다. 이 제품의 사이즈는 8ⅹ16ⅹ2mm로써 정장 주머니에 쏙 들어갈 수 있도록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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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의 핵심 기술은 ‘광학 내비게이션 방식’이다. 이 마우스는 조그마한 아이템을 클릭하거나 이후 소개될 그래픽 작업 소프트웨어 포토샵에서도 사용에 불편함이 없다.

마우스를 사용할 땐 우선 양쪽 끝을 비틀어서 접은 후에 기존 마우스와 같은 방식으로 사용하면 된다. 좌∙우측 버튼과 터치 스크롤 기능 또한 일반 마우스의 사용법과 동일하다.

사용자의 손의 크기에 맞춰 3단계 길이 조절이 가능하다. 다시 말해서 마우스 동작 부위를 손가락 길이에 따라 앞으로 밀어 부착시키거나 혹은 뒤로 당겨 조절하면 사용하기에 적당한 사이즈를 구현할 수 있는 것.

또한 이 제품은 USB 케이블을 이동할 때 본체에 숨길 수 있도록 돼 있어 깔끔한 선 처리가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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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 부분에 있어선 차라리 무선 마우스였다면 한결 수월했을 것이란 아쉬움이 남았다. 그리고 자주 이 제품을 사용하다 보면 수동식인 USB 케이블 수납 장치가 번거롭게 느껴질 때가 간혹 생길 것이다. ‘후다닥’ 짐을 챙기고 바쁘게 이동을 해야 하는 셀러리맨들에게 (USB 케이블 수납까지 걸리는 시간) 30~60초는 무척 지루하고 고단하게 느껴질 것이다.

그리고 케이블 선이 케이블 홈에서 이탈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이럴 경우 케이블 선을 힘줘 빼는 경우가 다반사인데 그러면 USB 플러그와 분리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제품의 설명서에도 케이블을 뽑을 때 홈의 위치를 주의하라고 명시돼 있다.

대부분 유저들이 이 같은 설치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어 이 제품의 사용법을 다시 한번 요약해 본다.

우선 마우스 모듈을 당겨서 분리시킨 후 케이블을 뽑는다. 그리고 USB 플러그를 뽑고 마우스 모듈을 옆으로 틀어 회전시킨다. 이때 마우스의 형태를 갖추게 되는데 그러면 마우스 모듈을 사용자의 손에 맞도록 길이를 조절하고 USB를 PC에 삽입하면 모든 설치는 끝난다.

또 하나 주의할 점은 실제로 ZDNET 랩에서 테스트를 진행할 때 10명 중 7명은 마우스 모듈 부분을 삼각형 스타일로 다시 부착해서 “잘 안 된다”고 불평을 늘어놓았다. 반드시 아래 사진처럼 마우스 모듈 부분은 바닥과 맞닿아야 한다는 점을 명심하자.

단, 이때 마우스 모듈이 맞닿는 바닥에 따라서 기능성의 큰 차이를 보이는 데 먼지가 많거나 유리면, 굴곡이 많은 바닥은 되도록 피하도록 하자.

그리고 이 제품에서 간과해선 안될 점은 ‘자장’을 가지고 있다는 것. 혹 주머니에 보관해서 들고 다닐 경우 신용카드를 훼손시킬 가능성이 많으니 함께 들고 다니지 않도록 유의하자

개성을 중시하는 유저들의 구미에 맞도록 4가지 색상으로 제공된다. 원하는 로고나 이미지를 입힐 수도 있다. 외부에서 이 제품을 사용하게 된다면 주변 사람들의 부러움의 눈총을 받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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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우스가 아닌 터치패드를 사용하는 노트북 유저가 이 제품을 본다면 아마 한번쯤 관심 혹은 구매를 고려하게 될 것이다. 그만큼 독창적인 디자인을 갖췄다.

버튼의 클릭감이나 터치스크롤의 감도는 대략적으로 만족스러우나 최근 출시되고 있는 다른 제품들에 비해 ‘기능 버튼’이 전무하다는 점이 아쉽다. 예컨대 400페이지 가량의 보고서를 훑어볼 때 빠른 속도로 내려볼 수 있는 버튼이라든지 혹은 프리젠테이션에서 간혹 볼 수 있는 레이저 포인트와 같은 기능이 하나쯤 있었으면 더욱 경쟁력 있는 제품이 됐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그립감은 각이 진 삼각형 형태로 불편함을 어느 정도 감수해야 한다. 엄지와 중지 손가락이 제품과 밀착되지 않기 때문이다. 손목에 대한 부담도 떨칠 순 없지만 이동이 잦은 유저들을 대상으로 한 제품이니 크게 문제될 것은 없다.

만일 탁월한 그립감과 장시간 사용을 원하는 사용자라면 펜형 마우스인 ‘와우펜 트래블러(Wowpen Treveler)’를 권한다.

 마우스 바닥엔 4개의 패드가 부착돼 한결 부드러운 이동이 가능하다. WIN98을 제외하고는 별도의 드라이버를 설치할 필요가 없이 USB만 연결하면 자동으로 드라이버가 설치된다.

맥북과 같은 그래픽 전용 노트북을 사용하는 유저라면 이 마우스를 추천할 수 있을까? 이 제품은 원본 사진을 편집하는 테스트를 진행할 때와 기존 마우스를 사용할 때 시간을 비교해 볼 때 큰 차이가 나지 않았다. ZDNET 그래픽 디자이너는 그러나 “이 제품의 무게 때문에 작업이 더디게 진행된다.”라며 불만을 늘어놓았다.

일반 사용자에게 달리 문제될 것이 없다는 판단이지만 게임이나 세심한 그래픽 작업이 요구되는 전문직 종사자에겐 부적합하다.

기사 원본 : ZDnet http://www.zdnet.co.kr/reviews/etc/0,39040530,39156534,00.htm

Posted by 달룡이네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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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mymemory.pe.kr BlogIcon 박세희 2007.04.03 09: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넘작으면 손에 잡히지 않아 더 힘들지 않을까요?^^

  2. Favicon of http://lane-s.com BlogIcon Lane 2007.04.03 12: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장점도 많아 보이는데, 위에 박세희님 말씀말마따나, 단점도 눈에 많이 띄는것 같습니다.
    박세희님이 말씀하신것도 그렇고,
    놋흐북은 일반적으로 놋흐북 가방에 넣어서 다니니, 마우스가 굳이 더 작아야 할 필요성도 크게 느껴지진 않는 점도 그렇구요...
    우쨌거나 제 개인적으로는 화악 땡기는 제품은 아니네요. ㅋ (-_-)ㅋ

    • Favicon of http://www.dalyong.com BlogIcon 달룡이네집 2007.04.03 12:38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 그런점이 있기는 하지만..이 마우스를 2년동안 연구 개발해서 디자인이 좋다는는거..그리고 매우 얇다는거..이런 점이 매력이 아닐까 합니다.. 쩝..ㅋㅋ

  3. Favicon of http://vluustory.com BlogIcon 산마루 2007.04.03 12: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개인적인 생각엔 삽질같습니다.^^(개발자들에게 무지 죄송...)
    노트북에 붙어있는 터치패드, 압력감지하여 클릭도 되고..
    좌우 스크롤기능까지 되는데..
    저걸 쓸바엔 차라리, 터치패드 사용을 숙련할거 같아요..
    제가 노트북에 관한한 헤비유저라..(하루종일 만지니..ㅎㅎ)
    노트북은 어차피 이동할때는 가방이 필요하니, 마우스가가방에 넣을만하면 그 이상 작아야 할 필요가 별로 없습니다...
    작업의 불편함을 감수하고 쓸경우엔 터치패드 사용하면 됩니다.
    역시 손에 따악 그립감있게 잡히는 마우스가 최곱니다.~

    • Favicon of https://www.dalyong.com BlogIcon 달룡이네집 2007.04.03 13: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 삽질ㅋㅋ 네..산마루님을 무대포 댓글 재미있습니다. 한참을 웃었습니다.ㅎㅎ
      저의 경우에는 조금 달랐습니다. 회사에서 노트북에서 데스탑으로 바꾸었는데요, 노트북 사용(약2년)하면서도 전 마우스는 사용했습니다. MS 인텔리 마우스 옵티컬로 쩝..
      터치 패드는 영 적응이 안돼더군요..ㅎㅎ
      걍 이동시 사용하기엔 좋을듯..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