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에 시골에 다녀왔습니다. 마침 시골에는 제 7회 팔봉산 감자 축제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주말을 기해서 이틀동안 감자를 캐기 체험도 할 수 있고, 볼거리 먹거리 등이 풍부하더군요. 해마다 시골에서는 감자를 수확을 할때쯤이면 이렇게 감자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시골에 팔봉산이라는 그리 높지 않은 산이 있습니다. 이 산은 제가 초등학교와 중학교 시절의 소풍 장소 중에 하나이고, 시골근처에서 제일 높은 산이기도 합니다. 팔봉산은 이렇게 등산의 재미도 있지만, 요즘에는 감자 축제도 구경하고 좋은 농산물로 직거래로 만날 수 있는 좋은 공간을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팔봉산이 등산로 등이 개발이 되어서 외지에서 많은 등산객들이 찾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이런 축제도 생기게 된듯 합니다.

감자 축제가 처음에 열릴 때만 해도 규모도 매우 작았고, 편의 시설이나 먹거리, 볼거리 등이 별로 없는 그런 동네 잔치에 지나지 않았으며, 어느 해인가는 비가 많이 와서 축제를 완전히 망친 적도 있답니다. 이렇게 우여곡절끝에 벌써 7회를 맞이했습니다.

감자 하면 강원도 지만, 그래도 시장에 나가면 이런 감자 축제 탓인지 팔봉산 감자는 많이 알아준다고 합니다. 제가 가끔 동네 이웃들에게 시골에서 가져온 감자를 좀 나누어 드리면, 감자가 너무 맛이 좋아서 한박스 사시겠다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간만에 가본 감자축제는 7년이라는 세월만큼이나 축제로 자리를 잘 잡은 듯 합니다. 외지에서 오신 분들도 감자 캐기 체험도 하고, 감자도 가져가고, 갖가지 농산물도 산지에서 직접 사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여겨집니다.

서산은 감자 말고도, 예전부터 육쪽마늘이나, 생강, 양배추 등이 매우 유명합니다. 주로 많이 재배하는 농작물이며, 특히나 서산 육쪽 마늘은 매우 유명한 편입니다.

서산 곳곳에서는 이런 농산물 축제 뿐만 아니라 요즘에는 삼길포에서는 우럭축제도 함께 한다고 합니다. 지난 연말 기름 유출 사건으로 어려운 시간을 겪고 있지만, 서산, 태안은 조금씩 살아나고 있는듯 합니다.

이런 축제로 인해서 좀더 지역경제가 좀더 빠른 시간에 회복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감자 축제 장으로 가는 길에 여기저기서 열심히 감자를 캐고 있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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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넗은 밭들이 모두 감자 밭입니다. 이렇게 감자가 많아서 그런지 감자 가격이 싼 편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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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축제 장으로 가는 길..길 양쪽으로 차가 빼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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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보이는 산이 바로 팔봉산 입니다. 봉오리가 여덟개라서 팔봉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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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감자의 수확시기이기도 하지만, 양파의 수확시기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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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감자 캐기 체험장입니다. 여러곳 체험장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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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감자 밭에 들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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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도 신이 난 표정입니다.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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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봉산에서 올라서 바라본 풍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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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뿐만 아니라 많은 농산물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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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축제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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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행사장 중앙에서 물고기 잡기 놀이를 하고 있습니다. 더운 날씨 탓인지 나중에는 모두 물속에 들어가서 고기반 사람반이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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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축제 개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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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의 가볼만한 곳들입니다.  서산에 와서 관광도 하시고, 이렇게 농산물 직거래를 통해서 저렴한 농산물로 구매하시면 뜻깊은 여행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주말동안 감자 축제는 끝이 나겠지만, 농산물은 저렴하게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유통구조로 인한 농산물 가격상승으로 이해서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인데, 이런 축제가 직거래를 활성화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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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감자축제에 오지 못해서 아쉬운 분들은 내년에는 꼭 일정을 챙겨 보시길 바랍니다.

팔봉산 감자 축제 현장 가는 길 ( 참조 사이트 : http://potato.seosa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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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교통

- 서울남부터미널 서산행(10분간격, 1시간40분 소요)
- 대전동부터미널 서산행(20분간격, 2시간30분 소요)
- 서산터미널 구도방면(1시간 간격, 30분소요)

자가운전
① 서해안고속도 서산I.C. → 32번국도(태안방향, 25분 소요) 팔봉면 →
   팔봉산 양길리 주차장(5분소요)

② 서해안고속도 해미I.C. → 29번국도(서산방향 15분 소요) →
   32번 국도(태안방향, 10분 소요) 팔봉면 → 팔봉산 양길리 주차장(5분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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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달룡이네집
 이번 설을 맞이 해서, 차례를 모실 장감을 사러 서산 동부 시장에 갔었습니다. 서산 동부 시장은 서해안 쪽에서는 꽤 큰 편입니다. 특히 해산물이 무척 풍부할 뿐만 아니라 무척 오래된 시장이기도 합니다.

 설 전 날 저녁에 동부 시장을 갔었는데, 시장이 무척 썰렁하더군요. 설 장감을 다 본 시각(저녁 7시 30분)이라고 생각도 들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전에 기억했던거 보다 시장에 사람들은 없었습니다. 낮에도 시장에 왔었는데 그때도 그렇게 복잡하지 않은 모습이었습니다.

너무 한산한듯 해서 카메라에 시장 풍경을 담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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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주해야할 설 전날 시장이이 이렇게 한가한 것을 보니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더군요.
그래도 대목인데, 이렇게 한가하니 시장 상인 분들도 이번 설이 즐겁지만은 않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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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시도 안된 시각에 이렇게 많이 문을 닫은 곳이 많습니다. 물론 설이라서 일찍 들어가시 분들이 많은 탓도 있지만, 전에 같으면 9시까지도 항상 시장은 북적대곤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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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물도 전에 비해서 그리 다양하지도 많아 보이지도 않았을 뿐더러 일찍 문을 닫도 들어간 곳이 많아서 돌아다닐 것도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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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쭈꾸미가 제철입니다. 쭈꾸미를 사다가 쭈꾸미 볶음 요리를 했는데, 매콤하니 너무 맛이 있더군요. 하지만, 저야 서산에 오래 살아서 서산 시장에서 물건을 산다지만, 외지 분들은 태안 사태 이후로 해산물을 거의 사질 않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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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꾸미가 다 팔렸어야 할 시간인데도 한가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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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도 많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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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꾸미를 15,000원 어치를 샀는데, 한가득 주시더군요. 잘 팔리지도 않고, 빨리 들어가시고 싶다고 하시며 많이 주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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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꾸미가 이렇게 커다랗습니다. 낙지인지 쭈꾸미 인지 구분도 잘 안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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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사태 이후로 손님이 많이 줄었다고 말씀하시더군요.





조개류도 이렇게 한가득 그냥 있는 곳이 많았습니다. 이런 조개류들은 먼 바다나 다른 곳에서 온것임에도 대부분 사는 것을 꺼려 한다고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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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같았으면, 많이 팔렸을 거라고 하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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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동부 시장 해산물 정말 풍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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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서산에 오면 항상 김을 사갑니다. 서산 시장에서 구워주는 김과 대형 마트에서 사는 김의 맛은 정말 천지 차이입니다. 아이들도 서산에서 사가는 김을 무척 좋아 합니다. 아이들도 서산 시장에서 사는 김이 입맛에 맞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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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에 고향을 다녀오면서 마음이 많이 무거웠습니다. 만리포를 다녀왔을때도 그렇고 서산 시장에 어머니와 함께 나갔던 날도 그렇더군요. 낮에도 시장에 다녀왔었지만, 예전 갔았으면 발 디딛을 틈이 없을 만큼 복잡했는데, 비교적 한산했었습니다.

설 전에도 서산에 몇번 왔었는데, 전에는 집에 돌아올때 서해안 고속도로가 너무 막혀서 항상 세시간씩 걸리곤 했는데, 설전에 몇번 왔을때는 차가 전혀 막히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태안 사태 이후로 서해안쪽에 발길을 끊은 분들이 많은듯 합니다. 이번 태안 사태로 인해서 태안 뿐만 아니라 서산 시내 상인들까지도 많은 여파가 있다고들 아우성이더군요.

하루 빨리 서해안 지역이 다시 예전의 모습을 되찾기를 기원해 봅니다. 바다를 잃은 어민들도 힘이 들지만, 바다에서 오는 해산물로 생활의 터전을 마련하시는 분들도 이렇게 힘이 든것은 마찬가지 인듯 합니다.

설날 동안 TV 를 통해서 본 가의도 섬 주민들의 설날 풍경을 보면서 어떤 할머니가 우리가 기름을 바다에 뿌린것도 아닌데, 하시면서 말씀을 하시는데, 너무나 가슴이 아프더군요..도시에 있는 자손들에게도 이번 설에는 오지 말라고 했다고 하시던 그 할머니의 말씀 .. 아직도 머리속에 남아 있습니다.

얼마전 보니 서해안 돕기 모금 캠페인이 마감이 되었더군요. 하지만, 아직도 어려운 분들이 많이 계신듯 합니다. 모금 컘페인이 연장이 될 수 있도록 아고라에 청원을 넣었습니다.

많은 분들의 참여 부탁드립니다.

아고라 청원 바로 가기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donation/view?id=37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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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달룡이네집

주말 잘 보내세요..
저는 시골에서 멍멍이와 놀러 갑니다.
비가 와서 좀 그렇지만..내일은 맑으려나..

모두들 주말 잘 보내시고..월요일날 뵙지요..^^
블로그 방문하신 분들 내일 로또 당첨 되시길 바랍니다....^^
제 블로그 와서 보시고 당첨되시면..10% ? 주시는것도 잊지마시구요..

제가 가근 곳 은  충남 서산의 어느 시골 마을 입니다.
그럼..즐거운 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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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달룡이네집
영서 엄마가 찍은 하늘 사진이네요..
이제는 제법 찍는다는..
하늘이 너무 파랗습니다..가을 하늘 같더군요..

우리는 모르지만..가을은..조금씩 조금씩 우리 곁으로 다가오는 거 같네요..




신호 대기중 찍은 사진..구름이.너무 멋지더군요..
음..영서 엄마가 찍은거 보다..하늘이..안멋지군요...


마치..UFO 같지 않나요...
시골의..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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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달룡이네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