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9/30 10:39

시골에서 촌스럽게 구워먹는 전어 구이, 대하 구이 맛있어요.

시골에 가면 가끔 나무등을 모아다가 불을 피워서 삼겹살이나 이렇게 해산물들을 구워 먹습니다. 소나무의 마른 가지등을 모아다가 불을 피우면 연기의 냄새가 참 좋은 거 같습니다.
 
 어릴적에 제가 살던 시골은 모두 아궁이에 불을 지펴서 밥을 지어 먹었는데요, 밥을 하고 나면 남은 불에 고구마도 구워먹고, 이렇게 전어도 구워 먹고 그랬었습니다. 이때만 해도 전어가 무척 싼 생선중에 하나 였는데요, 요즘에는 그렇지도 않은거 같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면 화로를 놓고 양 옆에 시멘트 블럭을 두개 얹어 놓으면 구이를 해먹기에는 안성맞춤입니다. 아래의 화로는 자동차의 휠입니다. 자동차 휠을 뒤집으면 움푹 패여있는 공간이 생기고 휠에는 구멍이 있다보니 공기 순환도 잘 됩니다.

이런 도구가 없이 그냥 불을 피워도 좋습니다. 물론 화재의 위험성이 없는 곳에서 해야겠지요.

불이 준비가 되면 생선은 굽기 전에 소금을 얹어서 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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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에서 이렇게 장작불을  피워서 구워먹는 전어구이 어떤 맛일까요 ?
생선의 냄새도 소나무의 연기로 덜한거 같기도 합니다. 훨씬 바삭바삭하게 구워지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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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거의 다 익었는데요.
전어는 뼈째 먹는 생선이기 때문에 최대한 바삭바삭하게 굽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대부분의 생선들은 머리가 맛있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머리가 바삭바삭하도록 구우면 적당하게 구워진것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좀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은 소금을 얹어서 햋볓에 살짝 말립니다. 말려서 구워면 더욱 맛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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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전어를 구워먹고 저녁이 되어서는 대하 소금 구이를 해 먹었습니다.
하루를 생선 구이를 먹으면서 보낸셈입니다.

대하는 요즘 상당히 많이 나옵니다. 대하는 구이도 맛이 있지만, 회로 먹어도 좋습니다.
회를 먹는 것은 싱싱한 녀석으로 먹어야 겠지요.
회를 먹기가 좀 그렇다 싶으신 분들은 소금구이가 제격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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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는 소금을 두껍게 깔고 소금의 열로 구어 먹는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간도 어느 정도 되고, 검게 타지 않아서 먹기에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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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소금을 바닥에 많이 어느 정도 두껍게 깔고 나서 위에 구우면 됩니다.
대하는 처음에는 투명하다가 익을 수록 빨간색으로 변해갑니다.
마찬가지로 어느 정도 바삭바삭하게 익히는 것이 맛이 있습니다. 익히는 것이 오래 걸리면 모통부분은 잘라서 먼저 먹고 머리 부분은 좀더 구워서 나중에 먹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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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창 서해안쪽에 대하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추석때 쯔음이면 대하 축제도 열립니다. 유명한 대하 축제는 올해로 8회를 맞이하는 백사장 대하 축제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10월 초에서 중순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대하 축제때에는 대하도 먹을 수 있고, 올해는 서해안에서 꽃게가 많이 나고 있습니다. 대하 뿐만 아니라 꽃게도 사실 수 있습니다.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서 꽃게가 많이 저렴하다고 합니다.

백사장 대하 축제 정보
9월 29일부터 10월 21일까지 23일간 예정

찾아가는 길
서해안고속도로 → 홍성IC → 서산AB지구 방조제 → 안면도

고속도로가 많이 막히는 경우에는 서산 IC 을 이용하셔서  서산시내 ->부석 -> 서산AB지구 방조제 → 안면도 의 길을 이용하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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