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집 근처에 있는 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시에서 관리하는 제법 큰 공원 중에 하나입니다. 가족과 함께 간만에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공원 산책도 하고, 동물 구경도 좀 하였습니다. 여기저기 잘 조성을 해 놓은 공원이라서 너무 좋더군요. 호수도 넓고, 사람들도 무척 많았습니다.

먼저 이글을 쓰는 취지는 공원이 지저분하다라는 것을 알리기 위함이 아니라는 것을 밝힙니다. 이글을 쓰는 목적은 사람들이 쉬고간 뒤 남기고 간 것들에 대하여 적어보고자 합니다.

이글을 읽으시는 분들의 오해가 없으시길 바랍니다.

오고 가는 사람들이 많은데 비해서 공원은 비교적 깨끗한 편이었습니다. 청소도 매우 잘 되어 있는 편입니다. 워낙 공원이 넓다 보니 그 모든 것을 청소하시는 분들이 무척 힘드실듯 합니다.

하지만 제가 어제 느낀 점은 벤치나 사람들이 쉬었다가 간곳은 모두 쓰레기가 남겨져 있었습니다. 스트레스를 풀기위해서 쉬러간것이지만, 스트레스와 함께 쓰레기도 남기도 오신 분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나 혼자자 쯤이야 하는 생각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준다는 생각을 좀 해야 합니다. 비록 공원이고 내땅은 아니지만, 내가 와서 쉬었다가 가는곳이라면 적어도 내가 가져온 쓰레기는 되가져 가거나 버리지는 말아야합니다.

한편으로는 공원내부에 쓰레기통이 모자라다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하지만 쓰레기통이 없다고 그냥 아무데나 버리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이런것을 보면서 아직 부족한 사람들이 많이 있구나 하고 생각을 해봅니다.

어떤 분들은 그러더군요. 우리나라에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들이 많은 이유는 초등학교 시절에 쓸레기를 줍는 것만 열심히 배우고, 버리지 않는 것을 제대로 가르치지 않아서 그렇다구요. 하지만 쓰레기를 버리고 안버리고를 교육 받아야만 하는 내용은 아니라고 봅니다.

이런 공원에 가서는 절대로 쓰레기를 버리지 말아겠습니다. 항상 가져온것은 다시 되가져오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이곳에 오신 분들이 대부분 아이들과 함께 가족 나들이를 나오신 분들이 대부분이던데, 아이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올바른 가정교육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자기가 가지고온 쓰레기는 반드시 되가져 갑시다. 다음에 왔을때 그 쓰레기가 그대로 있다면 다시 그자리에는 다시 앉으시지 않겠죠 ?

지금 부터 쓰레기가 방치된 공원의 벤치 주변의 모습들입니다.
주차장에 있는 급수대 뒷쪽입니다. 가져가려고 봉지에 넣었으면 차에 싣고 가시지 왜 급수대 뒤에 버리고 가신건지..

화단에도 종이컵이 버려져 있습니다.
아스팔트에는 물병이 저렇게 버려져 있습니다.
음료수 캔도 찌그러져있었습니다.
바닥에 앉을 려고 깔은듯한 신문지 조각들..
물고기가 사는 연못에도 플라스틱 병이..
물고기에 밥을 주시는 분들이 많던데 물고기는 종이컵이나 봉지는 먹지 않습니다.
물가에 있는 쓰레기들
부주위로 바람에 날려갔다고 보기에는 너무 많은 쓰레기들 입니다.
쓰레기가 물결에 밀려 한곳으로 이렇게 많이 모여 있더군요.
계단에 앉아서 담배를 태우고 버린 담배꽁초들
조각공원에 있는 조형물에 낙서도 한몫합니다. 이런 벽이 낙서를 하도록 만들어 놓은 것은 아닐 듯 합니다. 그리고 온통 지저분한 욕이나 낙서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낙서에 낙서를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 대부분 아이들이 낙서를 한듯 합니다.
작은 글씨로 안돼니 큰글씨로..
동준과 소영을 미워하는 분들도 있군요. 정말 이런데까지 와서 증거를 남겨야 하는 걸까요 ?
벽도 모자라서 기둥에도 낙서를...
사랑하는 마음의 흔적을 이토록 오래도록 알려야 할까요 ?
화단에 버려진 쓰레기들.
벤치에 앉아서 먹고 나서 이렇게 다들 버리고 가셨습니다.
벤치는 쓰레기를 두고 가는 곳이 아닙니다.
이런곳까지 와서 한약도 드시고, 몸을 챙기시는 것은 잊지 않으셨지만, 쓰레기는 깜빡 하셨나 보군요.
봉지에 쓰레기를 담으셨으면 마무리를 지으셔죠..

대부분 아이들과 함께 오신분들이 많던데 이렇게 버리고 갔다는것이 아이들이 무엇을 보고 배워야 할까요 ?

아이들에게 쓰레기는 줍는 교육도 중요하지만, 버리지 않는 교육이 더욱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공원을 이용하실때는쓰레기를 되가져 갈수 있도록 항상 쓰레게 봉투를 하나 가지고 오시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공원운영측에서도 입장료를 조금 받는 한이 있더라도 쓰레기통을 비치하는 것은 어떨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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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달룡이네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