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해안은 살아있다. 세번째 이야기 입니다..한편으로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 글을 볼까 생각도 듭니다만, 그래도 내년에는 서해안에서 물놀이 하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영서와 현서 밖에 없는 이 해변이 영서와 현서의 친구들로 가득차길 희망합니다.

이번 포스팅이 어쩌면, 올해 서해안에서 보낸 마지막 여름 이야기일 듯 합니다. 다시 바닷가에 갔으면 좋겠습니다. 더운 것은 싫지만, 그래도 바다의 파도는 그립습니다.

이제 여름도 다 지나가고 이제는 아침 저녁으로 시원한 바람이 불어주더군요. 한참 무덥던 그 여름의 무더위는 어디갔는지, 가을을 재촉하는 비만 주룩주룩 내리네요.. 


이렇게 사진을 보며 휴가를 보내던 시간등을 정리하고 있으니 더 바닷가 생각이 간절해 집니다.


영서와 현서, 그리고 달룡이네집 식구들 모두 바닷가에서 신나게 놀았습니다.
한참 물놀이를 하다가 지쳤는지 영서는 모래 해변에 철푸덕 앉아서 모래를 가지고 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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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서는 성격이 좀 까칠해서 영서처럼 모래 사장에 철푸덕 앉아서 놀지 않더군요. 아마도 몸에 모래가 묻는 것이 싫은가 봅니다. 사진을 찍어주는 저 한테만 눈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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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론가 움직이는 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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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서는 모래 바닥에 무엇인가를 만들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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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만들었는지 무척 뿌듯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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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제가 아이들과 하던 모래놀이의 흔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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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에 이렇게 영서와 현서 이름을 새겨 두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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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로  가나 했는데, 다시 튜브를 끌고 바다로 가는 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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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튜브를 끌고 가는 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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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서도 모래 놀이를 그만두고..다시 바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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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서는 물속에 비치는 것이 신기한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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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또 물놀이를 시작했습니다.

엄마와 함께 다시 바다로 간 두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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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튜브를 벗 삼아 파도 타기를 하려는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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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서와 현서는 지난해 여름에도 신두리에서 여름 휴가를 보냈습니다. 지난해 겨울의 사고로 인해서 올해에는 못찾을까 했지만, 이렇게 영서와 현서는 올해에도 저 모래 사장위에서 모래 놀이를 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땀흘리고 고생한 덕이라 생각 됩니다. 올해에도 이렇게 영서와 현서가 신두리의 바닷가에서 물놀이를 하며 놀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주신 자원 봉사자 분들과 고생하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소중한 바닷가가 다시 사고가 생기지 않도록 모두가 잘 지켜주어야 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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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달룡이네집

서해안의 올 여름은 너무나 썰렁했습니다. 물론 예상 되어졌던 결과이긴 하지만, 서해안의 올 여름 휴가철 성수기는 흉작일 수 밖에 없습니다. 내년에는 좀더 많은 분들이 서해안을 찾아 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특히 신두리 해변이 건강해졌고, 물놀이에도 좋다는 것을 알리고자 서해안은 살아있다 - 신두리편 그 두번째 이야기를 전합니다.

신두리는 제가 여름에 자주 찾는 바닷가 중 하나 입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다시 시피 모래사장이 매우 넓고 모래가 매우 곱습니다.  이 드넓은 모래 사장으로 인해서 사구가 잘 발달되어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사진에서 보다시피 제가 지난 주 여름 휴가를 맞아서 이 곳을 찾았을때는  바닷가는 너무나 한산했습니다. 지난해 이 쯤에서 찍어둔 사진이 없어서 비교는 어렵지만, 지난 주만 해도 긴 장마비 같은 비가 그치고, 한참 무더위로 인해서 더운 시기였을뿐만 아니라, 광복절 연휴까지 있어서 바닷가를 찾는 사람이 많을 법도 한 기간이었습니다.

내년에도 이렇게 썰렁한 신두리의 모습을 상상하기에는 너무나 안타까울 뿐입니다. 비록 잘 찍은 사진은 아닐지라도 이 사진들이 많은 분들에게 신두리 해변이 여름을 나기 좋은 곳으로 기억되길 바라고, 내년에는 많은 분들이 서해안을 찾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드넓은 모래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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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 사장이 넓어서 축구를 해도 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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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이곳을 찾은 사람들은 저기 보이는 사람들이..모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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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도 저 너머에는 좀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 주셨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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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구와 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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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물에 비친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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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보이는 두 아이들은 누구일까요 ? 다음 편에서 공개 됩니다..^^ 물론 눈치 채신 분들도 많으실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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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두리 이야기는 이어집니다.. 다음편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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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달룡이네집

 고향이 서산이다보니 해마다 여름 휴가철이 되면 서해안 바닷가에 가서 여름 더위를 식히곤 합니다.
특히 서해안 바닷가에 자주 가는 곳은 신두리 해변입니다. 신두리는 사구로도 유명할 뿐만 아니라 모래 사장도 좋고 워낙 수심이 얕아서 아이들 놀기에도 좋으며, 물도 서해안 바닷가에서는 보기 드물게 맑은 편입니다.
물론 신두리는 사구로도 유명해서 좋은 경관을 자랑합니다.

하지만 지난해의 기름 유출 사고로인해서 올해 여름을 신두리에서 즐기기는 힘들겠구나 생각했지만, 많은 사람들의 노력으로 인해서 신두리가 다시 예전의 모습을 되찾았다는 소식을 듣고 올 여름 신두리 해변을 방문했습니다.

신두리의 모습은 기름 유출 사고의 가장 큰 피해지라는 것이 의심스러울 정도로 지난해 여름의 모습 그대로 였습니다.
다만 다른 것이 있다면, 지난해 여름 보다 이곳을 찾은 사람들이 훨씬 적다는 것이 다른듯 했습니다. 제가 휴가를 좀 늦게 간 탓도 있지만, 그래도 지난주 까지도 여름 휴가 성수기 라고 볼 수 있는 주였음에도 사람이 많지 않았습니다.

한적해서 좋기는 했지만, 북적대는 사람들이 없는 신두리 해변은 왠지 쓸쓸함까지 주더군요.

이에 저는 신두리 해변이 건강해졌고, 물놀이에도 좋다는 것을 알리고 싶어서 여름 휴가 신두리 편으로 3개의 릴레이 포스팅을 할 예정입니다. 좋은 사진은 아니지만, 예쁘게들 봐주시고, 내년에는 좀더 많은 사람들이 서해안을 찾았으면 합니다.

ㅅ아래사진은 신두리 해변의 모래사장에서 조그만 게가 파놓은 게 구멍(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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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게 구멍들이 아래와 같이 수도 없이 많더군요.지난 겨울 만해도 기름으로 인해서 많은 해변 생물들이 사라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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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와 같이 많은 게 구멍 들이 있습니다만 지난해 여름에 갔을 때 보다는 적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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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서해안 신두리 해변은 다시 생물들이 살아 숨쉬는 생태계로 다시 살아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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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에서 자세히 보시면, 조그만 우렁들이 움직인 흔적들이 많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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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에 무엇인지 모르지만 살아 숨쉬는 생물들이 흔적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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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까지 훤히 보이는 맑은 바닷물과 말뚝에 기생하고 있는 해조류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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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물 속에서도 생물들의 이동 흔적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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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 들도 해변에서 먹이를 찾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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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 지도를 그린듯한  생명의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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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흔적들을 남기는 녀석들이 바로 아래에 있는 우렁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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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이 시원스레이 비치는 바닷물..너무 맑은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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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바닥에 구멍을 파놓은 주인공입니다.
아래는 게의 한 종류인데 저도 이 게 이름은 잘 모르겠습니다. 혹시 아시는 분들은 댓글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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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에서 이리 움직이고 저리 움직이고 경계를 늦추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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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비록 서해안에 많은 분들이 찾지를 않았지만, 내년 여름에는 좀더 많은 분들이 다시 서해안을 찾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서해안은 살아있다 다음 편은 이어집니다. 다음 편을 기대해 주세요..
서해안은 살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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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달룡이네집
 이번 설을 맞이 해서, 차례를 모실 장감을 사러 서산 동부 시장에 갔었습니다. 서산 동부 시장은 서해안 쪽에서는 꽤 큰 편입니다. 특히 해산물이 무척 풍부할 뿐만 아니라 무척 오래된 시장이기도 합니다.

 설 전 날 저녁에 동부 시장을 갔었는데, 시장이 무척 썰렁하더군요. 설 장감을 다 본 시각(저녁 7시 30분)이라고 생각도 들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전에 기억했던거 보다 시장에 사람들은 없었습니다. 낮에도 시장에 왔었는데 그때도 그렇게 복잡하지 않은 모습이었습니다.

너무 한산한듯 해서 카메라에 시장 풍경을 담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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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주해야할 설 전날 시장이이 이렇게 한가한 것을 보니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더군요.
그래도 대목인데, 이렇게 한가하니 시장 상인 분들도 이번 설이 즐겁지만은 않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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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시도 안된 시각에 이렇게 많이 문을 닫은 곳이 많습니다. 물론 설이라서 일찍 들어가시 분들이 많은 탓도 있지만, 전에 같으면 9시까지도 항상 시장은 북적대곤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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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물도 전에 비해서 그리 다양하지도 많아 보이지도 않았을 뿐더러 일찍 문을 닫도 들어간 곳이 많아서 돌아다닐 것도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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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쭈꾸미가 제철입니다. 쭈꾸미를 사다가 쭈꾸미 볶음 요리를 했는데, 매콤하니 너무 맛이 있더군요. 하지만, 저야 서산에 오래 살아서 서산 시장에서 물건을 산다지만, 외지 분들은 태안 사태 이후로 해산물을 거의 사질 않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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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꾸미가 다 팔렸어야 할 시간인데도 한가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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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도 많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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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꾸미를 15,000원 어치를 샀는데, 한가득 주시더군요. 잘 팔리지도 않고, 빨리 들어가시고 싶다고 하시며 많이 주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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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꾸미가 이렇게 커다랗습니다. 낙지인지 쭈꾸미 인지 구분도 잘 안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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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사태 이후로 손님이 많이 줄었다고 말씀하시더군요.





조개류도 이렇게 한가득 그냥 있는 곳이 많았습니다. 이런 조개류들은 먼 바다나 다른 곳에서 온것임에도 대부분 사는 것을 꺼려 한다고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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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같았으면, 많이 팔렸을 거라고 하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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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동부 시장 해산물 정말 풍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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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서산에 오면 항상 김을 사갑니다. 서산 시장에서 구워주는 김과 대형 마트에서 사는 김의 맛은 정말 천지 차이입니다. 아이들도 서산에서 사가는 김을 무척 좋아 합니다. 아이들도 서산 시장에서 사는 김이 입맛에 맞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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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에 고향을 다녀오면서 마음이 많이 무거웠습니다. 만리포를 다녀왔을때도 그렇고 서산 시장에 어머니와 함께 나갔던 날도 그렇더군요. 낮에도 시장에 다녀왔었지만, 예전 갔았으면 발 디딛을 틈이 없을 만큼 복잡했는데, 비교적 한산했었습니다.

설 전에도 서산에 몇번 왔었는데, 전에는 집에 돌아올때 서해안 고속도로가 너무 막혀서 항상 세시간씩 걸리곤 했는데, 설전에 몇번 왔을때는 차가 전혀 막히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태안 사태 이후로 서해안쪽에 발길을 끊은 분들이 많은듯 합니다. 이번 태안 사태로 인해서 태안 뿐만 아니라 서산 시내 상인들까지도 많은 여파가 있다고들 아우성이더군요.

하루 빨리 서해안 지역이 다시 예전의 모습을 되찾기를 기원해 봅니다. 바다를 잃은 어민들도 힘이 들지만, 바다에서 오는 해산물로 생활의 터전을 마련하시는 분들도 이렇게 힘이 든것은 마찬가지 인듯 합니다.

설날 동안 TV 를 통해서 본 가의도 섬 주민들의 설날 풍경을 보면서 어떤 할머니가 우리가 기름을 바다에 뿌린것도 아닌데, 하시면서 말씀을 하시는데, 너무나 가슴이 아프더군요..도시에 있는 자손들에게도 이번 설에는 오지 말라고 했다고 하시던 그 할머니의 말씀 .. 아직도 머리속에 남아 있습니다.

얼마전 보니 서해안 돕기 모금 캠페인이 마감이 되었더군요. 하지만, 아직도 어려운 분들이 많이 계신듯 합니다. 모금 컘페인이 연장이 될 수 있도록 아고라에 청원을 넣었습니다.

많은 분들의 참여 부탁드립니다.

아고라 청원 바로 가기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donation/view?id=37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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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 연휴 동안 아버지의 발이 되어드릴 일이 많이 있었습니다. 평상시에도 시골에 자주 가게 되는데, 시골에 가면 차가 없다 보니 미루어 놓았던 일들을 아버지와 함께 많이 돌아다니곤 합니다.

 이번에도 만리포 근처에 일이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시골집에서는 대략 30-40 분정의 시간이 걸리는 거리입니다. 만리포 바닷가에는 가보지는 못하고 근처에 있는 어느 댁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방문을 해서 이런 저런 이야기도 듣고 와보니 그동안 너무 무심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말 동안 시골에 가더라도 시골의 이일 저일을 도와드리다 보면 태안 바닷가에 가서 봉사활동 한번 못하고 오곤 했습니다. 태안 시내도 한참만에 들려본듯 합니다.

태안 시내를 들어서니 온통 자원 봉사자 분들에 대한 감사의 현수막과 사고 원인 분석에 대한 진실 규명과 하루 빨리 어려운 형편을 조금이나마 한숨 돌릴 수 있도록 보상을 외치는 현수막이 대부분 이더군요.
그동안 정말 많은 자원 봉사자 분들이 고생을 하신 것에 대한 작은 보답처럼 보이더군요. 하지만,  저는 자원 봉사 활동 한번 참여 하지 않아서 왠지 부끄러운 마음이 생기더군요. 물론 희망 모금 캠페인을 통해서 몸으로는 못가지만, 마음으로라도 응원을 한다는 생각으로 조금 기부를 한 것 외에는 한일이 너무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직도 태안 쪽에는 생계비 차원의 보상 조차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곳이 많다고 합니다. 기껏 받아도 일이백만원정도라고 하는데, 한달 생활비 정도도 안되는 적은 돈이지만, 그 조차도 빠른 지급이 이루어 지고 있지 않다고들 말씀하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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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태안을 다녀오면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항상 여름이면 가족들과 훌쩍 다녀오던 바닷가였고, 종종 회를 먹으러 다니기도 했는데, 이런 곳을 저도 외지인인양 너무 외면만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원 봉사자 분들 정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추운 겨울날에도 고생하시는 분들이 있었기에 그나마도 이곳 주민들이 힘을 조금이라도 낼 수 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희망 모금 캠페인등 많은 분들이 참여를 해주셔서 모금도 활발히 이루어졌던거 같습니다.

비록 적은 돈이지만, 이번에 설 연휴 동안 우리 꼬맹이들이 받은 세뱃돈으로 태안 어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부 예정입니다. 설 연휴 전에 세뱃돈을 좋은 곳에 쓰기로 생각을 했었습니다. 추석때 받은 용돈은 우토로에 기부를 했었고, 이번에 받은 용돈은 태안어민들을 위해 기부할 생각입니다.  희망 모금 캠페인에 참여하려 했는데, 아래 희망 모금 캠페인에 기부하려 했는데, 기부가 종료가 되었더군요.

희망 모금 캠페인
http://hyphen.daum.net/request/campaign/sub/taean.do?articleId=2

이제 봄이 되면 아이들도 학교도 가야하고, 돈 쓸곳이 많이 생겨 날텐데, 이분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었으며 하는 바램에서 아고라에 모금 청원을 다시 등록 했습니다.

아고라 청원 바로 가기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donation/view?id=37771

많은 분들이 참여를 해주시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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