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은 다들 아시다시피 전자 상가로 유명합니다.  용산 근처에 가면 전자 제품을 가장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용산에서 지인 분과 약속을 하고, 혼자 생각에 용산 전자 상가 밖에 없는데, 어디 먹을 곳이 있을까 생각 했습니다만, 이런 전자 제품들 속에서도 맛집은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의 생각은 빗나갔고, 지인 분과 식사겸 간단한 소주 한잔 정도를 할 수있는 음식점에서 맛있는 저녁 식사를 하고 왔습니다. 경회루 라는 음식점인데, 이곳은 한식과 생고기 저전문점이었습니다. 간만에 매일 삽겹살만 먹다가 소고기를 먹었습니다. ^^

한우의 경우에는 상당히 비싼 축에 들지만, 비교적 이곳은 저렴한 가격에 드실 수 있는듯 합니다.  사실 소고기를 먹는 것이 돼지 고기를 먹는 횟수 보다 적은 이유 중에서 가장 큰 이유가 가격일듯 합니다. 두세명이서 조금만 먹어도 10만원이 훌쩍 넘어가게 됩니다. 게다가 때로는 비싼 가격을 내고도 맛이 없는 고기를 먹을 수밖에 없거나, 가짜 한우로 인하여 먹고 나서도 의심이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경회루에서는 믿고 드실 수 있을 듯 합니다. 어제 처음 가본 음식점이었지만, 지인 분께서 신뢰할 만한 음식점이라고 말씀을 해주시더군요. 그리고 다시 가고 싶은 음식점이기도 하였습니다.

컴퓨터 관련 회사들이 몰려있는 건물 지하에 위치하고 있었는데, 자리는 많이 비어 있었지만, 이미 모두 예약석이 되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비교적 저렴한 갈비살을 먹었습니다. 갈비살도 상당히 맛있었습니다.
물론 소고기가 자주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아니다 보니 더 맛이 있었던거 같기도 합니다.^^
비교적 갈비살의 경우에는 심한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가격대라고 생각이 듭니다.
불판에 한번 올려 놓고 나니 고기가 얼마 안남았습니다.
경회루는 김치등이 상당히 맛이 있었습니다. 저는 사실 다른 것은 몰라도 김치에 대해서는 상당히 입맛이 까다로운 편인데, 김치가 너무 맛이 있었습니다. 김치 뿐만 아니라 야채나 다른 반찬들도 모두 입맛에 맞았습니다.
역시 갈비살은 소금과 참기름에 찍어 먹어야 제맛입니다.
야들 야들 잘 익어가고 있습니다.
너무 많이 익힌듯 합니다. 너무 먹음직 스럽네요.
남은 고기도 마저 ...
갈비살 2인분이 금방 없어졌습니다. 배도 고팠지만, 고기가 맛이 있었습니다.
간만에 먹는 소고기라서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대부분들 호주산 소고기가 좋다고 합니다. 미국산은 믿지 못하지만, 호주산은 믿을 수 있다는 말씀을 많이 하십니다.
1년에 몇번 먹을까 말까한 한우 꽃등심입니다. 흠..빈티를 너무 많이 내고 있습니다..ㅎㅎ
완전히 익히는 것보다 살짝 반 정도 익었을때가 제일 맛이 있다고 합니다.
절단 면이 너무 색이 좋더군요.
소고기가 가격이 비싸기는 하지만, 매번 삼겹살만 먹을 수 있나요..^^
다음에는 용산에 있는 유명한 삼겹살집에 같이 가자고 하시더군요.
그때는 삼겹살집 한번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점심 시간인데..주말 점심 맛있게 드리실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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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달룡이네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