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9/28 08:33

추석을 맞은 시골 고향 풍경

추석 동안의 시골의 모습을 담아 보았습니다. 사진을 정리하다 보니 며칠되지 않았지만, 다시 그리워집니다. 아마도 부모님의 품이 그리워지는 거라 생각이 됩니다.

들판에는 채소와 곡식이 익어가고, 바다의 시원한 바람과, 맑은 날씨.. 이번 추석은 너무나 화창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어머니가 차려주신 맛있은 음식들과 많은 이야기들, 간만에 멀리 떨어져 지내던 가족들과 친지들 모두 뵐 수 있어서 좋았던거 같습니다.

이번 추석은 마음만은 풍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혹시시골 못 가신 분들이나 태풍 피해를 입으신 분들등 사진들 보시면서 시골의 향기를 마음껏 느껴 보시길 바랍니다. 시골 다녀 오신 분들도 시골 생각 간절하시죠 ? 저 언덕 너머로 내달으면, 부모님이 금방이라도 반겨 주실거 같습니다.

며칠 지나지 않았지만, 많은 아쉬움과 그리움이 남는 추석이지 않나 싶습니다. 마음 속이 허전하신 분들은 조만간 한번더 시골 부모님을 찾아뵈시면 좋을 듯 합니다. 자주 찾아 뵙는 것이 무엇보다도 제일 좋은 효도 선물이 아닌가 합니다.

항상 다시 돌아가고 싶고, 그리워지는 것이 부모님 품이고 고향이 아닌가 합니다.
저도 이제야 조금씩 철이 들어가나 봅니다. 이번 추석동안 많은 것이 새롭게 보이더군요.
어머니의 눈가의 주름과, 어머니의 통통했던 팔목도 이제는 뼈만 앙상하신거 같습니다. 허리가 불편하셔서 주무실때도 옆으로 누워 주무셔야 하는  아버지의 불편하게 잠드신 모습이 떠올라 가슴 답답해 옵니다.

이 답답한 마음 아래 사진으로도 달래 보려고 합니다.

양배추 밭입니다. 올해 시골에 가보니 양배추 많이 심었더군요. 양배추 많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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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숲과 무성한 풀들..향기가 너무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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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으로 변해 버린 들판과 멀리 보이는 바다.
이런 곳에 집하나 짓고 조용히 사는 것도 누구 부럽지 않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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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줄기입니다.
요즘 고구마 보기 힘들더군요. 고구마 줄기 따다가 반찬을 해먹기도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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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판이 누렀습니다. 올해는 비가 많이 와서 추수가 좀 늦어지지 않나 싶습니다. 벼가 머리가 숙어 곧 추수를 해야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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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들판이 함께 있는 곳이 제 시골 고향입니다.
서해안 끝짜락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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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도 많이 열렸더군요. 풍성한  대추 만큼이나 올해 모든일이 풍성해지길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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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하늘, 그리고 구름..너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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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으로 지는 저녁 노을도 너무 좋았습니다.
시골의 저녁 노을은 무엇인가 애틋함이 있습니다.
다시 부모님 곁을 떠나야하는 작별의 시간이 다가와서 그런걸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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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꿍 ! 현서의 까꿍 놀이입니다. 추천 한방 해주실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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