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과 마찬가지로 느끼한 저녁을 먹고..시내에 있는 사찰? 용산사에 들렀습니다.
가는길에 보니 대만은 교회가 거의 없더군요.가이드의 말에 의하면, 기독교가 전체의 5%정도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와 비교하면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얼마전 읽은 대한민국 사용후기를 보면 한국에 교회가 많은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교회가 많은 이유는 선교사들이 우리나라를 개화시키다 보니 그렇다고 볼 수 있더군요. 물론 여러가지 이유도 많겠지만, 일본이나 중국의 경우에는 교회가 많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이미 그들은 문호를 개방하여 서구 문물을 받아들이고 있었으며, 굳이 교회를 통해서 서구 문물을 받아 들일 필요성이 없었던거죠. 하지만 반면에 우리나라는 쇄국 정책을 쓰는 동안 서구 문물에 어두웠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논리에 대한 반박의 여지는 많이 있겠지만, 이런 것도 하나의 이유로 충분하다고 생각도 됩니다.
하여간 안내 하시는 분의 멘트가 재미있더군요. 예수님이 다시 환생한다면..한국에 제일 먼저 갈거라는..그리고 맨 나중에 대만에 갈거라는.
대만 시내에서는 정말 교회 십자가 찾기 힘들더군요. 대만은 불교와 도교가 90%이상이라고 합니다. 불교도 사실 우리나라와 비교한다면 좀 특이한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절에도 모든 신을 다 모신다고 합니다. 심지어는 예수님까지도 모시는 사찰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절이라고 해서 우리나라 처럼 산속에 있는 것이 아니라 시내 한복판에 있더군요.
우리나라의 경우 젊은 사람들은 절에 관광을 제외하고는 잘 가지 않지만, 대만에서는 밤이고 낮이고 젊은 사람들이 많이 온다고 합니다.
절에 와서 점도 보고, 기도도 드리고, 제사?도 지내고.. 하더군요.
오른쪽은 위의 사진처럼 인공폭포가 자리하고 있더군요
야간에 찍은 사진이다 보니 많이 흔들렸습니다.
지붕을 보면 조각?이 무척 멋지더군요. 밤에 간것이 좀 아쉬웠습니다.
대만은 사실 원주민들이 살고 있었는데 한족이 300년전쯤에 발견을 해서 270년 정도 밖에 역사가 없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그리 오래된 절은 아니지만, 대만에서는 제일 유명하고 오래된 절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항상 촛불과 향을 불사르면서 기도를 한다고 합니다.
특이한 점은 항상 향은 7개를 피운다고 합니다. 이유는 절안에 향로가 7개 밖에 없더군요. 들어가면서 향의 냄새와 연기가 자욱하더군요.
대만사람의 특징이 짝수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그리고 향은 안에서 무료로 나누어 주고 있더군요.
아래 보이는 연기가 바로 향에서 피어나오는 연기 입니다. 무척 자욱하더군요.
아래 사진을 보면 향로가 무척 크다는 것을 알수가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기 때문에 향의 소비량이 무척 많을 듯 하며, 연기도 자욱하더군요.
이것은 무슨 점괘? 운세를 보는것인데..자세히 설명을 듣지 못해서..저도 잘 모르겠더군요..
이렇게 방마다 신이 모셔 있는데 아래 신은 삼국지에 나오는 관운장입니다.
관운장은 장사를 잘 하도록 도와준다고 합니다.
삼국지를 읽으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조조나 여몽등이 관운장의 귀신을 보는 장면이 나옵니다.
죽어서 환생을 하게 되는데요. 아마도 그래서 관운장이 신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아래 사진에 보면 관운장의 수염이 무척 긴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진짜로 검은색 머리카락인지..가발인지 알 수 없지만 관운장 상에 수염을 붙였더군요.
아래는 여러가지 신들입니다.
제단에 이렇게 음식을 놓고 기도를 하는듯 하더군요.
제단에 놓인 음식으로 코카콜라가 있는 것이 매우 신기하더군요.
참고적으로 대만은 음료수 값이 무처 쌉니다. 물은 좀 비싼편이지만, 포카리스웨트나 립톤 아이스티 등은 우리나라의 절반가격으로 먹을 수 가 있더군요.
이상 사진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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