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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2/30 송년회 어떻게 하셨나요 ? (39)

요즘 한창 송년회 시즌입니다. 당연히 연말이다 보니 그렇겠지만요. 우리 회사도 지난 금요일 송년회를 했습니다. 오늘은 송년회 문화에 대한 글을 써보고자 합니다.

송년회의 의미는 1년동안 열심히 일하고 회사에서 고생한 시간, 즐거웠던 시간, 감사해야 할 일들을 돌아보고, 한해를 잘 정리하자는데 있을 듯 합니다.

 물론 한해를 정리하는 것을 송년회의 몇시간으로 해결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그런 송년회를 하면서 직원들간에 많은 오해가 풀리고, 스트레스도 풀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는 충분한 가능성은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술로 시작한 송년회는 실수도 하게 될 수 도 있고, 결말이 즐겁지만은 않은 경우를 보게 됩니다. 물론 그날만은 모든것이 용서가 되는 면죄부가 발행이 된다해도 사람들이 서운한 경험은 잘 잊혀지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실 술을 워낙 많이 먹어서 필름 편집이나 필름 끊김 현상으로 인하여 기억이 안 난다면 다행이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다음날 출근이 편안하지 만은 않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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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요즘 분위기와 과거의 모습을 비추어보면, 초저녁 부터 폭탄주로 시작해서 새벽까지 손가락 갯수만큼의 회차로 술을 실컷 먹는 분위기가 과거의 모습이라면 요즘은 좀 많이 달라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사실 요즘에도 이런 문화는 많이 있는 듯 합니다.

물론 술로 푸는 것이 제일 좋다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세상에 술만큼 좋은 것이 어디있어 ? 이렇게 말씀하실 만큼 술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송년회는 더 없이 좋은 기회이고, 제일 즐거운 시간이라고 할 수 있지만, 저같이 술을 그리 즐기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그런 송년회의 술자리가 더없이 부담스러운 자리가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저는 술을 많이 먹는 송년회 문화 보다는 좀 다른 방법을 송년회를 보내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물론 회사의 규모가 커지게 되면, 사실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그런 큰 조직의 경우라도 조직을 좀 작게 세분화 해서 팀단위 내지는 부서 단위의 행사를 만들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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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회사의 예를 들면,
금요일 좀 일찍 업무를 마무리하고, 저녁 식사로 패밀리 레스토랑에 가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사실 저녁 식사 비용이 생각보다는 좀 비싼 편이지만, 저녁시간에 술자리에 가도 술값을 포함해서 더 많은 비용이 들 수 있을 듯 합니다.

그래도 저녁식사를 하는 시간을 술로 먹는 다면 저 같은 경우에는 10시가 되기도 전에 술에 취해서 택시에 몸을 맡겨야 하는 경우도 될 수 있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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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식사를 하면서 술은 먹지 않다 보니, 많은 이야기를 할 수 도 있고, 조용한 분위기다 보니 대화 함에 있어도 방해가 되지 않고, 음식이야기를 비롯해서 평소에는 잘 모랐던 동료들의 모습도 엿볼 수 있는 시간이 되는 듯 합니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나서 영화를 한편 보았습니다. 영화를 미리 예매해두었다가 그 시간에 맞추어서 영화를 보니 시간도 많이 절약이 되고, 줄서는 시간이 없다보니 지루하지도 않았습니다.

두시간 동안 영화를 한편 보고 나니 소화도 좀 되는듯 하고 해서 조용한 맥주집에 가서 생맥주를 한잔씩 하다보면, 맥주도 술인지라 약간씩 마음에 두었던 이야기도 꺼내보기도 하고, 서로에 대한 오해를 풀 수 있는 그런 좋은 시간이 되기도 했습니다.

영화 뿐만 아니라, 공연도 좋지만, 공연의 경우에는 워낙 표 구하기가 힘들다 보니, 미리 예매를 해 두지 않으면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이밖에도 볼링을 치거나 스케이트 장에 가서 스케이트를 타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그래도 제일 손쉽고, 추천할 만한 것은 영화 관람이 아닌가 합니다. 영화의 경우 에는 비교적, 표를 구하기도 쉽고, 공통 관심사를 맞출 수 있어서 좋은것 같습니다.

 내일은 올해의 정말 마지막 날입니다. 아마도 지난주에 하신 분들도 많지만, 내일 송년회를 하시는 분들도 많으실듯 합니다. 내일 송년회를 계획하고 계시다면, 초저녁 부터 폭주 기관차 처럼 폭주로 시작하시는 것 보다는 이렇게 맛있는 음식도 먹고, 영화도 한편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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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달룡이네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