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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점심 식사를 하러 회사 근처 칼국수 집에 갔습니다.
눈도 내리고, 날씨도 흐린듯 해서 칼국수가 무척 먹고 싶더군요. 근처에 마침 칼국수 집이 있어서 바지락 칼 국수를 먹으러 갔었습니다.

한참을 후루룩 거리면서 칼국수를 맛나게 먹고 있는데, 쫄깃한 면발과 함께 아주 가느다란 면발이 함께
젓가락에 잡혀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바로 여성분의 머리카락으로 보이는 기다란 머리카락이었습니다.

 저는 가끔 식사 중에 머리카락이 나오는 경우는 종종 있었습니다. 다른 어느 식당에서는 한번이었지만, 반찬에 바퀴 벌레도 있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아마 저  이외에도 많은 분들이 이런 비슷한 경험이 있으실 듯 합니다. 음식에서 많이 나오는 것 중에서 보면 철 수세미 조각, 수세미 조각, 돌, 머리카락, 벌레 등 다양할듯 합니다.

이런 이물질이 식사중에 나오면 참 난감하고, 그날 식사는 아무래도 다 망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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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들은 식당에서 음식을 드시다가 이렇게 머리 카락이나 다른 이물질이 나오면 어떻게 하시나요 ?

 물론 바퀴 벌레가 나왔다면 뭐, 두말 할것 없이 음식점에 상황을 이야기 해야할 것 입니다. 한편으로는 이야기 한다고 해도 이미 때가 늦은 상황일 수 도 있을 듯 합니다. 그 음식을 먹고 있는 와중이라서 상당히 기분이 묘한 경우가 있습니다. 표현하기 그렇지만, 바퀴벌레가 우러난 음식을 먹은 후의 기분이랄까요 ? ^^

 가장 고민이 안 되는 경우는 먹기 전에 발견해서 새로 바꾸어 달라고 해서 먹으면 되겠지만, 중간에 먹다가 이물질이 나오게 되면, 음식을 바꾸어 먹는다고 해도 머릿속에서 그 상황은 쉽게 지워지지 않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 심각한 경우는 제외하고 머리카락이 나오는 경우에는 어떻게 하시나요 ?

 저는 예전에는 먹기 전이나 먹기 시작한지 얼마 안돼서 나오면 다시 달라고 하기도 했지만, 그게 좀 까칠한 것이 아닐까 생각일 들어서 요즘에는 머리카락 정도는 빼놓고 아무일 없었던 듯이 그냥 먹어 버리게 됩니다.  물론 기분은 별로지만, 바쁘고,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다는 생각도 들고, 사실 가끔 집사람이나 어머니도 머리카락을 함께 요리하시는 경우도 있었기에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게 되더군요.

그리고 학창시절에는 가끔 그런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먹다가 이런거 나오면 더 좋아합니다. 새것이나 다른 메뉴를 서비스로 달라고 해서 더 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친구들도 주위에 있지 않았나요 ?

 대부분 직장인들은 점심식사를 근처 식당에서 해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사무실 근처 식당들은 점심시간이 매우 바쁜시간이고, 하루의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바쁜 시간이다 보니 식당에서도 실수를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도 조심하려고 했지만,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되는 경우도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여담이지만, 저는 음식점에서의 또 한번의 안 좋은 기억이 있는데, 아침에 콩나물 해장국을 먹다가 주인 아저씨가 반바지를 입고 있는 저의 허벅지에 팔팔 끓고 있는 콩나물 해장국을 쏟은 일도 있답니다. 다행이도 얼렁 찬물을 부어서 크게 화상이나 다치지 않고 해결은 되었지만,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끔찍합니다.

 하지만, 식당에서는 제 식사만 무료로 주셨을 뿐 어떤 서비스도 없으시더군요. 그 뒤로 저는 화상 연고를 사서 좀 바르고 낫기는 했지만, 많이 서운하더군요. 아침 일찍 부터 그런 일을 겪으니 기분도 안좋았구요.

 며칠전의 식당에서도 그냥 머리카락을 빼두고 먹었습니다. 불평을 해도 기분은 나쁠 것이고, 안해도 나쁜 상황일듯 합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잘하는 것이다 라는 정석은 없지만, 음식점에서 이런 안 좋은 경우를 안 만나는 것이 최선일듯 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최선은 음식 맛있게 먹고 있는 손님들에게, 이물질이 나오지 않도록 음식점측에서 위생에 좀더 신경을 써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손님들이 식당의 위생 상태를 신뢰하고 맛있게 먹어주어야 음식점도 보람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점심시간은 바쁜 상황이겠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어주는 손님이 있어야 바쁜 것 아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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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달룡이네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