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1/30 10:02

서해 대교의 화물트럭들의 갓길 질주 위험 !

주말이면 서해대교는 무척 정체가 심합니다. 사실 서해대교 뿐만 아니라 서해안 고속도로 전체가 막힙니다. 보통 막히기 시작하면 해미에서 당진 구간, 송악에서 매송 구간이 항상 막힙니다.

 그런데, 이번주는 해미에서 매송 구간 전체가 다 막히더군요.

 아마도 김장철이기도하고, 결혼시즌이기도 하다보니 더욱 막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서산을 출발하여 부천까지 오는데, 국도 타다 고속도로 타다하며 4시간넘게 걸려서 도착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항상 서해안 고속도로를 다니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갓길 운행이 상당히 많습니다. 특히나 서해대교 구간은 갓길 운행 차량이 너무 많습니다. 특히나 트럭의 운행이 많았습니다.

물론 갓길을 운행하는 분들도 급한 사정이 있겠지만, 모두들 다 빽빽히 줄을 지어 가는데, 자기만 빨리 가겠다고 갓길로 운행을 하는 것은 이기주일뿐만 아니라, 큰 사고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지난해 있었던 서해 대교 참사를 벌써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물론 서해대교 참사 사고는 안개로 인해서 유발이 된 사고였지만, 사고로 인해 차가 막히자 갓길로 들어선 차량들이 응급차량의 진입을 막게 되어서 더 큰 사고로 이어졌다는 것은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그때의 교훈을 벌써 잊어서는 안 될것입니다. 만약 저 큰 트럭이 이렇게 갓길로 달리다가 고장이라도 나서 중간에 멈추어선다면, 승용차 처럼 밀어서 도로로 빼낼 수도 없을 뿐만 아니라, 또 다시 응급 차량의 진입을 막을 수 밖에 없게 됩니다.

물론 트럭만 갓길을 운행하지 말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트럭이 갓길을 달리는 것은 승용차가 갓길을 달리는 것 보다도 훨씬더 위험하다는 것을 말하고 싶을 뿐입니다.

사실 동영상에는 보이지 않지만, 외제차를 비롯해서 택시, 경차에 이르기까지 갓길로 주행을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너무 많은 차들이 갓길 주행을 하는 바람에 동영상을 다 찍을 수가 없을 정도였습니다.

몇 해전만 해도 갓길 운행 차량이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바로 카파라치들 때문이었는데요, 지금은 카파라치들이 사라지자 마음 놓고 갓길로 주행을 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아니면 적어도 서해대교 만큼은 갓길 주행을 하지 못하도록 갓길에 단속 카메라를 설치를 하는 것은 어떨까 합니다. 물론 지금도 서해대교를 관측하는 카메라는 설치가 되어 있습니다. 이 카메라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듯 합니다.

서해대교는 특히 위험한 것이 갓길에 차를 세우지 못하게 되어있지만, 서해대교에서 바다의 경치를 보기 위해서 갓길에 차를 세우고 구경하는 사람들도 간혹 보게 됩니다. 물론 갓길에서 바다 구경을 하는 것은 금지가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호기심에 한번씩 내려서 보는 분들이 많더군요. 이런 분들도 함께 단속을 할 수 있도록 해서 제 2의 서해대교 참사는 앞으로 없어야 할것입니다.

서해 대교에서 바다 구경 하면 정말 위험합니다. 차들도 너무 빨리달리다 보니 좀 보고 싶어도 참으시길 바랍니다. 서해대교에서 갓길로 주행하신 분들이 없었으면 합니다.


Daum 블로거뉴스
블로거뉴스에서 이 포스트를 추천해주세요.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Trackback 0 Comment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